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기사 아님] 장기간 대규모 고객 이탈 시 ‘즉각 공개 사항’으로 전환 (SKT한정)
2025.05.08 17:45
내 의도하지 않게 제목이 낚시성 언론사의 제목 처럼 나오는 건데... 어이가...
(언론사에서 전체 출처(사이트명과 사이트 URL)를 남기지 않고 제목과 내용을 그대로 불법으로 펌질 시 법적 검토하겠습니다)
SKT 고객 이탈이 장기·대규모로 가속화된다는 것은 기업 생존의 핵심 축인 ‘안정적인 고객 기반 유지’가 무너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룹 회장과 이사회의 전략적 우선순위도 후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SKT 고객 회복 및 리텐션 전략이 최우선 과제화
- 이사회 의사결정 회의에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안건이 ‘신규 투자’나 ‘신사업 추진’이 아닌, ‘고객 재이탈 방지 방안’과 ‘이탈 고객 회복’을 위한 실행 계획이 됩니다.
따라서 그룹 회장·이사회가 원래 상정해 두었던 중장기 성장 전략들은 모두 보류되거나 후순위로 조정됩니다.
이사회 역할 재정립
- 기존에는 재무·법무·ESG·사이버 보안 등을 감독하던 이사회가, 급기야 ‘고객 경험(CX)’과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사외이사 영입을 긴급히 결정하게 됩니다.
그 결과, 기존의 ‘리스크 관리 위원회’나 ‘감사 위원회’보다 ‘고객 위원회’(가칭) 같은 조직 신설이 우선순위 상단에 오릅니다.
경영진·회장에 대한 신뢰도·권한 변화
- 장기 고객 이탈이 계속되면 주주·행동주의 펀드가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거나, 회장의 전략 책임을 문제 삼아 교체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이사회 내에서 회장의 발언권도 약화되어, 주요 의사결정 시 회장의 단독 의견보다 독립 이사진의 합의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소통·투명성 강화 압박
- 고객 이탈 사태가 심각해질수록 외부(투자자·언론·고객)와의 소통이 ‘이사회 보고 사항’이 아닌 ‘즉각 공개 사항’으로 전환됩니다.
결국 내부 보고용 이사회 자료가 외부 공시용 자료로 바뀌면서, 기존의 비공개 전략 회의보다 투명성 제고가 우선시됩니다.
SKT의 2,000만 명 고객 대규모 이탈하면 기업도 휘청휘청 하는데, 이사회에서 SKT 버려하면 답 없긴 한데 쉽게 버리지는 못할 듯 함. (타사에서 인수제안, 매년 수익 가치성 등)
청문회 보다 행사가 더 우선 순으로 하는 SK 그룹회장과 위약금 면제를 이사회에서 매번 검토하는 기업은 dog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