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후레쉬 On 알려줬다가 이상한 사람된듯한...
2023.07.13 16:42
지금 서울 서초구 양재동 지하철 3호선을 타려고 가다가 지하상가에서 핸드폰을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후레쉬에 불이 켜져 상태로 걸어가길래 핸드폰에 불이 켜져있다고 알려줬는데
똥씹은 얼굴로 인상 쓰는 아낙네하고 눈싸움을했네요
마치 불켜진걸 왜 뭐라고 하는듯한 표정과 눈이 사납기까지 하네요
그렇다고 이어셋으로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네요 난 저상태로가면 베터리가 빨리 닳으니 끄라고 알려준건데
괜히 알려줘서 뭐라고 한 내가 무안하네요...ㅜ.ㅜ 담부턴 참견안하는걸로 ㅋㅋ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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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아침 2023.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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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17:12
ㅋㅋ그럴까요?
제대로 못봐서 그런가? 그닥 이뿌지는 않은듯 해요 ㅎㅎㅎ
제가 잘못한게 맞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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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3.07.13 17:53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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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46
ㅜ.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군요 ㅜ.ㅜ제가 잘못한거니까요,,,,자업자득이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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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네 2023.07.13 17:18
이제 그러한 세상에 사는거죠
다른사람의 친절,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거죠
님이 엉덩이를봤기때문에 불켜진것도 알았을테고 뭐그런의심부터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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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47
엉덩이를 본것도 아니고 다만 불이 켜져 있으니 알려준것 뿐이었는데 말입니다 ㅜ.ㅜ 이제부턴 그냥 눈감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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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3.07.13 17:32
자기의 평소행실에 기인한 습관적인 사고방식이 남에게도 그대로 적용하니 불쾌할듯 합니다.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 사이에 있었던 고사로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어느 날 이성계가 문무 대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무학 대사를 초청해 함 께 연회를 베풀었다. 이성계는 불교를 숭상한 고려와는 달리 숭유억불 정책을 국시로 삼고자 하여 무학 대사의 힘을 빌리면서도 평소 무학 대사와 불교의 민중세력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이성계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말을 던졌다. “오늘 보니 대사님의 모습이 꼭 돼지와 같이 보입니다.” 이 말을 듣고 무학 대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빙긋이 웃고만 있었다. 한참을 기다 려도 아무 반응이 없자 이성계는 “그래 대사는 내가 무엇처럼 보입니까?” 하고 물었 다. 그러자 무학 대사는 “부처님처럼 보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성계는 의아한 듯 “나는 대사를 ‘돼지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어째서 대사는 나를 ‘부처처럼 보인다.’고 합니까?”라고 물었다. 다시 무학 대사는 “돈안지유돈(豚眼只有 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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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48
ㅜ.ㅜ 그냥 램프가 멋지다고 말할껄 그랬습니다 ㅋㅋ
그래도 걸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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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2023.07.13 17:41 세상은 변했어요.
가족외엔 어떠한 여자에게도 호의를 베푸면 안됩니다.
엄청 잘해봐야 본전입니다.
일부 눈물이 찡한 사연은 벼락맞을 확율보다 없어요.
비정하고 매정한 일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성과 관련돤 사건으로 소송을 당하게되면 모든걸 잃어요.
세상이 얼마나 기가 막히면 펜스룰이 생겨 낳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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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50
그러게 말입니다 아직도 세상은 따듯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듯요 이제 경계선인 5:5쯤 되는가 봅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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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07.13 18:19
별일이 다 생기는 요즘이라서 뭐 하나 섣불리 행동하면 큰일 납니다.
잘 해야 본전 정말 지읒 되는 건 한순간이라.....
세상이 왜 이리 되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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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51
딱 동감입니다 잘해야 지읒 되는 경우다 보니... 적어도 남의일에 관여 하지는 말자 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느껴봅니다 결국 오늘은 본전도 못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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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07.13 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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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52
네에 그러게 말입니다 황당한 뉴스 많이 보았지요
정말 말씀대로 내가족이 아닌이상 어지간 하면 눈감고 입닫고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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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7.13 22:24
선의를 악의로 대하는 사람들에겐 "시끄러워서 끄러왔지 조용하면 만졌겠냐, 니가 쓰던 폰 줘도 안가진다. 다른 사람 피해 안가게 대신 꺼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라고 핀잔을 주십시요.
호의로 참다가는 자신이 잘한 줄 알고 더 대드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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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4 07:38
네네 곰곰히 생각 하니 선의로 알려 준건데 호구 됐습니다 ㅋㅋ
대체 그분의 머릿속엔 뭔가 있는걸까요? 화만 가득 있는걸까요? 아님 X만 가득한걸까요?
ㅜ.ㅜ 말씀 대로 가만히 있었더니 그냥 호구 됐네요 ㅜ.ㅜ 참 요상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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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07.13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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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3 20:49
그러게 말입니다
아동학대라는게 뭔지는 알고 말하는 학부모일까요?ㅜ.ㅜ
암튼 요즘 저도 괴상한세상(?) 이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정말 이러다 오히려 제가 미칠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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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추 2023.07.14 07:52
요즘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내버려두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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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07.14 08:29
뭐가 문제일까요? 왜 호의를 호의로 안받아 들이고 적대시 하는걸까요?
좋은 세상 만들기 참 어렵네요 있는데로 받아 들이면 참 좋겠구먼,,,,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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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돼지 2023.07.14 10:55
이해충돌 당사자 모두의 입장을 파악하기 전에는 판단을 유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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