서두르면 반드시 후회한다....(노트북 구입기)
2011.06.06 00:31
?? 날씨가 갑자기 무더워졌네요.
윈포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저의 실수담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서둘려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몇 일전(5/26)에 삼성대리점에 가서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당시 출타하고 있는중에 갑자기 들러 한 20여분만에 구입하여 현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모델은 카탈로그에도 두 번째로 나오는 QX412-S53 을 카드로 1,340,000원을 결제 했습니다.
평상시 구매할 때는 요모조모 상당히 많이 살펴보는 편인데 이 날은 누군가가 도움을 준다기에 급하게 구입을 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용도로 쓰기에는 과분할 정도의 사양이지만, 그래도 불만족 사항이 있어 급하게 구입한 것을 살짝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불만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전에 13.3인치 사이즈에 14인치를 넣었다고 하여 좋게 생각하였는데...그게 아니더군요.
기본 장착된 HDD(320GB)를 제거하고, SSD(삼성제품)를 장착하고 cover를 닫으려니 아뿔싸... 닫히지를 않네요.
두께를 비교해 보니 HDD는 7mm 이고, SSD는 9mm이네요...헉 (가장 큰 불만족사항임)
2. USB2.0 포트가 하나 밖에 없어 참 불편합니다.
앞서가는 모델이라 그런지 USB3.0 포트 2개, 2.0포트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i-odd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노트북 구입시 무선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주는데
O.S 설치시나 시스템 복원시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USB3.0을 사용하려면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라야 작동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고수분들께서 3.0포트를 2.0포트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한수 가르쳐 주세요...
3. 배터리가 내장형입니다.
이것 역시 급하게 구매하는라 잘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 후회하고 있습니다.
추후 교체하려면 외장형보다 비용이 더 들어갈지 모르겠습니다..
4. 마우스패드가 불편합니다.
마우스패드에서 좌우클릭하는 부분에서도 손가락이 움직이면 커서가 이동하여 적잖이 불편합니다.
5. Fan 소음이 상당히 큽니다.
Fan 고속 작동시 데스크탑 못지 않게 귀에 거슬립니다.
제작사에서 필히 개선해야 할 1순위 항목으로 생각됩니다.
6. BIOS의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i-odd로 부팅 우선 순위를 정해두고 재시작해도 인식을 못하네요.
매번 BIOS에 진입해서 저장해줘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분명 좋은 제품인걸로 아는데 불편한 것만 이야기해서 뭐합니다만, 작년 1월에 구입한 동사의 R480 모델보다 구입만족도가 훨씬 떨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혹여 제가 삼성 안티팬이라고 욕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절대 아닙니다.
제는 컴퓨터는 몽땅 삼성(데스크탑 2대, 노트북 2대) 것만 있습니다.
회원님들 중에 혹시 이 제품 구매하실거면 참고 하시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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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2011.06.06 02:37 -
IDIA 2011.06.06 03:23
1. 넷북용등으로 개발된 슬림하드입니다 7mm이며 표준적인 타입이 아니라서 울트라 슬림급 제품들에서만 사용됩니다.
2. USB3 레거시 모드를 바이오스에서 지원한다면
마우스등은 드라이버없이도 USB3에서 사용가능합니다만.
삼성답게 그딴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며 없을경우 천상 USB2.0 허브를 하나 구매해서 쓰실수 밖에 없습니다.
3. 내장형 배터리라면 교체방법은 공임을 들여가며 삼성서비스센터에서만 구매교체가능하단 소리이니
당연히 외장형 보다 비싼 소비자권장가격(눈탱이가격)으로만 구할수 있단거죠.
그외 방법은 배터리리필업체에서 리필인대... 내장 배터리 방식은 해당업체들도 섣불리 손대기 힘들죠.
4. 많은 분들이 적응 안됩니다.
5. 그러려니 하시길 소형화 슬림화 될수록 내부 열배출이 곤란하며 그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기술을 사용하지만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은 팬속도를 올리는거죠.
6. 삼성 바이오스의 악명은 어느시대에나 높습니다.
노트북 구매 철칙
삼성은 그냥 삼성이라 사는거다.
HP A/S가 본사 직영이 아니라 눈탱이는 기본이고 보증기간내에도 최악의 서비스로 명성이 높다
도시바 이 회사의 악명도 도시빠가 아니면 추천 안하는걸로 유명함
소니 디자인바이소니 그외엔 보지말고 사면 만족감을 얻음 서비스도 HP보단 살짝 나은 편이지만 만족스럽냐에 대해선 매우 글쎄~?
MSI 저가 제품의 왕좌를 노리는 회사 비교적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지만 지방 A/S망이 좋지 못한게 단점
ASUS 평판은 높지만 MSI처럼 지방 A/S망이 좋지 못함 보증기간내 A/S는 좋은편
DELL 욕도 많이 먹는 업체 보증기간 이후 갔다 버려를 철칙을 삼고 전화응대 서비스 마저 팔아먹는 관계로 국내 사람들은 그러한 시스템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명성높은 사용자 과실보증 서비스를 3년으로 들어놓을경우 동급 삼성가격에 +@정도에 구매가능하며
3년간 최악의 사고에서도 무상AS를 받을수 있으며 또한 익을 방문서비와 토요일 방문서비스등 지방에서도 인정할만한
강력한 높은 평가를 받는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만약 기본 1년 서비스만을 구매할거면 절대 사지 말것 고장 나면 버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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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 2011.06.06 08:25 삼성 놋북만 수십대 구입했고 한달전에 5대 구입했지만
해당모델은 좀 특별한 편이네요 너무 서두르신듯~
그리고 팬소음과 하드소음은 거의 모든 모델들이 무소음이랄만큼 정숙한 편이고요
팬소음이 그리 심하시다면 서비스불러서 환불 및 교환(후 타모델 구입)처리하시길
삼성대리점에서 구입하셨으면 처리는 더 명확하고 빠르고요
*저가 생각하는 삼성 놋북의 단점은 Q,C 인데 아주 개판입니다 찍히고 긁히고~ (한두대가 아니었음)
가격이야 상당히 낮아진 편이고요
갠적으로 삼성과 엘지외는 구입 비추합니다 AS 아주 열불납니다 경험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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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s 2011.06.06 09:45 저는 고가(50000원 이상;;)제품을 살때는 1달이상알아봅니다.
하지만 1달이상 알아봐서 산물건은 없습니다.(알아보기만 하고 돈이없어 사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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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ote 2011.06.06 13:1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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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칰 2011.06.06 12:11
컴퓨터 한번사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이상씩 보고사는건데 20분만에 고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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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종 2011.06.07 21:42
아범(IBM) 최고입니다
AS 매니아가 많아 굿입니다..
삼성 nt-qx412가 그러한 문제들이 있었군요. USB 3.0는 드라이버가 스스로 잡히지 않는다는것도 처음알았네요. ^-^
삼성의 팬소음은 익히 알고있고...최악인 부분이 배터리 내장형.....(배보다 배꼽이 더클 문제네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삼성이나 LG는 국내에서는 A/S를 바라보고 구입하는거지 해외에서 성능대비 가격, 효율성, 디자인, 인터페이스 등등을 모두 따진다면 gateway나 compaq 정로 레벨이죠...(한마디로 아무개...)
혹시나 다음에 노트북을 다시 살 기회가 있으시면 Asus나 Dell(Alienware포함) 그리고 Sony, Lenovo 또는 MSI 것을 추천합니다....
Asus, Lenovo, MSI 들는 가격대비 성능 종결자... Dell은 무난하며 성능도 괜춘....Alienware과 SONY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기피대상은 HP, Toshiba, Gateway, Compaq 및 아무개 브랜드.....(HP 사고 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