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예전엔 야한내용을 볼려면 야설을 찾곤 했는데 말이죠..
2010.09.14 12:45
성인이 된 지금은 어째 네이버 기사가 야설보다 더합디다.. 것도 찾는다해서 찾는것도 아니고 메인에 떡하니 있더군요 -_-;;
청소년 성범죄부터 시작해서 ... 읽으면서 이게 정말 소설이 아니라 현실인가 싶더군요.
오늘 기사를 보니 강간을 하는게 무슨 경력이라고 치부하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른애들이 그 애를 존경하는것처럼 한다는..듯한 기사가 있더군요.
.......
슬슬 기존의 성교육이라기보단 좀더 현실적으로 얼마나 괴로움 느끼는지 이런걸 느낄 수 있는 그런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예전엔 성적이 나쁘다고 선생님이 그 애를 버린경우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나보군요.
걸핏하면 자퇴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자퇴라 써져있되 전 퇴학이라 읽지요)
학교가 처음부터 학생이 제대로 되있으면 머하러 학교 보냅니까? 참 씁쓸합니다;
뭐 그렇다고해도 입시체제의 교육은 여전하겠지만요.
어제 기사보니 왠 고등학생 입학한애가 입시주의의 학교에 질려버렸다면서 학교 자퇴하면서 인터뷰한 기사가 있던데 그것도 좀 씁쓸하더군요..
힐끗 힐끗 보는기사라 다시 기사 찾기가 어렵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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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2010.09.14 14:49
동감합니다. 네이버 메인에 뜨는 기사들보면 눈살이 찌뿌려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해서든 기사제목을 선정적, 자극적으로 표현해서 많은 조회를 유도하려는 의도가 너무 눈에 선하더군요. 막상 클릭해보면 별것도 아닌게 대부분이고.. 이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애들이 저런 제목의 기사보고 뭘 배우려는지 후 -
나그네켄신 2010.09.14 16:47 제가 방에 TV가 없어서 네이버 기사를 9시 뉴스 대용으로 보곤 했습니다만 요즘은 갈수록 선정적,자극적인것만 올려 영 읽으면서 기분이 깨름칙합니다; 누가보면 세계에서 제일 나가는 치안이 안좋고 성범죄, 살인이 만연한 나라로 보인다니까요.. =_=;; 기사거리가 그리 없는지 답답합니다..;; -
우금티 2010.09.14 15:50 방법이 있어요... 물론 반드시 진보교육감을 뽑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각 교육청별로,
1. 자퇴/퇴학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학교는 벌점 주고 지방정부 교부금을 50% 감한다.2. 하위 10%의 성적이 낮은 순위 10개 학교는 벌점주고 지방정부 교부금을 50% 감한다.3. 순한 양 한마리 잃을 때마다 지방정부 교부금을 1%p씩 감한다.
이러면 중간계층 학생들이 강화될 겁니다. 좀 부진한 친구들에게는 학교차원의 엄청난 특별사랑이 쏟아질 것이고...
명문대에서는 그럼 공부잘하는 아이들을 어떤 변별력을 갖고 뽑냐고 난리치겠지요. 철학, 논리학, 인간학, 사회봉사, 과학/자연 탐사, 발명, 사진, 동영상/다큐... 그런 거 가지고 뽑으라고 하면 되는 거고... 그래도 G랄하면 문 닫으라고 하면 되는 거고...
접근 방식은 딱 이명박 식이지만... 워낙 대책이 안서놔서... -
회오리보이 2010.09.14 19:11
동혁이형이 괜히 지적한 것이 아니지요. =_=;;; 유교에 폐단도 있지만 도덕, 예절, 그리고 절제 (그것이 성이던, 그릇된 욕심이건 간에...) 를 가르쳤는데 무조건 고리타분한 것이라 생각하고, 오로지 대학에 대학을 위한 대학의 입시위주 교육을 펼치다 보니 오는 폐단 이 아닌가 싶고, 사실 학교는 졸업장 따는 곳이고 배우는 곳은 학원이요, Internet 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흥인지문 2010.09.14 23:12 중요한건 청소년들이 인식을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지금 처럼 서양문물이 많이 들어와 성문화도 많이 개방되어 있는터에(그만큼 노출수위가 높아졌죠.) 청소년들의 성교육수준은 그냥 시청각 비디오 시청이 전부인거죠, 아직도 수십년된 그런 교육들이요... 좀더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선진국 수준말이죠. 그렇게 정립된 성지식이야 말로, 청소년 성폭력이 꽤 많이 예방되어 질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아이들 성지식수준이 굉장히 낮은거 같더군요. 씁슬합니다. 구성애 같은 분들이 많아야 될텐데 지금 어디서 무얼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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