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패륜녀’ 찾았다, 재학생 여부 확인 중”
2010.05.19 15:10
경희대 “‘패륜녀’ 찾았다, 재학생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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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중으로 이 사건에 대한 경희대학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며 “현재 확실한 것은 신원을 파악했다는 정도”라고 재확인했다. -
https://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3724203&code=41121111
신상은 공개하지 말고 조용히 해당학생과 접촉해서 그 학생이 반성하고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교육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미화원 아주머니의 따님이이 추가글을 올렸군요.
경희대 학생에게 어머니가 봉변을 당했습니다.(글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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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이 커져서 오히려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기사가 뜨고, 뉴스까지 나올지 몰랐습니다..이게 뉴스에 뜰 일인가요? 녹취록이라는 증거가 있어서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진거 같은데..더 이상 커지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경희대 학생에게 어머니가 봉변을 당했습니다.(글 추가합니다) -
https://pann.nate.com/b201783786
다 퍼오긴 조금 길어서 끝부분만 퍼왔습니다.
그래도 분하고 어수선한 가운데도 상황대처는 차분하고 이성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이 따님의 말대로 조용히, 그리고 반성, 사과, 용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결말을 기대합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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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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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5.19 15:56 저도 굳이 바쁜 시간에 이 글을 펌해 온 것도 님의 취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몰매를 때릴 것은 아니지만, 이 사회가 같이 걱정하고, 논란을 벌여야 할 일인거 같아서 퍼온 것입니다.
장유유서니 이 정도는 아니지만, 최소한도의 인간으로서의 상대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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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터 2010.05.19 16:52
옳고 그름에는 장유유서 따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나이 좀 먹은 편이지만 나이먹었다고 부끄러운 짓 해놓고 큰 소리 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저 사건의 경우 그 여학생은 싸움을 건 쪽이 분명하죠. 아주머니 나이에 있는 분에게 그런 식으로 했다는 것 보다
일면식도 없는 상대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했기 때문에 객관적 사회규범만으로도 욕먹어 마땅한거죠.
한마디로 인간이 해서는 안될 짓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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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시 2010.05.19 16:15
저도 이번일은 마녀사냥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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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2010.05.19 16:31 난 한때 깜빡이 안키고 마구 들이대는 아버지뻘 모범택시 운전사에게 정지시키고 이색히저색히18색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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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19 19:05
그 운전사가 80을 잘못했다면 20% 는 '막장'님의 그 단어선택이 오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생을 많이 살지 않은 젊은이인 저지만,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나이불문하고 성격을 행사하는 모습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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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 2010.05.19 16:43
경희대에선 학교에 명예를 위해서 제명 처분해야죠.
이런애들 가르쳐봐야 더 못된짓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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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 2010.05.19 17:56
마녀 사냥이라고 무조건 우길게 아니라..
녹취록 보면 딱나오네요..
이건 답이 안나오는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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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단우 2010.05.19 18:24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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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5.19 19:07
그 아주머니의 자녀되는 분께서 "녹취록은 처음부터 녹음 된게 아니다. 중간쯤... 아주머니께서 그 학생한테 욕 많이 듣고 열 받으신 상태쯤부터 녹음 된 것이다."라는 추가 설명도 있네요... 이러나 저러나... 망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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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19 19:15
그런데, 생각보다 시기적으로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하룻만에 묻혀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문은 15일 스승의날 올라왔지만 사건은 대략 14일 정도에 일어 났을 것이고,
시기가 시기인것이 5.18 에, WorldCup 경주소녀 김하율에,
오늘은 효연 고백 + 가수들 신곡소식과 겹쳐서 실질적으로 Netizen 이 제일 관심사가 분산되버렸지요.
개똥녀나 이도경처럼 온국민이 단죄(?) 하는 것은 힘들고, 다시한번 관심사를 이끌어 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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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mj 2010.05.19 19:29 녹취록 들어봐도 처음부터 녹음 된건 아닌거 같은데..
근데 녹취록 녹음할때 주위사람들은 뭐했나 모르겠네요.
웃어른이 딸나이쯤 되는 학생에서 욕설듣고 있는데 패륜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데
녹음한 학생뿐만아니라 다른 학생들은 그저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게 씁쓸할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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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2010.05.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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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mj 2010.05.19 20:44 해당 학교학생인가보군요?
아니라면 무슨 의도로 학교포럼까지 찾아가서 아주 친절하게 스샷에 밑줄까지 그어주셨는지 모르겠군요.
니들도 똑같다는 식으로 옆에 있는 사람들을 패륜녀와 동등하게 싸잡아 도매급취급한것도 아니고
옆에 남자도 있었다고 알고있고 녹음할시간에 말리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만 지적한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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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0.05.19 20:41
저런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어떤형태로 성장할지 참으로 가슴 답답합니다.
뭐 물론 젊어한때 실수로 치부할 수 도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이사회는
아래위가 존재하며 또한 거기에 맞는 예절과 도덕이 함께하고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을 가정과 학교에서 해오고있다는데 더 큰문제가 있지않나 싶네요.
대학까지 보내면서 교육에 힘쓰셨을 그부모님이 더 참담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근본적으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다시보는것 같아 아주 씁쓸합니다.
역시 한문학습을 걍뜻풀이나 읽기정도로 끝내지 않고 인성교육에 활용한다면
좀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선조들의 언행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또다른 전인교육이 될 수 도있겠지요.
우리모두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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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우려스러운 것은 여론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억지춘향식으로 사과를 받느니,
차라리 마녀사냥을 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질이 좋아보이는 여학생은 아니었다 봅니다.
(물론, 마녀사냥이 꼭 좋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십시오. (__))
즉, '오냐오냐'식으로 하다보면 오히려 역이용 당하는 경우가 꼭 생깁니다.
(영화나 만화등을 보면 선역이 용서해주고 돌아서는 순간 악역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요즘 솔직히 도덕성에 대한 처벌이 너무 솜방망이 처사가 많습니다. 사람을 죽여도 솜방망이, 상해를 입혀도 솜방방이
나쁜행동을 해도 떳떳하게 목 빳빳히 힘주며 소리치고...
피해를 본 분 및 관계자의 처사가 저리 하다면 뭐 다른 사람이 감놔라 배놔라 할 순 없겠지만 서도...
유교가 국가적 결과론적으론 폐단도 있었지만, 예절과 도덕면에서는 좋은 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요즘은 그 교육을 등한시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