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케이스 갈이 및 보드 갈이(?), 봄맞이 대청소(?)입니다.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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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가까이 쓰던 케이스에서 자주 쇼트문제가 터져서 이번에 큰 맘 먹고(!) 마눌님께 증상을 브리핑한 뒤 재가, 결재를 받아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하드디스크를 8개나 써왔기에, 그만한 공간을 수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브라보x의 빅타워 케이스입니다. 기존에 쓰던 GMC의 풍III 케이스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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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게에서 쓰던 본체인데, 집에서 쓰던 보드(P67X)보다 상위 모델(H87)이라 요놈으로 싹 바꾸기로 하고, 집에서 쓰던 제품은 재조립하여 

 

부모님 본가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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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쇼트문제와 케이블 접촉문제로 한몫에 같이 구매했습니다. 연결해야 할 HDD, ODD, SSD가 총 10개라서 케이블은 9개를 샀습니다.

 

(케이블이 겁나 비싸더군요. 개당 1,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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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케이블을 보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연결하기 위해 큰 맘 먹고 같이 질렀습니다. 개당 12,000원 꼴입니다.

 

이 제품은 한 파워당 한 개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 파워에 2개를 각각 연결하면 파워가 작동을 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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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CPU 쿨러를 떼어내서 먼지를 싹 다 제거해 준 다음, 써멀그리스를 닦아냈습니다. 하도 오래 쓴데다 딱딱하게 굳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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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 분을 전부 일일이 청소하려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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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가게에서 쓰던 제품인데, 이번에 제가 쓰려고 바꾸는 모델입니다. 

 

구형 모델은  i3-2130 이었는데, 과연 이 놈은 그것보단 빠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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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보관하던 ARCTIC MX-4 써멀그리스를 면봉으로 얇게 펴발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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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낸 김에 비디오카드까지 뜯어내서 청소해준 다음 똑같은 써멀그리스로 다시 펴발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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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도 다 털어내주고, 나중에 팬은 물티슈로 하나하나 닦아줬습니다. GT630 모델인데 이런식으로 5년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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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한 결과입니다. 늘 할 때마다 느끼지만 선정리만 아니면 참 쉬울텐데 말이죠. ㅠㅠ

 

기존의 메인보드는 SATA 슬롯이 6개 밖에 되지않아 SATA 컨트롤러 카드를 구매해서 확장했습니다. 

 

(전에 쓰던 P67X 보드는 슬롯이 8개였는데.... 쩝... 사람은 넓은 곳에 있다가 좁아지면 답답하다 하더니 그런가 봅니다.)

 

전에 쓰던 케이스에서 쿨러팬을 다 뜯어내서 여기다가 추가 장착해줬습니다. (버리긴 너무 아깝죠.)

 

반대쪽의 공간이 생각보다 너무 좁아서 전원 케이블이 다 안들어갑니다. ㅠㅠ 결국 그냥 튀어나온대로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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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는 팬 컨트롤러를 켠 모습입니다. 바람세기 및 끄고켜기가 가능합니다. (비싼 값은 합니다.)

 

 

 

두 대를 몽땅 분해하고 먼지 털어내고 재조립하느라 만 하루를 꼬박 다 넘겼습니다. 도광양회님 덕분에 OS까지 잘 끝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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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디바이스를 제대로 인식했습니다. 도광양회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기존보다 훨씬 빠릿빠릿합니다. 대만족입니다. ^^

댓글 [10]

은방

2017.04.10
22:32:36

별거 아닌거 같아도 생각보다 일이 많지요ㅎㅎ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저같은 경우는 제컴은 때때로 청소해줘 손이 많이 안가지만

다른 사람 컴 만질때는 마스크 끼고 작업 합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뽀로로

2017.04.11
09:39:11

감사합니다. ^^

타임머신

2017.04.11
12:39:55

고생은 하지만 그런데로 재미있습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대청소 를 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하고 나면 기분도 상쾌하구요..

뽀로로

2017.04.11
15:15:15

저도 재밌고 즐거운데, 마님은 안그럽니다.

 

애하고 놀아주지도 않고,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것 같다고 노려봅니다. ㅡ_ㅡ;;;

 

저 작업도 밤 1시 넘어서 끝났습니다.ㅋ

이거니

2017.04.11
15:54:26

컴은 가끔 청소 해줘야 합니다.

캐이스갈이 하면 기분이 새컴 같죠.

 

뽀로로

2017.04.11
18:29:14

제 말이 그 말이죠.

 

케이스는 9년만에 갈아준겁니다. 케이스도 조금씩 쇼트가 나더군요. 쩝...

한스

2017.04.13
18:44:15

저런식의 대청소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한번쯤 해봐야겠네요.

분해하면 꼭 뭔가 하나씩 없어져서... 

자~ 질문들어갑니다.

서멀은 암거나 발라주면 되나요? 원래 쿨러이 있던 껌딱지만 사용했었는데. 별도의 서멀은 발라본적이 없어서..

보드등에 쌓인 먼지나 케이스에 쌓인 먼지는 뭘로 터시나요? 전 미술용 붓을 이용했었는데..

 

 

뽀로로

2017.04.13
21:29:18

서멀은 이왕이면 좋은걸 하나 사서 바르는게 좋습니다. (다나와에 나와있습니다.)

 

바르는건 최대한 얇게 면봉으로 펴발라주면 됩니다.

 

먼지는 청소기에 솔달린 투입구를 꽂아서 빨아당기는게 좋습니다. 미술용 붓은 너무 작아서

 

오히려 미세 부품콘덴서가 부러질 우려가 크므로

 

아주 부드러운 페인트붓 (보통보다 훨씬 부드러운 붓이 있습니다.)으로 털어주는게 좋습니다.

hwasung

2017.04.15
20:22:00

HDD 소음 엄청 날것 갔네요~

뽀로로

2017.04.16
00:28:20

의외로 소음이 나질 않습니다. 하드당 가이드 케이스 내부의 양 옆에 스펀지가 붙어있어서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쿨러팬이 7개 중 한개가 좀 말썽이네요. ㅡ_ㅡ;;; 떼기가 귀찮아서 일단 냅뒀다가 나중에 떼서 갈아야할 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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