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 때문에 난리죠?

하루빨리 기름값이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차가 없어서 체감은 못하지만

하루빨리 기름값 내려서 자가 운전자들 무거운 어깨를 활짝 펴게 해주면 좋겟네요.

헉! 저두 500원 내렷는줄 알앗네여..

왜 그래프가 저 모양이지요?

정유사에서 제공하는 그래프인가..

그래프 출처가 궁금하네요.

순전히 기름가격으로만 보면 휘발유가 가장 싼거였군요. 처음 알았네요 헐

요즘 기름값때문에 주차장에 그냥 방치해놓고 대중교통 이용하신 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은 세전 정유사 가격입니다.

유가가 배럴당 두배가 되면 세전 정유사 가격이 두배가 될까요?

두배가 안됩니다. 운송비용과 처리비용이 증가하긴 하지만 처리되어 나오는 부피 또는 무게는 변한 것이 없으니 당연히 두배가 안됩니다. 운송과 처리에 기름을 쓰니 이 비용이 증가할 뿐이지요

낮은 온도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휘발유가  연료를 덜 소모하고 분리 가능하니 당연히 등유나 경유보다 세전 정유사 가격이 더 낮은 것은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휘발유가 더 싸야 하는 이치지가 더 고급제품이다 보니 세금이 더 붙어 더 비싼 것이라는...

배럴당 가격이 두배가 되었다는 것은 세전 정유사 가격의 재료가격이 2배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이후에는 운송과 처리비용에 드는 비용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형태로 최종 산물이 얻어지므로 증가한다는 것인데 이 금액의 총합은 최종 소비자가 구매하는 가격에 얼마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두바이유 격이 두배가 되면 소비자 가격도 두배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입니다.

터무니 없는 정유사의 판매정책과 합당하지 못한 국가의 세금정책 때문입니다.

원재료값이 올랐다고 왜 최종산물(여기서는 휘발유)의 가격에 세금이 더 늘어야 합니까? 그 기능은 동일한데

세금더 붙어 있는 기름 넣으면 차가 더 장거리 달립니까?

원유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휘발유 리터당 350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가격이 두배가 되었다하더라고 최종 가격은 400원~500원 더 올라야 하는 것이 합당한 것이 아닐까요

원유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휘발유 리터당 350원 정도일 때 1200원 이었으면 현재는 1700원 정도도 안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불합리한 가격이라 생각되구요

아직 멀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이나 경부고속도 미어 터집니다. 특히 주말은 명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