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백신 맞은 썰
2021.03.18 03:17
2주전에 백신 1차 접종했는데(직업때문에), 저는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신 맞고 싶어도 순번이 안와서 못 맞고 차례만 오기를 참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천만명인데요. 저희 부모님도 못 맞았는데 제가 먼저 맞았습니다. 맞은부위가 욱신한것 이외에 다른 증상 없었습니다. 주사 바늘로 생살을 찔렀는데 안아프면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 인구가 5500만명이고, 평균수명 80년이라면, 1년에 68만명이 사망하고, 하루에 1880명이 사망합니다. 교통사고 질병 등도 원인이겠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비율이 높아지겠지요? 따라서, 65세이상 연령대 백신 접종을 한달내로 몰아서 한다고 하면, 접종률 75%만 되어도, 백신 접종 후 7일 이내에 사망하는 사람이 단순 계산으로도 자그만치 최소 5000명은 나옵니다. 백신을 맞아서 죽는 것이 아니고 죽기전 사람에게 백신을 놓은 숫자입니다.
지금 언론에서 매일 부작용 신고한 숫자와 사망한 숫자 날마다 대서특필하며 세고 있는데 (지난 가을 독감백신때도 그랬죠), 앞으로 한달동안 5000명이 죽을텐데 그걸 날마다 세면서 탑 뉴스로 내보내면... 생각만해도 현기증 나네요.
그렇다고 나이 많거나 병들어서 오늘내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백신접종 안해주면? 이런 분들이 코로나에 더 취약한데 백신 안놔주면 더 난리나겠지요. 접종 해줘도 난리, 안해주면 더 난리...
그렇죠. 매우 논리적인 시사 해설이네요. 세상사 별의별 사람이 다 있고
그냥 인간시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