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각 새벽 2시 45분...토를...(비위 약한사람은X)
2011.04.04 07:50
제가 닭을 좋아합니다.
2틀에 한번씩은 닭에관한 무언가를 먹어줘야합니다.
오늘 닭계장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배가 부릅니다.
토름했습니다.
트름할때...음...음식이 조금 같이 나왔습니다.
목젖이 너무 아픕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위액+매운기름이 올라왔습니다.
닭계장 먹기전에 우유 1L마셨는데 아까 가져다놓은 우유한통이 더 있습니다.
계속 마셨습니다.
물도 섰어 마셨습니다.
여전히 아프고 매웠습니다.
배가 불러옵니다.
심합니다.
배가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움직일때마다 배가 엄청 아픕니다.
누워봤습니다.
음식이 입으로 나올려고 합니다.
구토를 하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기숙사라 누가 들을까봐 화장실에 물을 세게 튼 다음 손가락을 목젖에다가 집어넣습니다.
배가 꿀럭 하면서 방금 마신 우유가 나옵니다.
근데 우유가 발효 비슷하게 나옵니다.
우유가 조금씩 덩어리져저있습니다.
또 손가락을 집어넣습니다.
또 나옵니다.
한 5번쯤 했을때,닭계장이 나옵니다.
또 집어넣습니다.
안나옵니다.하지만 반정도 나오다 만거같습니다.
바로 또 집어넣습니다.
나옵니다.
또 반복합니다.
이번에 배가 심하게 꿀럭 하면서엄청 많이 나옵니다.
빌어먹을...바지와 신발에 뭍었습니다///
...
배가 너무 아프더군요.
술먹고 토하는것보다...몇배는 고통스럽습니다.
상황이...참...안그래도 배부른데 물 500ml와 우유 1L를 그냥 마셨으니...
토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고통스럽더군요.
한번도 손가락을 넣어서 토 해본적은 없는데...
많이도 했습니다.-_-
저 잘하면...이제부터 맨날 밥 먹은다음 손 집어넣어서 토할지도...
오...나의 과도비만이여...
여기서는 거의 자립생활이기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하다보니...참...
한 2달동안만...토해보자...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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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y 2011.04.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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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거진허진 2011.04.04 08:40
혼자있는 외로움에 글을 썼는데...
제가 생각해도 왜 썼는지 이해 불가능이군요..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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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011.04.04 10:04
날도 더워지고 매식을 주로하는 기숙사 생활은 건강에 조심해야 합니다.
몇번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봄여름철은 국물이 많은 음식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즉석에서 가열한 식품은 모르지만 대량의 국물을 만들어 놓고 나누어 내는 음식은 관리 좀 소홀하면 식중독 걸릴 확율이 높습니다.
식당이 영세하고 증명하기가 어려울뿐 아니라 보상받을 수도 없습니다. 특히 중국집 국물류는 하루 넘기는경우가 다반사이므로 극히 조심해야합니다. 몇번 당해본 경험이 있네요.
찬이 부족해도 어머니나 마누라가 만들어 준 음식이 최고인데 혼자 살때 아프면 대안이 없지요. 혼자서 기어가야 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좋은 시절이 올때 까지 참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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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야 2011.04.04 10:08 그러실바에야 그냥 안드시는게..
저는 제일 미련한게 먹을때 신나게 먹고
다이어트 한다고 다시 토해내는 일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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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뻐 2011.04.04 14:50
몸 상합니다.
평소에 건강의 굴곡은 별로 차이없이 느끼죠..
하지만 크게 아프거나 아플려고 할 때는 평소의 사소한 습관까지 후회가 될때가 있더군요
그리고 큰 병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어깨동무한 결과로 발생하는듯 합니다..
어딘가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 그 약도 그간의 토의 습관의 영향으로 약을 토하고..토를 막기위한 약을 먹었는데 그도 토하구...
혼자 지낼땐 자기 스스로가 아비요 어미요 돌볼처자식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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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킹 2011.04.04 18:23 아~~~ 거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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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2theSky 2011.04.04 20:15 운동을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다이어트 하시면 몸만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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