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와 다르다는 냉각수, 무엇이 다른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2023.08.22 10:07
이 내용은 정치적인 글이 아닌 우리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본 정보를 검색해 본 내용입니다.
이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공격할 분들은 아래 해당 출처에 가서 항의하세요.
구조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알기 위해 원전 관련 기관과 언론들이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찾아본 것이니 정치적으로 시비 걸지 마세요.
아무리 검색해 봐도 아래와 같은 내용만 수백 건 있을 뿐, 바다에 배출되는 냉각수(냉각 해수)와 일본 오염수가 같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1차 경수 - 우라늄, 플루토늄 등 방사성 물질로 만든 연료봉에 직접 접촉하여 핵물질에 오염되지만 열을 식혀주고 2차 경수에 열 전달함.
원자로 안의 핵반응으로 생성된 핵물질까지 추가로 섞여 있어 일본 오염수와 비슷하기 때문에 원자로 안에 영구 격리된 상태.
수소와 산소로 분해된 물을 보충하기 위한 경수 주입만 가능. 고압으로 285℃의 액체 상태 유지하며 2차 경수에 열 전달.
2차 경수 - 연료봉과 직접 접촉하지 않으며, '핵반응로'에서 나오는 1차 경수 배관에서 열을 받아 증기가 되어 터빈을 돌리는 경수.
완전히 격리된 1차 경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방사성 물질 오염. (증기는 배출되겠지만, 냉각 해수와 격리됨)
냉각(해)수 - 원자로 밖에 있는 증기 터빈을 돌린 2차 경수를 식히기 위한 해수. 방사성 물질 오염은 극히 낮음. 원자로 출입없이 바다로 배출.
아래 그림들을 보면 바다로 배출되는 냉각수는 냉각 해수의 줄임말로 1,2차 경수와 다르고 일본 오염수와도 완전히 다름.
일본 오염수: 정상적인 냉각 해수와 다르게 파괴된 원자로 안의 연료봉을 식히기 위해 직접 접촉하여 방사성 물질이 녹아있는 오염수.
또한, 한국형 원전은 경수를 사용하지만, 일본은 중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3중수소가 대량 발생해 녹아있음.
ALPS 처리 방법이 신뢰도가 높았다면 10년 전부터 검사 및 결과 공개 후 바로 배출했지, 지금까지 보관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일본 오염수가 바다에 배출되는 냉각 해수와 같다는 정치적 가짜뉴스는 퍼트리지 맙시다.
아래는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공개된 원자로 설명도입니다.
구글에서 '원자로 냉각수 구조'로 이미지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2번째 사진의 뉴스는 고리원전 냉각수 누출 뉴스인데 1차 또는 2차 경수 누출로 보이며 고작 306ℓ의 일시적 누출임에도 은폐 및 조작해야 할 정도로 원전 직원들은 누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했습니다.
일본은 이번에 배출을 시작하면 앞으로 수백 년 이상 파괴된 원자로에서 나오는 수천만 톤 이상 엄청난 양의 오염수를 배출할 것입니다.
먼저 정치적인 싸움을 할 문제가 아님을 알리기 위해 보수 성향의 조선일보에 게재된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출처: [3·11 일본 대재앙] 한국, 日과 달리 원자로 밖에서 만든 수증기로 터빈 돌려 - https://www.chosun.com/
출처: 냉각수 누출 이틀간 ‘쉬쉬’…고리원전 안전한가? | KBS 뉴스 - https://news.kbs.co.kr/
출처: 원자력발전소개념도<원전의 안전성<원자력마당<알림마당-한전 원자력 연료 - https://www.knfc.co.kr/
출처: 원자로 증기발생기 재료 및 구조 | 원자력재료종합정보시스템 - https://mdportal.kaeri.re.kr/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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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23.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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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대제 2023.08.22 13:48
그냥 글자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핵 과학자도 아니고 우리같은 일반인은 어렵게 해석할 것 없습니다.
냉각수는 원자로 식히는 물이고 오염이 없다.
컴퓨터로 치면 공냉, 수냉 방식.
오염수는 원자로 연료봉을 직접 식히는 물이라 방사능 등이 물에 녹아 있는 독수.
수도물에 청산가리를 아주 엷게 탄 물.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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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대제 2023.08.22 13:54
지금 막 티비에 일본이 24일 오염수 방류 결정했다고 속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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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s테리시스 2023.08.22 20:49
일본 자국 어민들은 방출 반대하고,
한국정부는 무해 하다고 홍보합니다.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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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08.23 06:22
쉽계 이해하는것 으론
태안 기름유출...<사고 맞죠? 관리 안되는 영향이 엄청나서 손 놓을만큼 큰 해양 사고요...>
작은 선박의 주유중 흘리는것 과 분명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규모로 보나 영향으로 보나
비슷한거 같을진 몰라도 비교 자체가 안되는일 입니다.
핵 발전소 냉각수랑...핵폭발로 방사능 오염수 를 비교하는것 역시나 비교하면 안되는 부분 이죠
더 생활 밀착형 으로
엑스레이 사진 찍죠? 그거 피폭되는양 얼마 안된다고 안전 하다고 말 하잖아요?
맞죠 우리가 살면서 그거 찍을 횟수가 전체 인생을 기준으로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거기 방사선과 의사들 도 그럴까요?
아뇨 그들은 철저히 납으로 된 벽 뒤에서 촬영 합니다. 피폭의 위험성을 그들은 알거든요
극도로 농도도 낮고 피폭량도 의료용 일정도로 약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피합니다.
그런것 과 방사능 오염수를 비교하는건 옆에 짱께들이나 빨갱이나 할만한 소리죠
우리나라 방위를 동맹 하겠다는 나라가 할소린 아닌거구요
도쿄전력 한테 얼마나 받아먹은건진 모르지만 국영기업도 아닌 민영 회사의 이익에 외그리...정부가
거기 울나라는 무슨 콩고물이 떨어진다고 전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쉴드질을...
방사능 오염수...가 문제가 없이 안전 하다구요?
우리가 거의 매일먹는 설탕,소금 건강의 적 인거 몰라요?
그건 오염물질도 아닌 식품 인데도 건강에 안좋다고 해요
해양오염 얘기...울나라 바닷가에 해양오염 벌금내는 업체 많아요
그거 방사능 어염수에 비하면 조족지혈 정도지만 그래요
혹시 방사능 오염수 일정 방류량 만큼씩 비례해서 벌금 우리나라한테 내고 그래요?
빨갱이 국가랑 무슨 차이냐고...!!!
그런 나라랑 무슨 군사동맹 이라고...
더구나 울나라 영토를 지들꺼라고 대놓고 적대행위중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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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8.23 17:33
암은 보통 5~10년 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내 방사능 오염치 측정 작업자도 2016년 폐암 진단받고 투병 시작해서 사망했는데 그는 확실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로부터 의료비 등 보상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은 수산물 섭취로 인한 내부 피폭으로 5~10년 후 발병한다 해도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왜 암에 걸렸는지 모르고 죽어야만 합니다.
로또 걸릴 확률이라지만 죽음의 로또를 일본이 전세계에게 수백 년 이상 강매하는 격입니다.
그냥 핵폐수로 통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