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 사용기

하드웨어 플렉스터 M5S Series PX-128M5S 128GB 간단 사용기

2013.07.29 02:52

kitsch 조회:4424 추천:1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데 포토샵을 오랫동안 사용 할 경우 HDD는 주기적으로 재부팅이 필수였습니다.

 

작업 내역이 쌓이면 작업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본 결과 현재 SSD는 플렉스터가 대세이며

 

OS와 간단한 프로그램들만 SSD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기존의 HDD를 백업용으로 돌려서

 

사용한다면 상당히 쾌적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게임도 많이 하지 않으니 128GB의 용량이 작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3.jpg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화질이 상당히 저질인데 간단하게 참고만 하실 수는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일단 구성품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박스에 SSD , 설명서 , 나사같은 부품이 든 봉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2.5인치에서 3.5인치로 호환가능하게 해주는 브라켓의 경우 박스안에 포함되어 오는게 아니라 별도의 포장으로 왔습니다.

 

2.jpg

1.jpg

 

구성품의 상세한 사진.

 

메탈느낌의 재질인 SSD.

 

ssd.png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본 SSD의 측정값.

 

동시에 다른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웹서핑) 측정한 결과값입니다.

 

windows.png

 

제 컴퓨터의 사양은 i5 2500k , 8gb ram , 라데온 HD 6850 으로 CPU를 제외한 측정값은 대부분 7점을 넘기고 있으며

 

SSD의 경우엔 7.9 만점에 7.9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에 대한 상식이 그리 풍부한 편이 아니라 전문적인 비교 분석은 무리고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실사용 중 체감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일단

 

첫번째로는 부팅 속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SSD를 쓰시는 분들은 제가 물어볼 때 마다 부팅속도에 대해서 강조를 했었습니다.

 

그때의 제 마음은 "부팅속도의 차이가 그렇게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만 SSD를 사용하게 되면서 부터는 저도 어느샌가

 

SSD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부팅속도에 대해서 강조하게 되더군요.

 

"HDD로 부팅 시에는 컴퓨터를 켜놓고 물 한 잔 마시고 오면 다 되어있지만 SSD는 물을 마시고 와서 부팅시켜도 HDD보다 빠르다.'"

 

라고 설명하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입니다 ㅎㅎ.

 

두번째로는 장기간 사용시에도 재부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 HDD 사용 시 컴퓨터를 일정시간 이상 사용하게 되면 묘하게 느려지는게 체감이 되었었는데 SSD로 바뀐 이후로는

 

컴퓨터를 사용해서 하는 작업을 종료하기 전까지는 왠만해선 재부팅을 하게 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론 Trim 이라는 SSD만의 기술로 제가 작업을 하는 도중에도 불필요하거나 이미 지나간 작업내역을

 

SSD가 백 그라운드로 다 작업하여 정리를 해놓는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기술적 설명은 제가 할 수 없지만 체감상으로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빠른 작업 처리 능력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할 때에도 로딩 화면이 매우 빨리 지나갑니다.

 

OS 부팅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HDD가 3g라면 SSD는 와이파이 , 4g같은 느낌입니다.

 

온라인 게임 시에 다른 누구보다 빨리 로딩이 끝나있는 제 상태창을 확인 할 수 있지요 ㅎㅎ

 

모자라지만 SSD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어본 간단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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