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초딩들...
2009.09.05 18:54
저녁에 들어와보면 마당에 비비탄 총알이 어휴...
마당에잇는 멍멍이 한테 비비탄질을 하두 해대서 동네 애들 미워죽것는디...
방금은 밖이 시끄러워서 나가보니..재활용으로 내논 것들 발로 박살을 내놨네요...
특히 키보드를 신나게 부셔놨어요...자판 알맹이랑 사방에 다잇고...
5명이 모여서 치우다가 한놈이 자긴 안그랫다네요...
안부신놈은 치우지마 그랫더니..너도나도....
열심히 부시던 한놈이랑 친구한놈 이리 둘이서 치우네요...
왠지 웃겨여..의리업는 녀석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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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bang2 2009.09.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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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09.05 19:33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아주 혼을 내셨어야... 아... 그럼, 또 부모들;;; -
캡틴하록 2009.09.05 19:37
돌이켜보면 본인 어릴적도 아카데미에서 콜트45 초기에 나왔을때 동네에서 갈기고 다녔던 기억이
있어서 모라 못하겠음...ㅋㅋ
사람얼굴에 함부로 안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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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EA 2009.09.05 19:43 ㅎㅎ 콜트45 ...
베레타... 레밍턴...
다 가물가물 하네요.. 끝끝내.. m-16을 손에 못쥐었던게 한이되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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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하록 2009.09.05 19:47
저도 M16은 결국 손에 못넣었습니다. ㅜ ㅜ
그당시 머나먼 정글을 방영해줄때라 이종사촌이 M16을 구입해서 오프닝 앞부분에 헬기에서 장전하는 신을
따라하고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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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09.05 19:49
저는 어렸을 때... 포켓몬스터 스티커 모으기에 한창 바빴었습니다. 에휴... 모다피 10장에 피카츄 1장 교환했던 기억이...;;; 지금와서 후회되는게 한 가지 있다면... "차라리 국진이 빵 먹을껄!!! 스티커 때문에!!!" -
우훗 2009.09.05 19:55
저는 M16+유탄 발사기 달린것을 self로 조립해서(스프링을 왕늘어나게 개조해서 왠만한 유리병은 다 깰정도의 위력...50M정도는 바람만 없으면 조준한대로 맞추는 정확도가 있는 지금생각해보면 무서운 총이었습니다.) 썼는데 어느날 친구한놈이 버튼만 누르면 연발로 수십발이 두두두두~~이러면서 나가는 총을 들고와서 동네대장먹은 기억이 나네요...그총 사고싶어서 쳐다만 봤는데...그당시가격으로 제가 조립식으로 산총이 만원대였고...그 전자총은 약 10만원정도 했던듯...꿈만 꾸다가 결국 성인이 되어 버렸습니다..ㅎㅎ -
여보게자네 2009.09.05 21:17
다들 궁극의 m16은 못보셧군요 ㅋㅋ m16 조립하다보면 총열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죠? 그녀석에 비비탄대신 쇠구슬 넣고
수중폭음탄 이라는녀석 넣고 불붙여서 터트리면 캔음료수 병도 뚫더군요 ㅡㅡ;;
처음엔 무서워서 못들고 쐈는데 나중엔 손잡이도달고 들고 쏘다가 동네 아저씨한테 걸려서 압수당했떤 기억 ㅡㅡ;;;
지금생각하면 살상무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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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단우 2009.09.05 21:19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ㅡㅡ -
현루 2009.09.06 01:51 허허헐... 이거 모델건 만나면 일단 피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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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벌레 2009.09.05 22:26 추억이 방울방울 이군요.ㅎㅎㅎ -
이실로네 2009.09.06 10:29 세상이 너무 각박해졌어요.
아이나 어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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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향기가 느껴지네요.^^
마지막 한 줄이 참 좋네요.
그래도 아이들이려니 하고 사시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