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해킹(중계동 해킹)사건은 대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걸까요?
2020.08.01 17:53
(무슨 사건인지 모르는 분은 아래 링크 참고바람)
중계동 가정집 해킹 사건
지금쯤이면 결론이 나올법도 한데
보도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별다른 소식이 없군요.
아무리봐도 내부인 주작 같은데...
그냥 잘 모르겠으니까 자작극이라고 몰아가는게 아니라
내부인 아니면 힘든 부분이 너무 많잖아요.
집 비번이 2시간만에 털렸다는데
언제 돌아올 줄 알고 칩입을 할까요?
게다가 집근처의 CCTV에도 전혀 걸린 사람이 없음.
(이건 CCTV 위치가 어디냐의 문제가 있으니 뭐 또 모를일이지만...)
몰카나 도청기가 발견됐으면 지금쯤 얘기가 나올법 한데...
도대체 어떤 일인지 궁금해 미치겠네요.
IT적인 부분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고,
자작극이든 실제피해든 분명 뭔가 있긴 있으니
우리도 주의해야할듯 하니까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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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돌이 2020.08.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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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님 2020.08.01 18:26
주작 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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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8.02 10:07
저도 처음부터 매크로라고 단정지었습니다만
보도내용에 따르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실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게 어느정도 착각일 수 있다는거죠.
마우스로 그림판에 글을 쓰는 대화였다는거 같은데
오프라인 상태에서 화면이 어떤 모양인줄 알고 집주인이 말 건것을 알 수 있을까요?
게다가 대화라기보다는 그냥 지맘대로 욕이나 써놓은걸 혼자 대화라고 생각한걸수도 있죠.
그래서 어떻게보면 매크로설도 폐기하기가 좀 애매하군요.
기사는 몇개 있는데 의외로 결정적으로 구분할만한 부분이 꽤 보도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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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에살자 2020.08.01 22:58
어떻게 보면 현재는 장마비하고 이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이슈화가 되어 있어야하는데 아직은 장마와 코로나가 대세입니다.
전 세계에서 인터넷분야에서는 최고를 자부하는 나라에서 저런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직 아무런 해결방법을 찿지 못한것 같습니다.
내부 조작이던 외부 침입이던..
조만간 어떤 공식적인 답변이 나오겠지만 만약 이 문제가 외부 침입에 의해 발생한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전쟁보다 더한 고통이 발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디가서 한두대 맞는것보다 더 무서운게 이번 사태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빠른 시일내 좋은 결론??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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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스타일 2020.08.01 23:30
RF 주파수를 이용한 해킹기법이 있고..
특히 무선마우스같은 무선장비 칩셋들은 해킹에 취약합니다. NFC장비도 마찬가지죠..
저 사건의 뉴스를 보면 구형PC에서도 보면 무선마우스랑 키보드를 사용하고있으니..
RF 주파수신호 분석 및 송신용 장비만 구비하고 시간만 들이면 이미 해당 해킹에 대해 공부한 사람이라면 접근하는데 어려울거 없을걸로 보입니다만.
WIFI나 BT 등의 무선 장비칩셋들은 모듈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지 않는 이상...
OS에서 오프되어있다고 표시되어도.. 장치에 대기전력이 인입되는 경우엔.. intel 의 vpro 같은 놈땜에.. 강제 접근가능하고..
dell사의 놋북 같은 장비에서는 펑션키로 무선 장치에 전원을 아예 물리적으로 차단시키는 기능을 제공하기도합니다.
이미 취약점이 알려진 wifi+bt 모듈같은경우엔.. 더욱더 쉽겠네요..
broadcom 이.. 이것땜에 기존칩셋의 단종과 함께 무선사업부를 축소시켰기도하고요..
그런데 가정집을 허락도없이 저러는 놈은 찾아서 잡아쳐넣어야죠.. 그런데 저런경우엔 시스템 로그 남아있을이 없을테니 힘들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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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돌이 2020.08.02 05:50
음 결국은 무선마우스 때문에 아무튼 중국산장비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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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ros 2020.08.02 08:28
인터넷이 가능할때 미리 예약 작업을 설정해놓은듯~
오프라인상태에서는 바로근처 아니고선는 불가능하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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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8.02 10:20
그래서 내부인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문제는 오프라인 상태에서 실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피해자가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게 의문인게 해커입장에서 오프라인에서 화면을 어떻게 전송 받을까요?
그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심지어 내부인이라고 해도 뒤에서 화면보고 있는게 아닌한 못하는 일이죠.
그래서 자작극이라면 자작극 참여자 "범위"가 넓을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어떤 사람은 무슨 영화에나 나올법한 원거리 화면 해킹장비를 썼을거라며 소설 쓰던데
실존하는지나 의문이군요.
제가 보기엔 실시간 대화라는거조차 피해자 착각이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예를들어 상황이
인터넷 선이랑 와이파이 블루투스 다 끄고 나서
피해자 : "휴, 이러면 어떻게 못하겠지?"
매크로 : "ㅋ,ㅋ..."
피해자 : "아니, 인터넷 다 끊었는데 왜 이래??"
매크로 : "... (대충 욕)"
피해자 : "헉! 대화했다!"
즉, 매크로는 애초에 "ㅋ,ㅋ ... (대충 욕)"을 쓰는 상황인데 피해자가 중간에 끼어든것.
이런식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보도내용상으로는 이게 맞는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은 없겠더군요.
경찰이 조사할 일이겠죠.
일단 자작극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면식범이죠.
일단 그렇게 하려면 자주 접근할 수 있는 거리에 "거주"가 필요합니다.
일단 주거침입정황이 발견되었기에 근거리 인물로 압축됩니다.
해킹하고 나서 놀리러 찾아왔다고 쳐도, 주변 CCTV에도 안걸리고 피해자집의 과학수사대 감식에도 안걸릴 정도가 되려면,
해킹으로는 해결 안됩니다. 그 주변 지리와 그 집안 사정을 잘 알아야만 가능하죠.
심지어 옆집이나 매일 오는 친인척 친구라고 해도 사정을 빠삭하게 알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그 집이 외출했는데 언제 돌아올줄 알고 들어갈까요? 바꾼지 2시간만에 현관 비번 털었고(그것도 구두로만 전달), 도청기 설치해놨어도 빠르게 찾아와서 일 저지르려면 일단 가까이 살아야됨. 마우스 해킹같은거 고려했을시 거의 옆집수준.
그래서 그정도까지 무리없이 가능하려면 "내부인이다"라는 의심이 강하게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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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그 2020.08.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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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2020.08.02 14:55
지나가는 길에 간단히 써봅니다
비슷한 경우를 당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분의 경우에는 망할 결합상품이 문제였습니다.
덕분에 무선 랜카드 뽑아버리고 장난 아니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당황도 많이 했지만
다시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결국 적당히 처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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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2020.08.12 01:41
소식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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