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실종된 인간 상실의 표본

2020.02.12 15:01

둔갑술사_遁甲術士 조회:751 추천:9

 

지금 내가 쓰는 글이 정치적 글일까?
나는 사회적 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읽는 분의 몫이다.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쓰는 글은 이미 글이 아니다.  
 
봄비가 추적추적 떨어진다.
봄비일까?
아직 이른 감이 있다.
낭보와 비보가 겹치는 하루다.
글쎄, 어느 것을 택할까?
선택이 정의일까를 생각하며 이 글을 남긴다.
 

sbs가 이 영상을 남긴 것은 잘못을 지적하기 위함일 것이다.
자신을 칭찬한 것으로 행간을 읽는 머저리가 지금의 대통령이다.  
 
 
거들먹거리는 꼴은 
실종된 인간 상실의 표본이다.
 
 
이 지구의 인간이 coronavirus에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도 이미 28명이라는 격리된 환자와 싸우고 있다.    
우리의 이웃은 벌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고
감염자는 43,000명을 넘어 얼마나 더 감염되고 죽을지 예측이 안 된다.
 
우리 영화가 큰 족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물론 큰 박수를 보낼 일이다.      
지금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절체절명의 비상시국이다.
그제는 교육부 장관이 천재지변이라며 호들갑을 떨더니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무회의에 들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은 좋으나
국무 위원들에게 박수까지 치자고 나서는 꼴은 꼴불견을 넘어 분노마저 생긴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겠지만, 
부끄러운 일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인간 상실의 표본이다.
 
저 사람이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이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것은 더욱 창피하다.
망나니가 따로 없다. 
어찌 저 모양일까?
 
요즈음 세상을 보면, 바른 눈을 가졌다는 것은 큰 선물이다.
바른 눈이 우리 사회의 공통분모일 거라는 내 생각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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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호사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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