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토막 살인
2014.12.18 19:46
온 언론은 "토막 살인"이란 단어와 함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보도하고 있다.
"토막 살인"이 아니라 "훼손 살인" 또는 "유기 살인"으로 부르면 어떨까?
뉴스를 볼 때마다 "토막 살인"을 발설하며 남발하는 앵커들의 행태가 매우 거슬린다.
요즘 앵커들은 "죽였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
나이 먹은 자들의 입에서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어린 아이들은 순화하여 받아드리지 못한다.
인성 교육이 제로에 가까운 현실은 아직도 어른들에게 기대하고 의존하고 있다.
인성 교육은 작은 것 부터, 가장 기본이 되는 말과 행동으로 부터 시작된다.
시대는 철든 어른들을 고대하고 있지만 무식하고 무지한 어른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