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람 잡네요
2021.05.14 09:27
딸내미가 비트코인이 어떠냐고 의견을 물어보길래
화폐로 인정되면 금처럼 통화수단의 하나로 일반화될것이다라고 했더니
옆에서 마누라 왈' 비트코인 하고 있냐? 비트코인 하고 있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억울하고 기막혀서 대판 싸웠네요.
예전에 펀드로 손해볼때 엄청싸웠는데
펀드 수익나니까 잿밥에만 신경써서 이중적인 행태에 정 떨어지더군요.
어떻게 대처해야 잘했다고 소문날까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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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의날들 2021.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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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 2021.05.14 10:03 비트코인 하시는 분들은 통화수단으로 생각하고
안하는 분들은 통화수단으로 생각 하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설명한것이라 맞다/안맞다 생각은 서로 다를겁니다.
해당 고민은 규정화 안된 부분이라 논란만 존재 합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구조상 투기로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개인생각)
투자와 투기는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투기는 생산 활동과 관계없는 이익을 추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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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디 2021.05.14 21:06
튤립버블 처럼 하루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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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동자 2021.05.14 22:23
?
원칙을 정해야죠. 예를 들면
첫째, 부부끼리 돈, 펀드, 투자, 증권 등 얘기 안 하기(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등과 같은 고정지출은 제외)
둘째, 공동으로 적금통장 유지 하기(1~3억 정도 모인 돈이 찍혀 있으면 서로 마음이 차분해짐)
셋째, 매월 적금액을 제외한 여윳돈은 가족의 행복한 여행, 외식 등에 쓸려는 목적으로 증권, 펀드, 투자에 넣고 있다는 설정을 제시해 놓고 손실과 이득 여부에 따라 계획 철회 혹은 이행으로 하자는 기준을 세움
부부란게 서로 새로운 세계관의 결합이라서 기준과 원칙이 세워져 있어야 서로 안 싸워요
아무리 어이 없고 화가 나도 차분한 척 인내심을 가지고 안전선을 꾸준히 제시하고 지키다보면
평온한 나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