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2022.02.16 12:43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았든 나빴든 그것도 온전히
자신의 인생이겠지요. 남이 나를 헤아리면 비판이 되지만
내가 나를 헤아리면 성찰이 된다는 군요.
살아오면서 그렇게 넉넉한 하루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잠만 잔 날도 있고
친구 만나 노닥거리다 쉬 흘러간 하루도 많지만
한여름 장마처럼 지겨운 하루
군시절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하루
모두 쉬운 하루는 없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떠밀려 산 하루가 아니라
내가 하고픈 일을 할 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든 산 오르기라 하더라도
내가 좋아서 한 것은 그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내는 하루에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나의 하루지만 온전한 하루를 보내기엔 아직 역부족이네요. ㅎㅎ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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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2022.02.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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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2.02.16 17:56 [미][*************************]
무등을 타고 이 랴 ~~!
그때그때 마다 음미해 보곤 합니다.
[*************************]
음메~~~~~ 하던디.....호랑이랑 소랑 바뀐듯해서리........글쿤.! 음미~~하는 호랑이는 안무는듯........!!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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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2.02.17 09:26
신은님은 어떻게 추천을 두번이나 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시간의 무등을 타고 고삐를 쥐락 펴락한다"
그런 주체적인 삶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기론 주리론을 공부할때 리가 기를 탄다고 하던데...
탄다는 표현이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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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2.02.17 11:01 소리읍이 댓글도 추천만 잘혀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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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2.02.16 13:58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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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헤아리면 성찰이 된다는 군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떠밀려 산 하루가 아니라
내가 하고픈 일을 할 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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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인지하면서도 삶의 무게가 무거워보이는 글인듯 느껴지는 ...........그래도 희망이라고 우기면서 몸부림치는 이유는또 같을 수 있지만 다를 수 있는 내일의 삶을 기대하는 마음일 것이라 되뇌어 봅니다.고뇌의 깊이가 깊다하여 그속에 파묻힘도 또한 무게를 이기고자하는 마음보다그 깊이를 알수없음에 대한 두려움이 앞섬일 것이라 번민해 봅니다.있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음에 작지만 큰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과내걸음 걸음에 힘을 실어보고자 하는 것은 내삶에 충실하고자는 마음이 자리하기 때문일 것이라사념해 봅니다.다음이라는 변명보다는 지금이라는 현실속에서 노력하는 마음이 먼저이고,네가 먼저라는 마음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현실의 몸짓은뽐내는 마음보다 짧은 성찰의 시간의 모음일 것이라 상념해 봅니다.나로하여 남으로하여 세상으로하여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에따스함이 또한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 전해 봅니다...꾸벅~~ -
간장종지6465 2022.02.17 09:30
샘! 그러게요. 저희 큰 딸이 저의 큰 장점이 노력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대통령이 되고 싶었지만 똥 퍼는 사람이 되었다고 절망하지 말고
똥을 가장 잘 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의 개똥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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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모地뗀思아之기 2022.02.16 16:46
요기 위 계신분들은??? 글을 쓰셔야 할듯 합니다...
어디 카페나 블로그에서 글을 쓰시는게 다른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실듯 하네요...
잠시나마 잘 쉬었다 갑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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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2.02.17 09:30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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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2.02.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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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세재 2022.02.16 21:02
좋았든 나빴든 그것도 온전히
자신의 인생이겠지요.
남이 나를 헤아리면 비판이 되지만
내가 나를 헤아리면 성찰이 된다는 군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떠밀려 산 하루가 아니라
내가 하고픈 일을 할 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고
참으로 귀한 말씀이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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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2.02.17 09:33
형님! 잘 지내시지요? 지쳐서 여유가 없나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뵈오니 반갑습니다.
이번 구정에 부산 다녀오면서 문경세재를 두번 넘었는데
그때마다 형님 생각이 났습니다. ㅋㅋㅋ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내 품에 안겨진 넉넉한 하루하루 또 하루를
사는게 아니라
시간의 무등을 타고 이 랴 ~~!
하고 고삐를 쥐고 빠르며 혹은 느리게 사는것이 아닐런지요.
매번 좋은 말씀
그때그때 마다 음미해 보곤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냥 행복하십시오.
항상 고맙습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