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부품 구하는 친구.
2011.03.25 13:14
기본이 안되어 있는 친구로군
자신이 초딩이라고 대화방에서 밝혔었고..
별거 아닌거(구형메모리)지만 쪽지가 계속와서 보내주려고 했더니,
자기가 초딩이라 돈이없으니 선불로 보내달라는......
뾱뾱이 구해서 택배보내려는데 전번이 필요해서 전번 알려달라고 쪽지 보냈더니...
"집에서 알료주겠소 2시에 연락하겠소 학교임..~ "
이건뭐...기가막혀서.
내나이 50인데..초딩한테 대우받으려는건 아닙니다만... 씁쓸합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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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니 2011.03.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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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3.25 13:29 20 후반입니다만 요즘 블로그를 보면 자신을 높이고 상대방을 낮춰서 말하는 투로 많이들 씁니다. 그게 디시인사이드에서 먼저 태어난 악습인거 같고 거기서 신상정보 밝혀지는걸 블로그에서 비꼬는 형태로 글을 올리는데 초딩들은 그거보고 우와 멋지다 말투도 따라하자.. 식으로 된거 같습니다.(솔직히 디시에서 말투를 왜그렇게 하는게 유행인지 전 유래를 알고싶지도 않아 모릅니다. 처음엔 어린애들 집합이구나 하고 오해했을정도이니까요..) 한마디로 그게 정의라고 잘못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이런 카페가 아닌 제블로그에선 가끔 그런식으로 쓰기도 하고요.(덧글은 존중하고 본문은 그냥 막쓰는 형태랄까..) 저야 뭐 나중에 그런걸 봐서 알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잘못 물들여졌다면.. 자기가 왜 잘못했는지 오히려 반문할듯합니다.
뭐 이론이 그렇다는거고 그래도 막상 이리 겪으면 기가막히네요 -_-;
솔직히 그냥 안주셔도 여기 포럼사람중에 그사람만 빼고 나머진 잘결정했다고 할겁니다 일단 저부터요 ㅋ
그리고 아래 글을 보면 받으면 받는대로 이거 왜 안들어가냐고 불량 아니냐고 할것 같습니다만 -_-;
여기가 하드웨어 포럼은 아니지만.. 황당하네요 ..
무엇보다 이런식으로 한번 공짜로 받으면 구걸하면 다 되는구나 라는 잘못된 상식을 심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자기 친구들에게 여길 그런식으로 소개하면.. 하하.. 가입할때 나이제한 걸게될지도 모르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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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즈의잔물결 2011.03.25 13:32 씁쓸합니다....
DMZ님 기분 저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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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옹 2011.03.25 13:42 "집에서 알료주겠소 2시에 연락하겠소 학교임..~ "초딩임은 분명하군요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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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011.03.25 13:50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 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손자들이 게임하다 20-30대 청년들과 대화하며 익힌 단어들을 쏟아 내는 걸보고 놀란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해서 포털사이트 욕설 댓글놀이 하는 사람, 이상한 정치 만화올리는 사람은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늘 교육시켰더니
많이 좋아 졌습니다. 간혹 페이지 몰래 들어가 보면 많이 어른 스러워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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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Wick 2011.03.25 13:53 어린친구인건 알았지만 초등학생이었나요? 초등학생 치고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나보군요.
사양에 맞춰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게 낫지, 무작정 윈도우7을 설치한다고 해서 좋을 건 없답니다.
그리고 글을 써놓고 지워버리는 군요. 저도 전에 달린 글에 부모님과 대화로 해결해보라고 댓글을 썼던거 같은데 말이죠.
게임을 하던, 공부를 하던 가족과 친구들 수준에서 해결해야죠.
어린 친구지만, 남이 보면 구걸이라고 느껴질 법도 합니다. 뭔가를 배웠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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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2011.03.25 14:03
그런 말이 있지요.
아이를 나무라지 마라. 너희가 걸어 온 길이다.
노인를 무시하지 마라. 너희가 걸어 갈 길이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학생과 저는 다른 길을 걸어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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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로네 2011.03.25 14:04 일반적으로 저런 쪽지를 보면 어른들은 이말을 하죠.
"못 배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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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2011.03.25 14:07
하오체 오랜만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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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탄비드 2011.03.25 14:25
저는, 부품구하는 친구가
글쓴이님 말씀을 보고도 느끼는 게 없을까봐
답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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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 2011.03.25 14:39
DMZ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윈포회원님들의 연배가 지긋하시고 너그러우신분들인데, 머리에 피도 안마르는
초딩이 개념도 없네요 -_-;;; 저도 그 글을 봤는데, 중고딩학생인줄 알았는데, 초딩이라니 말이 안나옵니다.
운영자님께서 그 초딩에 대한 자격 박탈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제 자식이라면 엉덩이에 피가 나도록 때릴것입니다. 아.. 답이 안나오네요 그 초딩-_-;;;
설사 초딩이 아니라도 대딩이라도 개념은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개념없는 녀석은 물품을 기증해도
하나도 고마워할 줄 모릅니다. 초딩은 초딩답게 대접해 주면 됩니다. DMZ님 ^-^
30대 중반의 나이대로서 자식교육은 어릴수록 엄하게 가르치는 것이 좋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진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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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1.03.25 14:56
사랑의매가 아닌 정신의 매가 필요하기도 합니다.폭력과는 다른것이지요.
종아리나 엉덩이가 불이나게 맞고나면 언행에 앞서서 생각이라는것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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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검 2011.03.25 14:56
할 말이 없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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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제일로긴닉네임을사용하고싶습니다 2011.03.25 15:10 집에서 자기 부모한테도 저따위로 말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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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20자 2011.03.25 16:36
닉네임이 20자 이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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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hcn 2011.03.25 20:36
저 친구는 이미 정체가밝혀졌고 4가지상실한 걸로 보이지만 이 기회에 일부 질문/답변, 설치사용기코너에 댓글 올리시는 회원님들도 제작자나질문상대를 좀 존중해줘었으면 하는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댓글을 보면 자기는 마치 엄마 뱃속부터 컴배우고 나온듯 무시하고 개념없는 글 남발하는 회원님들도 좀 자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난 아는데 넌 왜 모르냐.. 무슨 프로그램이 이러냐 내컴에 안되는걸봐서 제작 잘못됐다...컴을 너무많이 알아 차가운 기계적사고가 너무 머리에 차서 그러신가..모르고 질문하는것은 좀 자세히...틀린린것에대해서는 넌 틀렸다 무시하는 지적이 아니라 나는 이런게 잘못 된것 같다 고생각한다 ...이런 부드러운 상대를 좀 해주시는걸 이 기회에 바라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뻐기고 우쭐하는 그 실력도 까고보면 그 실력이 그실력인것 같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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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1.03.25 20:47 저는..딱 볼때부터..
초딩의 말투구나 라고 생각해서 ...댓구도 안햇는데..
역시 초딩이였군요...
에............................
정말 요세..해도해도 너무하는듯해요....
정말..저는..이런세상이..참..
너무...가정교육이..개판입니다..
저도...뭐...좋은쪽은 아니지만...
..심각하다고....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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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 2011.03.25 21:57
제가 올린 댓글을 읽고 다른 회원분(초등학생이신 회원님)이 무시하는 글이라고 지적하셨는데,
제 자식이라면 엉덩이에 피가 나도록 때릴것이라고 한 표현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봅니다.
제 자식 이라고 표현했읍니다만 남의 자식 때릴 생각도 안합니다. 일본에선 어릴때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듯 남이 배려하면 그 마음을 감사하게 여기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 가치관은 가족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으면, 늬가 거지냐?, 왜 너만 생각하느냐? 고마운 줄 알고, 나눔한 물건에 대해서
작은것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할 줄 모르면 훈육차원에서 엄벌을 내린다는 것이 잘못된 생각입니까?
남의 귀한 자식을 때린다고 했습니까? 그 글 올리신분을 때린다고 했습니까?
어떤 회원분께 심하다는 글이라고 제 글을 인용해서 올리셨던데,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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