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불법 아닌가요?
2023.04.15 16:43
어제...
낮에 길을 가는대..
나이 드신 분들이 한곳에 모여서 웅성 거립니다..
저의 어무이가 궁금해서 가 보니깐..
진또배기 이찬원 팬 이라면서...
이찬원 CD와 마스크 새싹 인삼을 모종으로 해서 나눠 주는대..
이찬원 공연 할때 혼자가기 그러니 2만5천원만 내면 같이 갈수 있다면서..
종이에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적어 달라고 하더군요..
저야..
당연 반대 했는대..
저의 어무이 인삼에 홀딱 넘어 가셔서 전화 번호를 남기자..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달라고 해서 전화를 걸개 해서
확실한 전화 번호를 입력 받더군요..
속으로 이거 아무래도 사기 같은대..
이런 생각이 들었는대..
저의 어무이는 그저 인삼 무로로 얻었다는거에 만족 하시더군요..
덕분에 어무이랑 같이 점심 먹으로 가려고 했던거..
늦어 져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런대..
오늘..
아니나 다를까 어제 그 전화 번호 딴 사람에게서..
스팸 문자 형식의 광고가 오더군요.
제가 그러길래 저 인삼이 뭐라고 그런걸 바라냐고 어무이를 나무랐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무얼 알겠습니까..
이찬원 시디요?
저는 필요 없어서 그냥 던저 놓고 어디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런대..
이거 엄연한 불법 아닌가요..
자신 하고 하나 관계 없는 가수를 자신의 돈 벌이에 이용 하면 이건 불법 같은대..
이찬원 소속사에 알리면 소속사도 가수 이미지 망친다고 별로 좋아 하지 않을것 같더군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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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23.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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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023.04.15 17:08 주변에 참 믾은 일들이 일어나는군요.
모친 건강 기원합니다.
아울러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시길도
기원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상큼한아침 2023.04.15 17:58
주변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군요.
오타나면 이빨빠진 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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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2023.04.15 18:14
그냥 별거 아니라고 대충넘기면 나중에 더 큰 사기를 당할겁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노인들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들 많아요
미끼 상품주고 수십만원짜리 의료기기 파는놈들부터 별별놈다많죠.
노친네가 안스럽다고 대충넘기면 나중에 땅을치고 후회할겁니다
보이스 피싱 당하는 노친네들 자식말을 안들어도 개들 말듣고
수천만원씩 찾아다 건네주는 기사 많잖아요.
자식이 감당할수있다면 별개지만요. 그러나 당한 노친네들은 마음에 병을 얻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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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스 2023.04.15 18:36
그냥 돈 받은게 아니라 거기에 상응하는 물건이 전해졌잖아요.
뭐가 문제죠 라고 하면 뭐라 할건가요.
같이 가자는건 말 뿐이었고 언제 가자는 것도 없고 증거도 없죠.
물건 팔고 전번 광고대행업체에 넘겼네요.
공연에 데려가주면 그걸로 된겁니다.
그 인삼과 시디 가치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물건 구매했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어머니 건강 생각해서 그만하세요.
사람들이 요즘 이렇게 속인다고 간단히 말해주세요.
그리고 콘서트 가고 싶으시면 말씀 하시라고 같이 가자고 하세요.
가서 뭐가 좋은지 모르고 멍하니 있어도
이런게 효도입니다.
크게 해외여행 보내드리는게 다가 아니에요.
저분과 같이 가도 티켓값 요구할텐데 모르겠어요.
그리고 소속사에 전화 걸어봤자 상관없는 일이라고 할겁니다.
앞에서는 투덜대겠지만 시디 팔아줘서 고마운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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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3.04.15 19:15 참으로 좋은 내용입니다.
추천해도 부족할듯하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만약에 저라면 당시 현장에 자리했으므로 상대의 전화번호를 내 전화에 입력하는 것도 또한 예방의 차원에서
하나의 방법은 될듯합니다만 그 향방은 동을 목적으로한 판매용 수집일 경우가 허다하므로
어찌할 수 없다손 치더라도, 약간의 마음헤아림이 먼저인 듯 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해 봅니다.
후에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이러이러한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부모님께 드리는게 훨씬 더 나은편이 아닌가 사념해 보게됨니다.
좋은 말씀과 접근법이고 생각의 방법에 대한 말씀이라서 추천해 봅니다..
편한 시간도 함께 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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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지위 2023.04.15 18:55
이런게 문제가 되는건
보이스 피싱같은데 이용되기 때문에 큰문제가 됩니다.
이름과 대략적인 실제정보가 같이 넘어 가기 때문에 몇달뒤에 전화오면 이상황은 기억에도 없고
급박한 마음에 몇몇 사실들을 말하니 넘어갈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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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bbleK 2023.04.15 19:40
작아보이지만 그렇게 호되게 당한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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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04.15 19:52
ㅎㅎㅎ 효도 하겠다 하는걸 또는 효도 하는셈 치겠다 하는걸 뭐라 할 이유 는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항상 그렇지만 악인들은 그걸 노리죠
뉴스를 통해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검찰 사칭 보이스 피싱" 그 대본도 존제 한다는 것에
그리고 당당하고 자연스런 그들의 행태에 사실 어지간히 굴러먹은 저도 소름이 끼치더만요
저렇게 나온다면 어지간한 내공이 있다손 치더라도
어지간히 범죄심리를 알고 있다손 치더라도 <<당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곳 더구나 기업 에서도 제3자 에게 개인정보를 매매도 할뿐더러 그들 자신이 털리기도 합니다.
그것들은 범죄를 저지르려는 악인들이 이용하는 도구가 되구요
본문과 거의 흡사한 광경을 [모범택시] 라는 드라마에서 본거 같습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범죄의 표적은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빈번히 겨눠지죠
그건 선량해서 착해서 가 더이상은 아닌 세상 입니다.
범죄는 더이상 내국인만 저지르지도 않을 뿐더러 더구나 처벌조차 못하는 경우가 태반 이며
<<<그걸 노리고>>> 일어 납니다.
당신의 선량한 마음은 범죄에 악용 됩니다. <우선 순위로>
어머님이 그냥 기분 좋은것같이 이야기하시면 큰 손해아니면 그냥 잘하셨어요 웃으면서 넘어가세요
어머님도 맘도 편해지시겠지요 ^^
이찬원 소속프로덕션에 이야기 해주는것은 괜잖을듯 합니다,,,그래야 가수본인이 알고 저작권등 법적대응을 하던지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