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파헤친 검사 안상수??

2010.04.15 13:59

길가작은별 조회:4181 추천:1

포샵자료 찿다가 발견한 글이네요.

아래 내용이 사실이라면, 남의 공을 자기가 한 것인 양 가로채는 거 아닌가요?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tempbb&page=1&divpage=4&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793

 

===========================================================================================================
검사생활 10년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대학시절의 시위 경력 때문에 검사발령을 받지 못할 뻔하다가 겨우 전주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첫 출발했다. 1985년 3월부터는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였고, 1987년 1월 15일 운명적인 사건을 접하게 되었다. 그 유명한 박종철군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던 것이다.

검사생활 9년동안의 육감으로 이 사건이 결코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정권의 안보에 관련된 시국사건은 외부 압력으로 소신껏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사건을 맡게 되면 과거의 예로 보아 사표를 각오하지 않는 한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박군사건을 올바르게 처리해 내겠다는 나의 자세와 의지는 확고했다. ‘정의에 반하여 비굴하게 사느니 차라리 명예롭게 사직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박군사건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나갔다. 결국 나는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양심이 시키는 대로 진실을 밝혀 6월 민주항쟁과 6·29 항복선언을 받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거짓은 결코 영원히 감출 수 없고 결국에는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세상의 평범한 이치를 일깨워 주었다

                                                                                                                              -안상수씨 홈피 발췌-

===========================================================================================================


===========================================================================================================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주인공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을 가리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파헤친 검사라고 치켜세운다. 미안하다 철저한 오해다. 이번에 명확하게 이해하자. 이 사안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안상수의 상관 검사 최환 선생이, 당시 정권이 시신을 화장하라는 외압을 뿌리치고, 부검을 지시,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우리에게 밝혀진다.
이상하리만치 그 공을 (혀가 부드러운)안상수가 그대로 차지한다.
적어도 이건 아니지 싶어, 이 자리를 빌어 밝혀둔다. 그리고 최환 변호사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길 바란다.

https://blog.ohmynews.com/curator/324812
===========================================================================================================



===========================================================================================================
"'안상수씨가 부검을 결정하고 지휘했으며, 부검에 입회했던 황적준 박사가 진실을 얘기해 박종철 고문 치사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지금 이렇게 돼 있죠. 그런데 2005년이었어요. 박종철 사건 당시 부장검사였던 최환씨가 장문의 팩스를 보내왔어요.

내용인즉 1월 14일 저녁에 남영동 대공분실 형사들이 서울지검 공안부에 찾아와요. '시체를 가족들에게 인계하도록 지시해 달라'고 말이죠. 가족을 설득해서 빠른 시일 안에 화장하고 종결 처리하려고요. 뭐, '우리 다 한 통속 아니냐'는 생각이었겠죠. 그때가 저녁 7시 40분이었는데 학원 담당 검사가 퇴근한 뒤였어요. 공안부에는 최환 부장검사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갔더니, 글쎄 이 사람(최환씨)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신병을 처리하라고 지시하고 퇴근해 버린단 말이죠.

남영동 형사들로선 복병을 만난 거죠. 항의해도 안 되니까 치안본부에 보고해요. 당장 최환씨한테 밤중에 '왜 네가 그러느냐, 해달라면 해주지'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고위 당국자는 물론 중앙정보부 당직자, 그리고 나중에는 청와대 같은 곳에서까지. 그래도 최환씨가 버틴 겁니다.

다음날,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느냐 (갑론을박했고), 헌데 서로 안 맡으려고 하고. 결국 타협안이 형사부 당직검사였던 안상수씨가 실무를 맡고 최환씨 지휘를 따르라, 이렇게 된 거예요. 부검 결정도 최환씨가 했고요. 안상수씨에게 '나중에 책임 문제가 따를지 모르니 철저하게 입회해라, 부검 소견을 문서로 받아놔야 한다'는 지시를 내려요. 그래서 안상수씨가 소견서를 받아놓게 된 겁니다."

- 적어도 부검에 이르는 과정에서 최환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죠. 그런데 안상수씨, 자기가 아주…."


출처 : "박종철 부검 주역은 최환, 안상수는 조연" - 오마이뉴스

https://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
===========================================================================================================


요즘 안상수 의원이 자주 거론되길래 예전의 글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5452 일본계 대부업체들 한국서 ‘떼돈’ 벌었다 [3] 길가작은별 2124 04-16
5451 투표 하지 맙시다! [35] Boss 3742 04-16
5450 열쇠필요 파일 (328메가)의 암호가 뭔가요? [6] 푸르른하늘 2345 04-16
5449 초고속 삽질 [6] Vista7 7544 04-16
5448 입술 갖다대면 성추행으로 고소할꺼임 [35] 촛불승리 3335 04-16
5447 길거리 일반인을 연예인으로 변신시키기 [5] 마스크 2497 04-16
5446 라이온킹 OST가 듣고싶어요 [4] 스팅어 2283 04-16
5445 AutoCAD.2006.한글판.서비스팩 산대 2570 04-16
5444 오페라 브라우저는 토렌트를 바로 다운로드 받네요? [8] 물리학과 22543 04-16
5443 소매물도의 경치 일명 등대섬 [4] 가로등 1982 04-15
5442 토쉐어 강퇴? 회원가입 더 이상 안받나보죠? [7] kdksj 4856 04-15
5441 AutoCAD.2006.2in1 kor.eng - 키젠좀 부탁드립니다. [2] 눈비 3096 04-15
5440 환율 1100원대 진입 [12] 슬픔의언덕 2282 04-15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파헤친 검사 안상수?? [7] 길가작은별 4181 04-15
5438 정태인,"김용철의 <삼성은 말한다>는 전부 사실... [8] 이별은지구 4061 04-15
5437 “발암물질 과다함유 생수 제조사 명단 공개” [4] 길가작은별 2539 04-15
5436 성룡의 비룡맹장 Dragons.Forever[1988]DvDrip[Eng]-NapolG 어사또 5223 04-15
5435 외장 스토리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8] 도라란 3651 04-14
5434 개인적으로 부탁좀 드릴께요 너와사랑 11388 04-14
5433 스브스 드라마촬영..ㅋ [1] 오마르 1626 04-14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