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말을 해줄껄 그랬나 봐요..
2022.06.07 07:47
어젯밤 9시즈음 이였습니다..
저희 집 입구에 이런 저런 중고 물건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9시즈음이다 보니..
가게 주인은 문을 닫고 들어갔고..
가게는 셔터가 내려져 있었는대..
한 30~40대로 보이는 남자가...
그 셔터가 내려져 있는 가게 앞에서 볼일을 보고 있네요..
저는..
뭐야...
술취해서 저런건가....
이러고 지나가면서 위 아래로 살펴 보았지요..
그렇게 까지 술에 취한 모습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술 취했으면 보통 볼일을 보더라도 제대로 서 있기 힘들지 않습니까..
거기에 이 남자는 소리를 최소한으로 내려고 나름 무척 신경을 쓰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아니 바로 맞은편에 공공 건물이 있는대...
거기 들어 가서 볼일을 보면 되는대 그걸 못 참고 남의 가게 앞에다가 볼일을 보는지..
그러면서 지나가다 가게 간판 부분에 뭔가가 보입니다..
헉..
카메라 입니다..
네...
이 남자의 볼일 보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찍히고 있더군요..
허허허...
이걸 이 사람은 알고나 있으려나...
아무리 급해도 볼일은 볼일 보는 곳에서 보도록 합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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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에살자 2022.06.07 14:04
뭐 거시기가 큰가보죠...
그래도 공중도덕은 지킬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