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짓는 늙은이의 독설
2021.04.12 11:23
독 짓는 늙은이의 독설
"야권 승리? / 어디 건방지게...",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또 엉망이 된다"
김종인의 안철수를 향한 독설이다.
악연인가?
인연인가?
봄이라 그런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독설을 퍼부어라'
소월의 초기 진달래 꽃은 매우 허술하고 조악하다.
스승인 김억의 손에 다시 태어난 작품이라는 소문이 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복이다.
소월의 독설이 꽃으로 승화한 것이 '진달래꽃'이다.
틈을 주지 않는 김종인의 독설에는 이유가 있다.
안철수를 향한 독설 같지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문재인에게 보내는 양수겸장(兩手兼將)의 수다.
사사로운 개인감정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새김의 깊이는 삶의 지혜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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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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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1.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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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2021.04.12 16:03
전라도사람 무슨속인지알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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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1.04.12 16:42
지역 따지는 것에서부터 갈등이 시작된겁니다.
지난 정치지도자들의 작품일지도 모르는 지역 따져서 자기들만의 득실을 따진 그런 몹쓸 행동이 말이죠.
지역 따지는 못된 세뇌에 넘어가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 흔한 쌍도, 라도 출신은 아니지만 그런 병폐에 넘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만의 경험이겠지만 점잖다는 동네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사람중의 하나지만
싸잡아서 그동네 분들 비난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치판이라는게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지만..
과연 무엇을 위하여 무슨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는지....
이번엔 최근 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를 기웃거리는게 순서가 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