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마구잡이 힐링
2019.06.04 21:41
쉬어가는 시간
요즈음 에스컬레이터는 짐이 없을 때는 쉰다.
쉰다는 것이 무엇일까?
쉬고 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위한 충전의 시간이다.
비우라는 말이 있다
넘치면 비우라는 말이다.
차지도 않은 비움은 가벼워서 못 쓴다.
적당한 균형 감각이 있으면 훨씬 더 좋다.
마구잡이로 비우지 마라.
마구잡이로 쉬지 마라.
비움과 채움은 조화로운 어울림이다.
즉 다스림의 영역이다.
- 둔갑술사가
생각나는 것은 마구잡이로 쓴다.
요즈음은 힐링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
힐링은 개뿔, 잡음만 생겼다고?
요즈음 힐링에 적응을 못 한 것이 내 잘못인가?
소나무 이파리 냄새가 콧구멍에 들어와야만 힐링인가?
마구잡이 힐링, 내 멋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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