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2020.08.25 11:56

지구여행중 조회:664 추천:4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이 생에 사람을 가족으로 만들지 못할 것 같으니

반려견이라도 가족으로 삼아

내 편을 들어 줄 어떤 존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푸들같은 강아지는 털이 잘 빠지지 않아 인기가 좋다는데

지금 들이면 비슷하게 같이 갈 수도 있을 같아

이별도 없을 것이다.

내 삶에 내편 하나쯤은 만들고 서로 사랑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산다는 게 뭔지 몰라도

내편은 서로 돼주고 돼받고 그래야 죽을 수가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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