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2.4GHz 전파와 Wi-Fi와 공유기의 관계?
2011.05.18 01:25
무선공유기를 마련하기 위해 웹서핑을 조금 했는데, 무선공유기 때문에 두통을 겪는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진 2.4GHz의 전파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공식보고서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풀로 동작중인 안테나 3개짜리 MIMO 공유기를 머리에 둘러쓰고 다녀도 두통같은거 느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두통을 겪는다는 분들이 특정 무선공유기 제품을 안좋다고 평가하고 고쳐달라고 제조사에 요청을 하거나 하더라구요.
보다보니 무선공유기는 다 안좋다고 하는 분도 있는거 같더군요. 근데 재미있는건 와이파이는 잘만 쓴다는 겁니다 ㅋㅋ 똑같은건데...
의문이 생기는게 있는데 2.4GHz의 전자기파(전파가 줄임말이죠.)가 인체에 해롭다면 무려 표준규격인 802.11g로 채택되지도 않았을 텐데요 이게 과연 저 대역의 전파 문제일까요.
제 생각엔 특정 공유기 제품이 불필요한 전파... 특히 2.4GHz보다 진동수가 낮은 전파나 음파를 내보내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요.
마치 고장난 초크코일처럼. 귀기울여 들으면 찌이잉 소리나는 거 있잔아요. 이게 충분히 고주파가 되면 들리지는 않는데 두통이 생길 수도 있는 그런 전파말이죠.
사실 도심 한복판에 가면 오만가지 전자기파가 몸을 뚫고 다니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는 공유기때문에 머리아파보신적 있나요?
또는 머리가 아파오는 공유기를 뿔딱 혹은 불량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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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5.18 06:03 -
인생무상 2011.05.18 09:48 저도 머리가 아파 옵니다.
일단 건강이 최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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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옹 2011.05.18 12:51 저는 두통까지는 아니고 멍해지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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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용자임 2011.05.18 12:57
모르죠 미래엔...퀴리부인은...방사능 물질을 해로운지도 모르고 만지고 가지고 다니다가...백혈병에 걸려 죽었다지요...
100년전 통조림에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많이 넣었다는데....몇명 병에 걸려야 전파가 해로운지 알텐데....그런 예가 없으니까요...
좋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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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2011.05.18 12:58
타이레놀을 달고 사는 사람이지만 그것때문에 두통에 시달리거나 하지는 않네요. 워낙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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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2011.05.18 13:32
느끼지 못할뿐이지 반드시 보이지 않는 해는 있을겁니다.
얼마전 벌이 집단폐사하는 사건에 일부 전문가는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신호 가능성을 일부 문제제기가 있었죠.
아마 중심가 밀집지역은 어떨지 생각만 해도...!!
우~~저 상당히 예민한 체질인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