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서푼짜리 '노예근성'

2020.09.17 12:54

둔갑술사_遁甲術士 조회:853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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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가득한 탱크 무덤

Siberian tomb full of Tanks

 

'소련과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일한 탱크들이 

시베리아의 외딴곳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다'

 

소비에트 러시아인들은 지금 향수에 젖어있다.

그 향수가 어쩌면 인간과 지구의 수명을 단축할지도 모른다. 

중국 진시황(秦始皇)의 병마용갱(兵馬俑坑)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무모한 욕심이 빚은 유산들이다. 

악의 덩어리들이 남긴 유산 앞에 

감탄사를 뱉는 자랑이 오늘의 우리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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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 무덤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를 본다. 

우리 주변의 모든 쉼터는 모두 폐쇄되었다.

강변의 벤치마저 앉을 수 없다. 

심지어 비도 피할 수 없다.

이 머저리들아,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저 붉은 띠 속에 코로나가 아닌 우리를 가둔 것이다.

서푼짜리 비닐 테이프에 갇힌 나와 우리를 발견한다.

 

'나는 이곳을 나갈 수 없다'

주문처럼 외우는 것은 바로 내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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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탈출,

이 노래는 흑인만의 노래이다.

 

Wade in the water 

Ramsey Lewis Trio

Will Smith Da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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