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비인가요 가을비인가요
2020.09.07 02:12
여름비인지 가을비인지 모를 비가 내리고 있네요
어느 새 가을이 된 듯한 서늘한 날씨에
한기를 느껴 방에 보일러를 켰습니다.
늦여름에 한기를 느끼는 건 날씨탓만은 아니겠지요
늘 저는 계철없이 추위를 탔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에도 잠이 오지 않네요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반평생을 살아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살아야 하니까 하염없이 사는거죠
그저 태어났으니 먹먹하고 막막해도 살아야겠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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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20.09.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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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gong 2020.09.07 08:06
창문 열고 자면 감기 걸리겠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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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 2020.09.07 13:15
교회에 나가보심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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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0.09.08 08:23
지금 시기를 환절기 또는 간절기 라고 표현하죠
계절이 바뀌는때 여서기도 하지만
그보단 비...라는것이 바람과 무리지어 지나기에 더 크게 느껴 질테고
적지않은 온도차이가 계절을 착각하게 하기도 할것이며
그보단 허~한 마음가짐에 더더욱 웅크리게 하는것 일수도 있을겁니다.
스스로 살자! 하지 않는이상 우울하고 침울하고 암담 할겁니다.
그래본적이 많거든요 ^^
혹시 내가 누구를 그렇게 대한적은 없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다가간적이 없는데 누군가 다가와주길 기대하는건...
최소한 문밖에 나가기는 해야만 최소한 지나가는 나 아닌 타인을 바라볼 기회라도 생깁니다.
저 역시 어렵게 마음먹고 어렵게 결심해서 누군가를 찾아간적이 있었어요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을 한번도 본적없는 이를 만나보려 교통편 마저도 간단치 않은곳엘 말이죠
친구하자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모르는 사람처럼 대해주던...^^
9월 부터는 가을 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가을비 이겠지요..
지구 온난화가 정말 현실로 다가 오니깐 무섭네요..
그렇다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격인(?) G7 이라는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도 없는듯 하고요..
뭐 말로만 온난화 조심 하자 줄이자 하면서도 실질적인 행동을 보이는 나라는 거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