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KS한국고용정보 22GB 분량 내부 데이터 유출…다크웹서 15,000달러에 판매중
2025.04.26 20:03
공격자, LummaC2 인포스틸러 통해 관리 권한 탈취...내부 시스템에 접근해 정보유출
국내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 기업 KS한국고용정보가 외부 해커의 침입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데이터는 총 22GB 분량에 달하며, 현재 다크웹 해킹 포럼에서 1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인텔리전스 분석 결과, 해당 유출은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LummaC2' 감염을 통한 초기 침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의 발단은 2025년 4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레코디드 퓨쳐에 따르면, KS한국고용정보 공식 도메인인 ‘ksjob.co.kr’의 관리자(admin) 계정이 LummaC2라는 인포스틸러에 의해 탈취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악성코드는 크리덴셜, 세션 토큰, 브라우저 자동저장 정보 등을 수집해 공격자에게 전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최근 들어 기업 네트워크 내부 침투의 주요 경로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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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x 2025.04.28 07:50
이거 전문가들도 뻥뻥 뚫리니, 소규모 pc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