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키오스크..

2024.11.20 08:28

솔제 조회:299

병원에서 만났던 어느 어르신의 이야기입니다..

대학 교수인 친구가 노쇠한 어머님께 맛있는 식사 대접을 하려고
고급 식당에 갔는데.. 아무도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고 뭔 기계 한 대만
덜렁 있더라는 겁니다.. 어찌해야 할 줄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데리고 간 손주 녀석이 잽싸게 다가가더니 척척 주문을 해 내더라 말입니다..
그래도 뭐 좀 안다고 박사학위 받고 교수직 하고 있는데..
어린 손주 한테 오히려 배워야 할 거리가 생긴 상황 입니다..
아.. 맨날 컴퓨터 게임만 한다고 뭐라 할 일 만은 아니구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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