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부터 MBC와 SBS AM 라디오 송출 중단됩니다.
2023.05.06 01:18
2023년 5월 8일(월)을 기해 MBC와 SBS의 AM 라디오 송출이 중단됩니다.
사실 작년 11월 8일부로 방송 송출은 중단됐으며 그후 6개월간의 휴지 기간을 거쳐 송출이 완전 중단됩니다.
AM 중단 후 방송 청취는 현재도 AM과 동일한 내용으로 송출되고 있던 표준 FM을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수도권의 sbs LOVE FM 주파수는 103.5 MHz 이며 MBC의 표준 FM 주파수는 95.9 MHz입니다.
MBC와 SBS의 AM 라디오 송출이 중단되도 AM 특성상 전파가 회절되어 멀리까지 전달된다는 장점 때문에 한민족 방송등 대북 방송과 선교 방송에 사용되는 KBS와 극동방송의 AM 라디오 송출은 계속됩니다. 또한 다른 AM 방송이 계속 폐국되도 재난 방송에 AM 송출이 유리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게 됩니다.
과거에 송신소를 많이 세우지 않아도 멀리까지 도달하는 AM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많이 애용되어 왔으나 콘크리트를 잘 통과 못하는 AM 라디오 특성상 도시화가 되면서 잡음이 심해 AM 라디오 청취에 애를 먹었습니다. 반면에 비록 도달 거리가 짧아 송신소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음질의 장점으로 FM 라디오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져 요즘 AM 라디오 듣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신에 FM 라디오를 주로 듣는 세상이되었습니다.
또하나의 문물이 역사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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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잉잉 2023.05.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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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3.05.06 09:57
AM 주파수가 사라질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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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05.06 11:50
예전에 아날로그 흑백TV 나오던 시절에
'라디오 이제 다 죽었다' 걱정했지만...
내부적인 방식은 많이 최신화 및 일부 디지털화도 되었어도,
구형 수신기기로도 지금까지 어느 정도 들을 수 있는 것이
라디오가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나중에 나온 DMB 경우 거의 사장되어 가는 판인데...
라디오는 국내의 경우는 어른의 사정이 있었어도 내장되는 편이니까요.
다만, 스마트폰 한정 불만이라면...
과거 스마트폰은 DMB 도 그렇고
자체 안테나 + 본체에 FM 모듈을 달았지만,
현재는 3.5 파이 이어폰을
안테나처럼 인식하게 하는 경우는 양반이고...
Type C 보편화로 Type C 이어폰에 FM 모듈을 넣어버리면서
충전 또는 OTG 활용과 동시에 FM 활용이 어정쩡해졌죠...
물론, 요즘은 셀룰러 데이터망을 통한
인터넷 라디오라는 선택지가
주파수 대역을 지역마다 알아야 할 걱정없이 들을 수 있긴하죠.
(지연때문에 실제 FM 라디오 대비 조금 늦게 들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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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hgh 2023.05.06 14:51
하기사.. AM 수신 라디오 듣는 사람있을까?
라디오 매니아들은(감성인들) 제다 라디오 FM 듣고 있을걸로요?
am 듣는사람 없을걸로요..
fm 도 몇년 지나면 중단 할듯..
그대신 보이는 라디오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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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23.05.07 09:17
시골이든 도심이든 동네 노인분들 AM 으로 라디오 듣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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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스 2023.05.07 18:09
군에서 AM방송을 들었었는데요. AM은 필요해요.
아날로그가 살아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