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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가 얼마나 대단 하길래..

2022.03.06 00:07

테츠로 조회:881 추천:1

조카가 올초 부터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런대..

지난 삼일절에 특근을 하기 위해서 아침에 출근을 했는대..

수습 사원중인 한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날 자신이 과음을 해서(?)지금 출근을 할수 없으니..

자신이 비밀번호를 알려 줄테니 대신 노트북을 켜 놓고 출근 한걸로 위장을 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카가..

아니..

나중에 문제가 될떄 당신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으니 내 노트북을 만져서 이상하게 된거 아니냐

뭐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싫다고 거절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그러지 말고 상사 오기 전에 쫌 해놓으라고 이러고 계속 부탁을 하는걸 거절을 하다..

상사가 왔을때 이 사람(수습기자)어디 있냐고 하고 묻자..

조카가 솔직하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습기자는 오후에 출근을 했다..

상사에게 불려가서 당연 한소리 들었겠지요..

그러자..

이 수습기자가 조카에게 오더니..

알바 주제에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도 않고..

그렇게 나왔다 이거지..

내 두고 보겠어 이러면서 은근 압박을 가하더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조카가 사회가 이런 곳인지 정말 몰랐다고..

우리사회가 어쩌다 이런 지경이 됬는지..

자식 공부만 잘 하면 된다고 말 하는 부모..

공부만 잘 하면 무엇이든 용서가 된다고 생각 하고 자란 아이들..

어디서 부터 고쳐야 할까요..

수습 사원이 이런 부탁을 하는것 부터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그리고 수습사원 이면 아직 정직원도 아닌 말 그대로 수습이고..

이 수습 딱지를 때지 못하면 자신도 알바와 얼마나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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