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개그콘서트 못가신분을 위하여...

회사가 청계천에 있어 저녁을 먹고 잠깐 짬을 내서 카메라를 들고 조전혁의원 개그콘서트를 보러 갔었다.

야근 중에 나온거라 오래는 못있고, 10여분 가량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본 10분이 전부였다.

즐거웠던 추억을 기록하고자 이 포스팅을 날린다.







콘서트 장에 도착하자 예상했던 것과 달리 관객이 많이 조전혁 의원의 인기를 실감..............


할뻔 했으나, 반대쪽은 텅텅비어서 좀 슬픈 기분이 들었다. 지미짚이 오른쪽에 있어서 오른쪽에 다 몰려 앉은게 아닐까 생각된다.


도착하니 4집 가수(국회의원 겸임) 정두원씨가 열창하고 있었다. ㅋㅋ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특히 왼쪽 객석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걱정이 될 정도였다.

노래 중간에 나경원 의원이 인사를 하자 그나마 몇 있던 카메라 마저 전무 무대를 등져 정두언씨의 노래가 더욱 구슬프게 들렸다.


나경원 의원은 동료이기도 한 정두언씨의 열창에 뜨거운 환성을 보냈다.


또 다른 동료의원인 전여옥의원은 무대의 감동을 전달하려는 듯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었다.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7시 17분 사회자가 콘서트 마무리를 선언하고 있던 도중 한나다랑 정몽준 대표가 방문했다.

이렇게 재미있는 개그 콘서트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듯.
유명인사도 많이 오고.

과연 스케일이 다르구나.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