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을 하자고 해야 할까요..
2024.09.23 09:04
저의 어머님이 식도이완불능증 이라는 병명으로 현재는 콧줄을 하고 계십니다..
콧줄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 받고 계신대..
코에 관 하나가 들어가 있으니 숨 쉬기도 편치 않으시고 특히 움직 이실때 이 콧줄이 걸리적 거리고..
또한 보기에도 좋지 않은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님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 콧줄 대신에 입으로 식사를 하셨고..
젊어서 부터 잘 못드셨던 음식을 이젠 어느정도 시술을 통해서 식사를 할수 있게 돼자 어머님이 정말 기뻐 하셨습니다.
그리곤 음식을 잘 드시다..
위를 늘려 주는 시술 그 아래 미처 늘리지 못한 부분이 막히면서 음식물이 그대로 쌓이기 시작 하였고..
결국에는 음식물 쌓인것이 폐로 넘어 오면서 순간적으로 기도를 눌러서 큰일 날뻔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응급실에 실려간 대학 병원에서는 차라리 음식을 입으로 드시는걸 포기 하시고 콧줄을 하시거나..
아니면 위에 구멍을 내서 위로 음식물을 직접 넣는 윗줄을 하자 라고 저의 어머님과 저희에게 권유를 하였고..
저의 어머님은 이제 입으로 먹는 즐거움을 간신히 다시 찾았는대..
불과 몇달 만에 아에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하니 너무 허망 하신가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머님 식도를 늘려준 교수님에게 찾아가서 미쳐 늘려 주지 못한 식도의 아랫부분을 늘려 달라고 할까 합니다.
교수님도 이맘때즘 식도 아래 부분을 늘려 주겠다 락고 지난 봄에 말씀을 하셨고요..
그런대..
역시나 불안한거는 어머님이 언제 또 지금과 같이 음식물이 막혀서 폐로 음식물이 넘어 갈까 걱정이 됩니다..
어머님은 그래도 입으로 드시고 싶어 하시고...
병원에서 오래 사실려면 콧줄이나 위에 구멍을 내서 영양분을 드셔야 한다 라고 말을 합니다..
어머님의 삶의 질이나 만족감은 입으로 드시는것이고..
병원에서는 안전 하고 그래도 삶을 더 사시려면 콧줄이나 윗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까요..
저는 어머님에게 입으로 드시는걸 하자고 하고 싶습니다..
일단 어머님이 만족 하시고 또한 가족과의 즐거운 식사를 같이 할수 있어서 삶의 만족도가 높아 집니다..
그래도 안전(?)을 생각 한다면..
2달 혹은 3개월에 한번씩 위 내시경을 통해서 막힌 부분이 있는지 소화는 잘 돼는지 검사를 받을것이고요..
또한 재활 치료의 삼킴 장애 훈련을 해서 폐로 음식물이 넘어 가는것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치료를 받게 할까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하자고 하실건가요..
단 한순간의 실수로 어머님은 돌아가실수가 있으시고..
돌아 가실수 있는 상황은 잘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가족들과의 식사를 같이 하기 힘든 콧줄이나 윗줄을 해서..
조금이라도 가족과 오래 함깨 하는것이 더 좋은것 일까요..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까요..
어머니 뜻대로 해주시는게 좋다고 보는데요
힘든 부분이 있으시곘지만 어머니 뜻이 우선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