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세션2로 연결 되었습니다.
2022.07.14 18:31
오늘 화상면접을 1시간 30분 이상을 했네요...
진이 빠진다가 이런 거 군요...ㅋㅋㅋ
서류1차, 2차 화상면접 이후......
세션2로 연결, 이동 되었다고 하네요...
인사팀에서 전화 오면 상의 해서 화상 강의 날짜를 잡으라고 합니다.
새로산 로가디스 하얀 와이셔츠가 다 젖고 면접관이 채팅 닫을때가지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오력 했는데요...
화상강의 통과 하면 3차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면접관과 영어 면접이라는데 ..이쯤에서 흰수건 던질까 하다 면접관이
측은하게 나이드셔서 이런거 하려니 힘드시죠 하면서 개쪼개네요... 난 그냥 비굴하게 해맑은 미소만 날릴뿐...
그래..개새끼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참았네요...
어마 무시한 다국적회사라 입사 하면 나도 날갤를 다나 싶은마음이 욕심이 생깁니다....
화상면접은 통과 했으니 화상강의와 영어면접, 임원또는 사장(외국인)면접이 아직 남았네요..ㅋㅋㅋ
국순당 막걸리 와 쏘시지 편의점에서 사서 한잔 먹고 있어요....
다들 화이팅 입니다.
사실 면접에서 졸라 이리저리 털리고 포기 했는데 통과 시켜 주더라구요...
재미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였여요...
그래서 마음이 아파서 술한잔 합니다. ㅋㅋㅋ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냥 뜨거운 눈물이 나옵니다.
이제까지 잘못 살았나 ... 그냥 눈물이 흘러요..ㅋㅋㅋ
지금 상대방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같은 입장이었던 적이 있었겠죠.
그게 세상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문회에서 거들먹거리는것도 모자라 상대질까지 해대며 설치던 작자들도
반대편의 입장이 되면 자라목마냥 움츠려들고 세상의 지탄받을짓 다한 것으로 전락되지 않습니까?
세상 은 요지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