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요즘 키보드 스타일은 못쓰겠습니다.

Enter키가 ㄱ자가 아닌 바형인건 오히려 이쪽이 표준입니다

ㄱ자인건 국내 기준으로 저랬던거고, 저러면 \ 입력하기 힘들어서 쓰기 힘들어요

저는 님과 반대로 엔터키 작고 백스페이스 긴걸 선호하는데... 하지만 텐키리스는 진짜 싫어하고요

요즘 저가형 마우스나 키보드는 전부 다 중국에서 파는 제품을 마킹만 따로 하고 수입해서 파는겁니다

싸구려라 글자도 잘 지워지고 엉망이죠... 돈도 안되고 경쟁도 안되다보니 자체 설계 할 이유가 없죠. 다 망했어요. 쨍깨의 승리..

비키스타일이 키캡 높이가 높은건 어쩔수 없구요. 

저도 역 L자 엔터키 선호합니다.  일자형은 너무 오타가 많이나서 시간이 지나도 불편하네요.

그리고 키캡 벗거지는 제품은 정말 생산하지 말아야 합니다. 폐기물입니다

단가 몇십원 차이난다고 키보드 키캡벗겨지는건 팔고 보자는식입니다

저런 제품은 댓글 달아서 불매로 폐기처분되야 합니다

그리고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라고 해도 멤브레인과는 하늘과 땅입니다

스탭스컬처에 키캡도 영구적이죠

기계식 키보드 입문하시려면 중고로 한번 사용해보세요..

컴퓨존 가산동 매장에가면 기계식 키보드 테스트해보실수 있어요

전 중딩때까진 ㄴ자가 편했긴했는데

바형도 쓰다보니 편하고 무엇보다 키캡놀이가 제한되서 바형을 더 선호하네요

저는 LG International Corp.에서 제조한 LGK-9000 20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 물론 몇 개 키는 벗겨졌지만 사용하는데 지장 없어요. 

엔터키가 참 애매한게 예전 L자 모양에서 바로 바뀌니 새끼 손가락이 가끔씩 \버튼을 누르게 된다는거죠.

적응되어가는 중이지만 예전 L자 모양이 편하긴 했습니다.

전 기계식으로 넘어오면서 기존 멤브레인 방식은 못치겠더군요.

누르면 쫀득거리는 펜타그래프 방식은 더더욱 이질감이 느껴지구요.

저소음 적축(올 윤활처리) 제품 사용해보시면 멤브/펜타 제품을 버리게 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