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2019.03.20 14:03
불과 몇년전 까지 집컴은 울프데일 이었습니다.
후배녀석이 조립 한다고 카비레이크 i5 7500과 머더보드 ASRock B250M Pro4 구매 했는데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버티고 버티다 사실장 제컴도 바꿀때가 되었거든요.
2017년도 가을쯤으로 기억하는데 23만원 주고 왔습니다.
후배는 35만원 주고 샀다고 더 달라고 했으나"포장 뜯었으면 중고"라고 하면서 말이죠.
당시에 같이 밥먹었으니까 사실상 제가격에 구매한 셈 입니다ㅎㅎ
한달전쯤에 이후배가 고등학생 아들컴에 달아 준다고
asus gt1030을 샀습니다.
간단한 게임 돌릴려고 샀다는데 워낙 구형 컴이라 한번 장착 해보고 인식이 되지 않아
저에게 전화 했습니다.
"행님 그래픽카드가 인식이 안됩니더"
제컴들고 가서 확인해 보니 제컴에서는 정상작동 하는데 후배 컴은 워낙 구형이다보니 호환이 안되던가
pci 슬롯 부분이 고장이 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필요도 없는데 조카 용돈 주는셈 치고 반값주고 업어 왔습니다.
5만원 주고 가져 왔는데 근처에서 커피도 한잔 했으니 이것도 사실상 제가격에 구매한 셈 이네요ㅎㅎ
이렇게 부품 하나하나 바꾸다 보니 뭔가...좀더...좀더...자꾸 바꾸고 싶어 지내요...
갑자기 램도 16기가로 증설 하고 싶어 졌습니다.
무거운 작업 하지 않는 이상 8램에서 16램은 체감이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나
섬성 램 8기가 짜리가 46000원 하네요.
저는 팔구만원때 산거 같은데 말이죠;;
지금이면 두개를 살 수 있는 가격ㅠㅠ
그래픽카드는 지금도 차고 넘치는데 회원장터에 팔고
좀더 좋은 걸로 바꾸고 싶습니다.
사람 욕심 이라는게...끝이 없네요...
하아...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데...
(총각 때에는 이것저것 마구 질렀는데...하아...)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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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임다 2019.03.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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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2019.03.20 14:28
화이팅입니다!!^^ 저도...16에서...32...지금은 48이네요....64기가까지...대기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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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지 2019.03.20 14:51
저도 워드작업이 주로하는 작업인데 처음에는 3세대 i5 램 4기가, 하드 750기가였는데
지금 3세대 i7 쿼드코어, 램 12기가 ssd 256+하드 1테라입니다. 한순간에 업그레이드 한 것은 아지만
조금씩 욕심이 더해져 저렇게까지 가네요. 워드작업으로는 차고 넘치는 사양이죠. ㅡ.ㅡ;; 하드만 ssd로 바꾸면 딱 적당했는데....
앉으면 눕고 싶다고 사람맘은 다같은거죠 이참에 라돈없는 좋은 침대하나 구매하시죠^^
더불어 야전 침대까지(외장하드) ㅋㅋㅋㅋ^^
살다보면 남자들은 특별한거 없으면 자기한테 투자하는게없죠 물론 덕후들도 있지만 몇백짜리 피큐어 등등...
그저 돈 별로 안드는 컴 취미인데...
아자 아자 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