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일본 참 가깝고도 먼나라?
2011.03.12 09:41
그러면서도, 이 번 대지진을 보면서 과거 우리 민족에게 가한 상처의 흔적이 떠오르면서 참으로
묘한? 감정이 가슴 한 켠 자리잡는 것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또 한편 어쩐다냐 하는 가슴 졸이는 아픔 또한 진하게 다가 옵니다
왠지, 주는거 없는데도 밉다고 생각하는 나라(한 때는 그나라 사람일 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절대 지금은 그러한 억하심정 접어두고...
텔레비전을 보면서...인터넷으로...
참으로 안타깝네요...어쩐댜...저 천재지변이 몰고 온 대재앙 앞에서 속수무책인데...
세상 모든 인간이 자연에도 섭리가 있고, 더욱이 인간세상에도 섭리가 있다는......
더욱 겸손해 졌으면 합니다...
그리고...당당하게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본국민들에게...
나이 50먹은 네티즌이 띄움.
댓글 [5]
-
빼도빡도 2011.03.12 10:33
-
청년취업 2011.03.12 10:37 역술인들은 과거 일본의 역사적 과오 때문에 일본이 멸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학적 측면에서도 일본은 언젠가 전 국토가 가라앉죠. 지금도 가라앉고 있고..
하지만 많은 일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이토 라서
(이토 히로부미 후손인 줄 알고 어딜 가나 욕을 먹어) 한국을 너무도 사랑했음에도 결국 귀국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생도 있고. 제 모교인 부산대에 유학했던 어느 일본 여학생은 (지금은 삼심 대 아줌마가 되었지만)
과거 라디오 방송 때문에 고이즈미에 열받은 택시기사에게 일본인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지하철 '양정역' 을
얀전여그로 발음할 상상에..
그냥 부대앞(부산대앞) 이라고 말해 버려서 부산대 앞에서 내려 다시 양정역까지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죠.
아무리 일본이 미워도 일본 사람을 미워해선 안되는 것입니다. 제가 필리핀 있었을 때, 우리 나라 못지 않은 고통을
당했던 필리핀임에도 필리핀 사람들은 일본인에 대한 증오심이 없더군요.
제 세대가 아니라서 전 정신대 할머니들과 기타 한 맺힌 할아버지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일본 시민들에겐 죄가 없습니다. 단지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일본 당국은 확실히 문제가 있겠지만..
-
나그네켄신 2011.03.12 10:57 분명 과거에 일본은 미쳤습니다. (한국도 언제 미쳤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그때 미친사람들이 아직도 활개치고 있는것 역시 사실입니다(독일의 경우 그 정권이 끝나자마자 당시 나치세력과 관련된 사람은 해당국가에서 자발적으로 내친걸로 기억합니다) 허나 지금은 너무 뿌리깊게 양쪽이 박혀있고 그리고 세월도 지났습니다. 지금에 와서도 서로 반목하는건 과거 감정상 어쩔 수 없다해도 남의 불행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는 어리석은 행동은 과거의 잘못된 잔재로 족합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서민입니다. 국가의 노리개가 됬었던건 이승만 대통령의 배신때 뼈저리게 느꼈었지요.
하하 호호 하면서 서로 지내기엔 과거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는 세대가 분명 존재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아직까지 내려오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잘못된 지식들을 다시 원상복귀하고 과거의 잘못은 바로 알되 그로 인해 현재의 사람들을 미워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 일본과 한국 양쪽이 서민들의 지식이 제대로 잡고 스스로 깨우쳐야 할것 같은데 아직 저는 깨우치기엔 과거의 슬픔에 눈이 어두워 무조건 미워하며 그때의 악행을 아직까지 쉬쉬하며 단순히 몇몇 책(교과서x)으로나마 막연하게나마 알수밖에 없습니다.
전 3년뒤면 30세입니다. 허나 그전에 전 진실을 알고픈겁니다. 잘못된거 압니다. 관동대지진 얘기도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본기억은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역사만화책에서 봤지요. 국내에도 지금 사과할 사람이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당히 활개를 치고 다닙니다. 이 상황에서 타국에 사과를 하게 할려고 한들 비웃을 뿐이겠지요.
전 과거를 알지 못합니다. 정치는 분명 우리손으로 직접 고칠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도 아직도 우익, 좌익하며 쌈박질 하면서 옛날의 잘못의 전철을 다시 밟으면서 또 슬픔을 겪을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분명 잘못한 사람이 무죄로 풀려나는 어이없는 상황극을 분명 한번 겪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얼마나 국민이 정권에 무력한 존재인지 뼈저리게 느꼈고 얼마나 내부적으로 썩어있는지 겪었습니다.
마음같아선 다음해에 전부 새로 뽑고 새출발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허나 그건 제 이상론일뿐이겠지요.
이런 소리하면 그래서 한국을 싫어하느냐? 라고 누가 묻기도 합니다. ....정치가 싫은거랑 사람이 싫은거랑은 별개입니다. 멀쩡한 사람이 정치에 가면 개가 되는 현실도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습니다(아는거랑 이해는 별개입니다) 저와 같은 서민... 한국서민들을 좋아할뿐입니다. 외국 유학도 다녀왔지만 한국만한 나라는 가본기억 없습니다. 복지는 떨어지더라도 한국만큼 서로를 믿으면서 살수 있는데가 많지 않습니다. 정치는 저는 과거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과거보단 나아진거 아닌가요? 아님 거긴 영원히 카오스 공간인건가요? ... 국민의식이 점점 올라가는데 설마 그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은 듭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아뭏튼 일본의 서민이 가엾게 다치는게 같은 한국의 서민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아니 나라를 떠나서 같은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
Lucky 7 2011.03.12 12:03 역시 큰 지진이였나 봅니다. 하루 밤새 사망자가 확 늘었더군요. 더 이상은 잃지 않기를... T_T
-
asdkjf33 2022.03.25 14:31
다이어트 식품 추천 콜레올로지를 알아보고 계시는 중이시네요. 다이어트 보조제의 종류가 참 많죠. 간편하게 콜레올로지 효과 하루 1포로 관리하는 것도 있는데요. 카테킨으로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며 음식 섭취시 지방으로 합성되는 탄수화물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가진 콜레올로지 성분이에요. 살펴보세요. '현 상황'의 경우 지식인을 통해 현재의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무료상담을 통해 더욱 건강한 빨간물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세요. 다이어트는 빼는 것 뿐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챙겨줘야 완벽해집니다. ▶ 카테킨으로 체지방 감소 ▶ 알로에 전잎으로 원활한 배변활동 ▶ 지방으로 합성되는 탄수화물 억제 ▶ 73년 역사로 믿을 수 있는 일양약품 ▶ 식약처 인정 2중 기능성 소재 ▶ 자신있는 주원료부터 부원료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일제시대때 지진 관동대지진인가? 그때 일본에 사는 우리민족이 많이 죽었죠 지진때문이 아니라 일본인에 의해서죠 그건 지진이 우리민족때문에 일어났다고 그래서 ....
이런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참 안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