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상하는 윈도 불법 복제 방지 시스템...
2011.02.17 09:10
윈도7이 개발 되면서
WAT(윈도 활성화 기술)이 강화되었죠?
이에 질세라 '어둠의' 인증 툴도 강화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A.I 7 툴 같은 것)
MS는 과연 WAT를 강화할까요? 아니면 불법복제를 하든 말든 내버려 둘까요?
(개인적으로 윈도7은 역설적이지만 정품 리테일 키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만... 응 뭔소리?)
이 글은 제가 구상하고 있는 ms 윈도 불법 복제 방지 시스템입니다.
[덧붙임] 회원님들이 보시고 다음 방식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댓글에다 달아주세요.
방식1. Retail
1) 패키지 구입 혹은 ms 홈페이지에서 윈도를 내려받는다.
2) 윈도를 설치한다.
3) 설치 후 Windows Live ID를 요구하고, 없으면 가입.
4) 정품 키 입력 (Windows Live ID에 저장되어 MS 서버로 보내짐)
5) 완료.
이 방식은 Windows Live ID로 로그온 할때 마다 인증되는 방식입니다. 시스템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며, 다시 시작할 경우 ID를 입력하면 재인증됩니다. 인증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인증키는 한번 ID에 저장하면 제거 및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블리자드의 정품 인증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하여 전화인증과 Guest 계정을 제공합니다. Guest 계정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이므로 화면이 검정색이며,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방식2. OEM
1) 브랜드 PC(삼성, DELL 등)를 구입한다.
2) 처음 시작할 경우 컴퓨터를 등록하라는 제조업체의 메시지가 뜬다. 그 기업에 회원가입을 하고 (주민번호는 요구하지 않는다) 컴퓨터 고유의 제품 번호(시디키 아님)를 입력한다.
3) 완료.
MS에 서버를 두는 Retail과 달리 기업별 서버를 통해 제품번호(SN)을 입력한 후 인증받는 방식입니다. MS 윈도의 RC버전을 PC 제조업체에 보내면, 제조업체는 그 회사에 알맞게 윈도를 개조하여 자사 PC에 탑재합니다. 일반적인 설치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여 공장 출하 상태로 되돌아오므로 포맷할 필요가 없으나, 이 때문에 조립 PC에는 사용할 수 없고, 타사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삼성 OEM 윈도를 DELL 컴퓨터에 설치 불가). 그러므로 바이오스 개조 및 가상 바이오스를 통한 OEM 인증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을 듯 합니다. MS와 제조업체는 새로 개발된 윈도가 있을 경우 Retail 버전 값의 60%를 내면 업그레이드 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방식3. KMS v2
KMS용 윈도는 Retail 윈도와 전혀 다르므로 Retail 윈도에서는 이용할 수 없음.
1) IP, DNS 등 네트워크 키를 입력한다.
2) KMS 서버를 입력한다.
3) KMS 키를 부여받는다.
4) 완료.
5) 6개월 후 인증 초기화하며, KMS 서버에 등록된 IP만 재인증. 인증이 풀리면 180일 동안 그 서버로 인증이 불가능.
윈도7의 KMS 방식을 업그레이드 한 방식입니다. 기업용 버전에 특화된 인증 방식이며, KMS용 윈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가정용 Retail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회사에서는 고정 IP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증 기한인 180일이 되면 KMS 서버에 등록된 IP만 재인증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유동 IP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인증이 풀리겠죠? 게다가 한번 풀리면 다음 180일동안 그 서버로 인증이 불가능합니다.
방식4. MAK (Multiple Activation Key)
MAK용 윈도는 Retail 윈도와 전혀 다르므로 Retail 윈도에서는 이용할 수 없음.
1) 처음 설치할 때 시디키 입력 후 MS에 MAK과 그것을 사용하는 기관, 즉 자신의 회사, 학교 등의 정보를 입력 후 MS에 전송
2) 비밀번호를 부여함. 나중에 다른 컴퓨터에 설치할 때 필요.
3) 이후부터는 기존의 방식대로 시디키 입력하면 되고, 2)에서 발급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함.
4) 500회가 지나면 expired 됨.
MS에 MAK과 기관 정보를 전송하는 것과 비밀번호를 부여받는 걸 빼면 기존의 MAK과 동일합니다.
뚫어보시겠습니까??? ㅋ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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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조 2011.02.17 09:32 -
whislerxp 2011.02.17 09:50
아ㅋㅋㅋ 칼같은 답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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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2011.02.17 10:00 무슨 방식을 쓰든지 다 인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증방식을 고안한 게 사람이기 때문에 그 인증방식을 어떻게
하면 뚫을 수 있는지도 역시 아는 게 사람이죠. 인증방식을 뚫는 툴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자체에서 나올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고 (역사상 있어왔던 모든 기업비리를 생각해 보세요)..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당장도 지금의 인증방식을 벗어나 더 강력한 인증방식을 쓸 수 있는데
안 쓰는 겁니다. 여러 가지 법률적 문제가 얽혀 있기에.. 어떤 법률문제가 있는지는 검색해 보시면 다 나옵니다.
바이러스와 백신의 관계를 생각해 보시면 철벽방어 인증은 없다는 결론은 자연스럽게 도출되죠.
-
윤검 2011.02.17 10:16
창과 방패중 어느것도 영원히 이기는 것은 없습니다.
창이 이기면 어느 순간 더 좋은 방패가 만들어지고,
그 방패를 뚫기 위해 더 좋은 창이 만들어지듯 말입니다.
저야 뭐 고수가 아니니 어떠한 방식으로 뚫을지는 모르겠으나, 고수분들은 어떻게든 뚫게 되어 있습니다.
게임에서 영원히 핵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마소는 정품 판매 경쟁으로 가면 지금 윈도우 이용중인 개인 사용자들이 맥이나 다른 OS로 넘어갈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윈도우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 알면서도 불법 쓰는 개인 사용자들 쉬쉬하며 넘어갑니다.
어차피 돈 되는 것은 기업이니까요.
아마 개인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영원히(?) 쉬쉬 할겁니다.
제가 기업의 오너라도 다른 제품 사용하게 놔두느니 무료(?)로라도 제공해서 내꺼 사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이라도 사주기만해도 다른 회사에게 고객을 뺏기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우선 내 고객이 되게하는 것이 미래를 바라봐서도 현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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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2011.02.17 10:46 한글과 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이천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받는 대신 한글 워드 프로세서의 개발을 영원히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몇 년 전 기자회견이 생각납니다. 그 때 왜 마소가 경쟁사를 지원하며 돈을 뿌렸겠습니까? 일단 사용고객을 잡아야
시장을 정복하는 거니까.. 물론 한글 살리기 운동으로 결국 재개발을 하게 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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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버전 해적인증으로 인증가능합니다.
해적인증은 xp의 Winlogon.exe를 수정하여 볼륨으로 인증한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윈도우즈 로그온시 라이센스를 검사할때
라이센스검사를 건너뛰거나 라이센스를 통과한것으로 인식하도록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로컬 인증이기때문에 마소서버와 상관없이 인증됩니다 업데이트로 막을경우 그냥 단순히 다시 인증하기만하면됩니다.
또는 작업스케줄러에 등록하여 윈도우즈 업데이트가 발생할경우 자동으로 해적인증을 복구하도록 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