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옳은 말 한번 하고 퇴장 하겠습니다
2018.07.17 02:16
제가 1999년 한여름에 조립 컴을 처음 사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채팅하는것 하나 알고 있었고
포트리스 게임 하나 했었고
요즘 클라우드 처럼 그때도 많치는 않았지만 용량 제한과 날짜 제한이 있었던 클라우드로 채팅은 다른 사이트에서 하면서
미디어 뱀프라는 p2p 프로그램으로 야동 다운 받고 야동 서로 공유하고 올리고 했었죠
그때 그분들 지금 전부다 60대 되었겠네요
전 그때 20대 중반 이었는데요
카페24에서 채팅하면서 섹스 코리아 외국 사이트에 등록 된 한국 사람이 사이트 만들어서 섹스 코리아에 등록해서 운영하고 그랬었죠
지금 운영자가 매일 잡혀 들어가도 어디에선가 계속 살아 남아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도 있죠
그 이후 컴에 대해서 알기 시작하면서 머리속에 조금씩 들어 가게 되면서 스타를 배웠고 피시방에서 스타를 밤세워 가면서 하다가 포트리스
또한 레벨 올리면서 채팅도 많이 했었고 거의 채팅의 고수 였었죠
그때 다음에 카페를 만들었는데 배너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으로 태그 소스나 그냥 소스로 검색하면 그때 대학생 여자 분들이 운영하는 작은 개인
홈피들이 엄청나게 많았었는데 스위시나 플레시로 이쁘고 작은 배너 좀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면 곧잘 만들어 주시곤 했었죠
그러다가 소스 검색 중에 이상한 사이트 들이 많이 검색이 되었는데 들어가서 홈피에 글들을 읽어 보니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더군요
어린 애들부터 시작해서 중년 노인들까지 자기 마누라가 바람을 피는것 같은데 이메일 좀 해킹해 달라거나 돈이 좀 되는 도박 사이트 좀 만들어
달라거나 하여튼 여러가지 별의 별 부탁들을 다 하더군요
그런데 그걸 만들어 주는 사람들 대부분이 프로그래머로 회사 생활하다가 짤려서 몰래 몰래 불법적인 일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해주는것이 아니고 기본이 1억오천만원이고 많으면 4~5억씩 받고 만들어 주고 해킹해주고 여러가지 일들을 해주더군요
저는 그냥 재미 있어서 보기만 했었는데 그때 아 이런 세계도 존재 하고 있었구나
서로 서로 해킹하는 방법등도 공유하고 어떤 책이 좋다든지 뭐 여러가지 잡다한것들 전부다 공유 했었죠
그런 사이트가 한두개가 아니었으니까요
주소 잊어 먹을까봐 종이에 적어 놓고 했었죠
그때는 즐겨찾기가 뭔지 모를때라서 ㅎㅎㅎㅎㅎㅎ
지금은 다 필터링 되가지고 유용한 사이트고 뭐고 다 검색이 안되죠
필터링이 심해서
그때가 참 좋은 시절 이었죠
아~~이런일 하나 해주고도 몇천만원씩 받고 참 대단하다
이런생각했는데 지금도 아마 검색이 되지 않아서 그렇치 암암리에 개인 홈피 만들어 놓고 거래하는 홈피들 엄청 많을 겁니다
여기에도 그런데 아는 분이나 해주는 분들 있겠죠
사실 정직하게 말해서
대학 다니면서 비싼 등록금 내가면서 자기가 공부해서 배웠는데 누가 공짜로 다 가르쳐 주겠습니까?
누가 뭐 물어보면 그냥 집에서 혼자 공부 하던 사람들 입이 근질 근질 하니까 가르쳐 주는 사람들은 있어도
정작 제대로 된 것은 공유 잘 안해 줍니다
돈 받고 해줍니다
통장으로 입금 시켜주는거죠
윈포가 아니더라도 다른 수많은 사이트들중에 구글 검색에도 뜨지 않고 꽁꽁 숨은 홈피들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윈포에도 프로그래머 분들중에는 자기는 비싼 돈내가면서 대학에서 공부해서 배운것인데 쉽게 가르쳐 주지 않고
여기서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신 분들 입이 근질근질 하신분들이 대부분 공유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경험했던것들 가르쳐주지
정작 진짜 고수 분들은 다 숨어서 있죠
어쩌다가 좋은것 나오면 다운만 받아가고요
그 분들 어디가서 부탁 받아서 뭐 만들어 줘도 기본이 일억은 넘게 받으니까요
불법적인거지만요
서로 몰래 몰래 거래 하는건데 경찰이 알고 덤비면 잡지만 모르면 탈로 날일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직도 성행하는것이 도박 사이트들 해외 서버두고 운영되는 것들 막아도 또 다시 도메인 주소 바꾸고
암암리에 운영하고
그거 만들은 프로그래머들 회사 짤리고 수입 짭짤하게 벌어드리고 있을 겁니다
도박 사이트 한두달이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거뜬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좀 알려진 사람같은 경우는 4~5억 받고 해주는건 일도 아니었으니까요
자질 구래한것들
어느 사이트가 있는데 자기를 이유 없이 강퇴했다
그 사이트 좀 털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사이트에 어떤 친구가 가입해서 활동 하는데 그 친구것좀 털어 달라
뭐 천차 만별 별의 별것들 다 부탁하죠
돈부터 입금해야 해주고 서로 좀 친분이 또 있어야 그 분의 답글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어린애들부터 중 장년층 이었으니 지금 돌아가신 분들도 있겠고 콩가루 집안 되서 사는 사람도 있겠고
병걸려서 병원신세 지는 사람들도 있겟지만서도요
여하튼 제가 아는 사이트들 많이 돌아 다녀 봤지만
진짜 제대로 정식으로 대학에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공부 한 분들은 입 셧업하고 절대로 안가르쳐 준다는 겁니다
해주면 그게 다 돈과 연관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친분이 두터운 분이 몰래 부탁하면 들어 주는 분들도 있겠죠
옛날에 해커스쿨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경찰들이 괴롭혀서 문닫았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다른 이름의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지만요
검색이 필터링되서 찾을수가 없어서 그렇치요
결론은 혼자 독학으로 공부 하신 분들은 입이 근질 근질거려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 까발리지만
알려주는 것 만으로도 돈과 연관이 되는 분들은 절대로 입을 열지 않는 다는 것이죠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중국 사이트에 의존을 많이하고 해외 사이트들에 의지 하지만
엣날에는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몰래 운영되던 사이트들이 성행 했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우선은 서로 말이 통하니까요
한국사람이니 한국말로 하고
그때는 초딩이란 단어도 없었고 국민학생들도 지 친구가 무엇을 하는데 그것 좀 털어 달라고 부탁하고
나쁜 놈이 하나 있는데 이놈 계정 좀 다 털어 달라는 놈
심지어는 자기 여자 친구 이메일도 해킹해서 비번하고 아이디 좀 알려달라는 놈
엣날이 재미진 시대 였죠
저는 또 다른 재미가 한가지 있었는데
옥션 사이트 다들 아시잔아요
2000년대 초반에 커뮤니티도 할수 있는 게시판도 있었고 1000원 경매도 활성화 되어서 진짜 재미 졌었죠
11번가 지마켓은 없었던 때였으니까요
경매 한번 나오면 특히 여자들 옷 중에 이쁜옷이나 청바지 같은것 경매 붙으면 서로 가져 갈려고
댓글로 엄청나게 싸웠죠
불구경 다음으로 재미진게 여자들 싸우는 거라고 옛말도 있잔아요
그런 댓글 읽는 재미로 몇날 몇일을 밤세워가면서 보면서 혼자 낄낄 거리고
진짜 재미졌던 시대였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삭막한 시대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사람은 김대중이 여성부를 만들면서 부터 이렇게 되었다
여성부 없애버려야 한다
뭐 이러고도 하죠
지금은 그때 사람들 다 30대 후반 40대 중후반 50대 다 되었겠지만
다들 뭐하고 사는지 정말 궁금할때가 많이 들어요
어려서 옷하나 살려고 경매에서 서로 어린 여자들끼리 싸우고
욕하고 자기꺼니까 건들지 말라고 그러고
청바지 괜찬은거 올라오면 경쟁이 정말 치열했었죠
저녁 밥 먹고 텔비 좀 보다가 잔다고 하고 내방에 들어가서 컴 켜놓고 옥션에 들어가서 1000원 경매 가서 여자들 싸우는 댓글 보면서 히히덕 거리고
낄낄 거리고 지지 주물럭 거리면서 새벽 내내 검색하고 특히 여자 속옷 경매는 더 재미졌죠
지금은 후기 같은거는 그렇타 쳐도 판매자한테 여자들이 나기는 글들도 참 재미 있었거든요
특히 야한 속옷 같은거 파는 판매자들 페이지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댓글 구경하면 배꼽잡고 웃을때가 많았죠
자기 마누라꺼 사주는 남편들도 있었으니까
그 사람들 지금은 70대 다 넘었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결론은 돈 되는 말은 절대로 해주지 않고 돈 않되고 그냥 퍼트려도 되는 것들은 입이 근질근질 하니까
다 알려주고 참 세상엔 돈이 최고다 라는 생각 그때 처음 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까 경찰청 해킹 좀 해서 자기가 저지른 범죄 기록 좀 삭제해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아무튼 돈만 많으면 부탁 잘들어 주는 사람 찾아서 글올리면 소리 소문 없이 해결해주고 돈 입금 착착 알아서 되고
참 신기 했었습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어느 곳에 아는 사람만 아는 홈들들이 다 있겠지만요
검색은 되지 않지만
마누라 이메일 하고 바람피울때 남자 새끼 신상 정보 털어 달라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다음이 도박 사이트 좀 만들어 달라는 사람도 많았고요
하나 만들어 주면 뭐 억대의 돈을 두세달만에 받아 챙겼으니까요
그후에 사후 관리까지 해주고요
아무튼 그때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그냥 퇴장당하기 전에 쓸따리 없는 글 써봤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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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2018.07.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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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iver 2018.07.17 09:28 수사반장 선배님 글쓴분이 의도가 좋으시고 오랫시간 쓰신듯한데
말씀이 좀 너무하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익명에 공간이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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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서리 2018.07.17 05:11 말투보면 나보다 한참 윗연배같은데
또 글 잘 보니 나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 이런 글을 쓰는걸 보는 것도
참 어이가 없네요.
댁보다 한참 윗 연배분들 여기에 잔뜩 계십니다.
정신줄 바짝 잡으쇼. -
skydiver 2018.07.17 09:31 나이 따지면서 포럼 회원 운운 하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연배가 위이신 분이나 어리신 분이다 기본적인 예절이 중요 하다 생각합니다.
저 글쓴분 글 보고 참 좋았다 생각 했는데 봄서리선배님도 그리 생각해주세요. 여기서 나이 운운
하는것은 나이 많으신 선배님이시나 적은 선배님이시나 바라지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잡으쇼" 란 말은 한참 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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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채 2018.07.17 08:03
윈도우 포럼은 90년대 중반부터 시작 된 제가 아는 한 가장 이타적이고, 예의바르며,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 관대한 영혼이 자유로운 운영자들의 집단입니다.
당시 수 많은 홈페이지들이 운영자의 독선과 계급놀이, 유저들의 비난글로 인해 사라져 갈 때,
윈비비에스에도 위험한(?) 방문객들이 제법 있었지만, 운영자가 인내와 관용으로 방문자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려했고, 그 결과 게시판 스스로가 정화되는 감동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다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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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2018.07.17 08:38
뭔 개소리를 이렇게 장황하게...1999년도에 컴 만졌다고 다 60대로 단정짓는걸 보니 주어도 없이 글 쓰신거 맞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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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iver 2018.07.17 09:44 전 메니안 시절부터 눈팅만 하고 가입도 안했고 필요한 부분만 지식을 얻고
얼마전 가입하여 소통하고자 애쓰는 새내기입니다.
특히 자유게시판은 pass 했습니다. 가입해서 읽다 보니 재미있고
좋은 애기,좋은 지식에 나눔터이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단어 선택 하나
문맥하나 틀리면 바로 이지메를 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나올수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지난글 천천히 읽어 보면서 분위기를 읽히고자 합니다. 지금도 타자를 치면서 오타가 없나 맞춤법은 맞나
조심스럽군요. 여기 이지메 하는곳 아니지요?
격려와 참여는 못하시려면 저 같으면 pass 하겠습니다.
나이많은것 자랑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나이 많이 드신 선배님들도 나이 안따지고
진정으로 windows를 가지고 토론하고 일상을 자유롭게 애기 할수 있는 공간이 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근해서 아침 첫글,제헌절임에도 일해야 하는 것이 무척 행복한 아침인데 지금은 조금 쓸쓸합니다.
신입회원이 끼기에는 겁도 좀 나지만 아닌건 아니라 말씀 드리고 싶고 서로가 서로를 나이를 떠나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저도 쓴 소리를 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또 하나 하잖은 글이라도 자신이 읽었으면 추천이라도 해주는 문화 역시 글쓴이를 춤추게 할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신입이 너무 나대서 죄송합니다. 야단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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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8.07.17 10:41
ㅋㅋㅋ 관종이 관심이 고팠나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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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스 2018.07.17 11:05 93년도 부터 컴퓨터를 다루어는데 나이는 아직 50 전임
아직도 컴퓨터가 다 이해는 되지 않지만
세상 살아본 경험으로 사람 보다는 기계인 컴퓨터가 더 좋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서 인간은 이해 불가능한 그 자체
한 열줄일고나면 같은말,
또 한열줄읽고나면 비슷한말,
대여섯번 반복된것 같네요.
그건그렇고 혹시 X삼촌 아세요?
간만에 그전주소 클릭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