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가드 방패 아이콘 사라짐 현상을 고치면서...
2020.12.27 19:26
오늘 문득 유튜브 첫페이지에서 어떤 광고가 있는지 호기심에 '이 사이트에서의 보호'를 꺼봤습니다.
뭐 별거 없고 예상했던대로 광고가 나오네요.
다시 설정-광고차단편집기 에서 유튜브 차단 해제 등록된 것을 삭제했죠.
그렁데 웬걸 애드가드 방패 아이콘은 작별을 고하고 떠난 그녀처럼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런 증상이 있었지만 광고가 적은 사이트였기에 신경쓰지 않았지요.
그런데 유튜브는 몇 년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광고를 차단하지 않으면 정말 불편하잖아요?
고치기로 마음먹고 영어 검색도 하면서 찾아보았는데 해법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냥 삭제 후, 제설치하고 얼마전 백업해둔 환경을 불러와 해결쳤습니다.
혹시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신 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만...
이런 일을 겪으면서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와의 싸움인 듯 느껴졌어요.
구글이 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기존의 각종 수익만으로도 좋은 수익을 얻었으면서 슈퍼쳇 30~40% 정도 강탈하고, 광고를 늘려 이익을 극대화하며 횡포를 부리고 있죠.
또한, 경쟁사가 될만한 다른 기업들엔 뭔가 문제삼을 것을 찾아내여 소송도 불사합니다.
구글만 그런건 아니죠.
아마도 넷플릭스도 방송사까지 하청기업으로 만들어 장악하고 나면 이익을 극대화하고, 경쟁사들을 죽이려 들것입니다.
이런걸 느끼면서, 이익이 최우선인 기업은 절대 규제없이 놔둬서는 미래의 공정 사회는 공염불이라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발전하는 로봇을 보면 곧 인간들 직업도 기업의 이익을 위해 로봇에게 더욱 잠식당할 것입니다.
이젠 국제적으로 로봇세를 공론화해 일자리 줄어든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복지를 생각해야 할 시점으로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이런 문제에 대하여 조금씩이나마 이야기 하지 않으면 5년,10년뒤엔 점점 더 취직하기 힘들어 질것입니다.
SF 영화에서만 나오던 발전한 미래에 암울한 인간의 모습들은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 생각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미래는 개인이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는 우리 함께 노력해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고작 애드가드 방패아이콘 하나 고치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하네요.
항상 따뜻하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설정 - 브라우저 어시스턴트 - 레거시 어시스턴트 체크 해주면 나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