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득템을 했지만....
2024.05.28 01:41
어제 해질 무렵 저녁에 집에 오는 길에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그런지 동네에 재활용 쓰레기들이 많이 나와 있었는데
평소 같으면 그렇구나 하고 지나쳤을텐데 뭔가 눈에 확 들어 오는게 있어 자세히 보니 노트북이었습니다.
커버 모서리가 깨져있고 열어 보니 액정이 산산 조각이 나 있고 팜레스트도 깨져있고....그리고 CD-ROM 커버도 없고...
떨어뜨려서 깨져서 화면이 안 나와서 버린건지 아니면 그냥 막 버려셔 깨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외관이 좀 지저분해서 그냥 갈까 하다 가지고 왔는데 TV HDMI에 연결해서 보니 Windows 10이 부팅됩니다.
그런데 외부 모니터로는 BIOS 설정을 들어 갈 수가 없어서 마침 보조 모니터 만들려고 예전에 레노보 폐기 노트북에서
15.6인치 FHD IPS 액정이 있어서 장착해보니 잘 됩니다.
사양은 인텔 4세대 i5-4210M, 메모리 8GB, 그런데 삼성 SSD가 1TB가 노트북 메인에 1개 보조 베이에 1개 합쳐서 2개가 있네요...
중요한 자료는 별로 없고 유튜브 영상과 드라마 파일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드 포맷하고 Windows 11 23H2로 새로 설치했는데
속도가 좀 나오더니 Windows 11 24H2로 다시 설치하니 집에서 보조 컴으로 사용하는 인텔 3세대 I7-3620QM CPU인 HP-8470p
엘리트북보다 엄청 느리네요....도킹스테이션으로 모니터도 2대와 프로젝트 1대가 더 연결되어 있는데도.....
코어 수가 더 많아서 그런가.....
삼성 노트북들은 대부분 장치 드라이버들이 계약 드라이버라서 범용성이 떨어져서 업데이트도 잘 안되고 정이 안가서
가지고 있어봐야 쓸 일도 없을 것 같고....SSD만 빼고.....나눔을 하던지 해야겠네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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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퍼 2024.05.30 07:43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