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4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2018.05.08 12:34
RS2 에서 부터 RS4 까지 업그레이드 형식으로만 설치를 하게 되네요..
예전에는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가 나오면 무조건 포멧하고 클린 설치를 했는데..
이제는 이것 마저 귀찮게 느껴 집니다..
물론 CPU도 3세대 여서 이젠 현역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게임 종류는 힘이든 사양 이라고 하지만..
인터넷 서핑이나 영화 그리고 문서 작성 하는대는 아직도 사양이 남아 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컴퓨터도 구입 한지 어느덧 6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의 교체 주기가 보통 2~3년 이였는데...
저는 팬티엄 시절 부터 10년 정도 사용 하는것 같습니다..
아는 형님에게서 받은 286 흑백 모니터에서 부터 (그때는 486DX 시대였음) 시작 해서..
갑작스럽게 팬티엄 75로 갈아 타고..
그리고 지금의 I3 세대로 갈아타고 한참의 세월이 흘렀네요..
다들 컴퓨터 보통 몇년 정도 사용 하시나요..
이젠 새로운 윈도우가 나와도 포멧 하고 다시 설치 하고 프로그램 까지 설치하기 귀찮아서 그냥 크게 오류가 없으면..
내 버려 둘 정도 컴퓨터에 대한 애정(?)이 식은듯 하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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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5.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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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2018.05.08 13:10
앞전에 쓰던 E2140+2G로 웹 서핑 위주 10년 좀 넘게 버텼네요. 사양이 낮은 게임들은 저 정도 컴으로도 돌아갔던...
그 도중에 노트북을 09년도에 구입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ㅎㅎ 현재는 한 쪽에 고이 모셔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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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2018.05.08 13:44
저도 똑같아요.. 이젠 윈도우 판올림도 그냥 클린설치는 귀찮아서 안하게되네요. 업그레이드하고 별 문제없으면 그냥 씁니다.
나이먹으니 다 똑같아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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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2018.05.08 13:54 요크필드(Q9550), DDR2 RAM 4GB 사용하고 있습니다.
SSD 설치하고 윈도우10 RS4로 최근 업데이트 했습니다.(클린설치 아닙니다.)
웹서핑,영화감상,음악듣기를 주로 하는데 아직은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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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2018.05.08 15:10
저도 Q9300 ,DDR2 RAM 8GB 의 컴이 하나있는데 예전 설치된 RS1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RS4로 꼭 가야할 이유가 없어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RS4로 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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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렇다 2018.05.08 15:20
다시는 삽질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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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8.05.08 15:25
데탑 i5-3570+DDR3 16GB, 랩탑 i7-3740QM+DDR3 16GB, i7-3740QM+8GB, i5-560M+8GB 제꺼라고 가지고 있는 4대 입니다.
직장 생활할때 IBM PC-XT이전 NEC 5200/05 부터 사용했고요, 최초의 제돈 주고 구입한 조립 컴은 80486DX33+4MB 였습니다.
그 시절에 램 1 MB에 10만원이 넘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컴으로 밥먹는 사람 아닙니다.
98년 미국으로 이민갈때 가지고 가서 쓰다가 CompuServe 리베이트로 eMachine(삼보자회사)에서 만든
Celeron CPU 달린 메이커꺼 쓰니까 파워가 130와트(?)여서 업그레이드에 좌절...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 인텔 클럭 놀이에 동참해서 Q9550 까지는 매년 업그레이드 한거 같습니다.
게임은 전혀 안하고요. 기계용 전자부품 피엘씨/인버터 프로그램 옮기는일 가끔씩 있습니다. 물론 돈은 되죠,
아직까지 XP와 이별을 못해서 Win 10과 동거...지금상태로 계속 갈듯합니다. 현재 잠깐 은퇴해서 한국애서 쉬고있는데...아들 돌본다고...
노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일년 더 쉬고(은퇴할 나이는 됐습니다) 내년에 다시 일하러 미국 들어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글병이 고쳐진 것이 SSD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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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2018.05.08 22:53
전설의 NEC 5200/05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요...
8인치 디스켓 두 장으로 LAN WORD (워드프로세스) 로 문서 작성하여 24PIN 136컬럼 도트프린터로 출력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었습니다..
저는 제컴퓨터를 처음 가졌을 때 MS-DOS에서 하드디스크 관리영역이 32MB 뿐이었습니다..
RAM 도 640KB 였고요...
세월 무상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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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8.05.08 23:56
아유 반갑습니다.
NEC5200/05가 한글한자 인쇄출력물의 질이 IBM-PC(16x16 dot) 보다 우수해서 인기가 있었죠.
그당시 가격이 포니엑셀 한대 값이었습니다.
경영계획짤때 칸이 수백개인데, LANPLAN(Spread Sheet)으로 계산식 넣어 놓으면 가로세로 계산이 자동으로...
물론 LANGRAPH도... 컴이랑 수많은 밤을 지세웠죠.
제 80486에는 Adaptec SCSI AHA-1542B Card와 Maxtor 213MB SCSI HDD를 달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장비 애프터서비스를 했는데, 고객분의 동생이 Adaptec 대리점에서 일했는데...
SCSI Card 드라이버를 주셔서 그걸 Config.sys에 뛰우니까 데이터 전송율이 50%가 올라갔어요.
(용팔이들도 SCSI는 모르니까 드라이버 설치를 안해줬겠죠...)
MS-DOS 6.0부터는 커널에 SCSI 드라이버가 들어갔는지 로드안해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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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사신 2018.05.08 16:52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설치해도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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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2018.05.08 17:06
저는 업그레이드조차도 괜히 문제 생겨서 귀찮아 질까봐 RS2에서 멈춰 있습니다.
하아, 눈 아파서 컴에서 점점 멀어지고.... 세월에는 장사 없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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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8.05.08 19:49
공감가는 글이네요.이젠 컴에서 점점 멀어저만가고 있네요. -
오토82 2018.05.08 23:57
쓰신 글들이 다 저와 같은 말슴이시네요.
저도 92년 말 전역해서, 컴퓨터가 TV 인줄 알았던 완전 컴맹에서, 93년 봄 용산에서 눈탱이 제대로 맞아 350만원 주고 486 sx 사가지고 컴퓨터에 미쳐서 이것 저것 날새며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명령어 몽땅 외우고 4dos 쓰고, 하이퍼 캐시(? 기억이 가물가물 ?) 로 도스 로딩속도 빠르게 하고, 별짓 다 해본 기억이 흐미하게 다시 살아나네요.
당시에는 거의 6개월마다 부품 업글 이나 본체 업글을 하며 엄청나게 돈을 썼던 기억이.. (다 모으면 현재 가치로 집한채 값 될겁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결혼하고 처자식 먹여 살리랴 먹고 살기 바빠지고 해가 갈수록 점점 귀차니즘이 늘어가면서 모뎀 1개, 하드 1개에 30만 , 메모리 한개에 50만원 등 주고 바꾸던 열정도 사그라지고 이젠 업글 필요성도 안느껴지고 (게임 거의 안합니다) 웹서핑 위주라 빨라봐야 다 그놈이 그놈이네요.
전 첫 컴퓨터를 접한 시기가 초딩때 학교컴퓨터였던 Apple C100 이였죠. 그후 집에 처음으로 들어온 컴은 386.
1996년도 뉴질랜드로 이민오면서 그 386을 들고와서 윈 3.11에서 뭔가 할수 있나 온갖 삽질을 하던 시기가 있었고.
윈95, 98로 넘어가면서 펜티엄 을 영접하여 그걸로 한 8년을 버텼고 2006년에 코어2듀오를 처음으로 새걸로 조립했죠. 펜티엄은 중고였습니다.
10여년의 세월을 겅중겅중 뛰어넘어 2016년에 i3를 새로 조립할때까지 또 10여년을 코어2듀오로 버텼네요...
원체 게임에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한번 컴을 사면 10여년은 쓰는것 같습니댜.
그간 윈도우는 무수히 깔아보고 삽질도 참 많이 했지요..
윈98은 98번은 깔아봐야 제대로 돈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그당시 유행했었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100번은 넘게 깔아봤죠.
윈도 1.0부터 다 가지고 있는데 사실 쓸수 있는건 3.1부터라고 할수 있죠. 그 이전버전들은 사실상 프로토타입이니까요.
윈8 시리즈만 빼고 NT계열(서버)까지 대부분 다 깔아보고 써봤죠. 윈8은 홍보용 포스터의 타일만 보고 아예 진입도 안했던.. ㅎㅎ
한때 마소의 비공식 베타테스터를 자처할 만큼 MS의 OS란 OS는 비공식빌드버전까지 구해서 깔아보고 테스팅/삽질 할 정도로 열정이 있었으나
이젠 나이도 들고 그런 열정이 다 사그러져버렸네요.
나이들면 꼰대 라고 하는데 정말 꼰대가 되려는지 이젠 무조건 충돌 안나고 안정적인 버전만 찾고 한번 깔면 그냥 눌러앉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