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반출 포기한 구글...5년 만에 최신 '한국 지도'로 바꿨다

지난 2021년 12월 8일 기사입니다만, 구글 지도가 새로와졌다는 뉴스가 전혀 알려지지 않아 알려드립니다.

축척 1:5000 정밀 지도를 해외 구글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겠다는 구글의 입장과 우리 정부의 정밀 지도 해외 반출 불가 입장이 팽팽히 맞서 그동안 죽은 서비스나 다름 없었던 구글 지도가 2020년 2월 19일에 안양평촌에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을 가동하면서 지도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할 수 있께 됨에 따라 구글 지도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전세계에 24개의 리전이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9개의 리전이 있습니다.

오늘 시험해 보니 아직도 내비 기능은 지원되지 않으나 대중 교통과 도보 안내는 지원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국내 여행온 외국인들이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지도를 설치해야 했던 웃기는 일들은 옛날 얘기가 되고 평소 그들이 사용하던 구글 맵 사용하면서 식당 찾고 숙소 찾으며 관광하러 다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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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12월 초 최신 국내 지도 데이터 반영...5년 만에 업데이트

지도 반출 거부 후 업데이트 중단...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후 관련 사업 전개

정부의 지도 데이터 반출 거부로 시작된 구글의 태업이 약 5년 만에 끝났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구글 지도를 글로벌 버전과 동일한 최신 버전으로 몰래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길들인 첫 번째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12월 초 국내 구글 지도 서비스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2016년 11월 이후 약 5년 동안 죽은 서비스나 다름없던 구글 지도가 비로소 쓸 만한 서비스로 바뀌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1208001837135

https://www.ajunews.com/view/20191215085847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