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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이미지 뷰어 (ACDSee, Picasa, FastStone, XnView, 알씨)

2010.11.06 18:00

공피 조회:16180 추천:10

I. 시작하기

이놈이 낫다 저놈이 낫다, 말도 많고 종류도 많은 이미지 뷰어!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납득할 만한 기준으로 짱을 뽑아보겠습니다. 보통 이런 평가를 할 때 여러 기준을 적용하거나 잘 사용하지도 않는 기능들을 평가하곤 하는데, 저는 뷰어에서 일반적이고 자주 쓰는 기능의 편의성을 위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글 지원이 되는 프로그램만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순서는 알파벳 순서로 배열하였습니다. 또한 꿀뷰의 경우 그 포지션이 이미지 뷰어라기 보다는 스캔 이미지 뷰어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Imagine의 경우 오류가 다소 존재하고, 옵션상에서 이미지 파일 연결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 미지원 되어서 비교에서 제외하였습니다. FastStone MaxView의 경우 단일 이미지 뷰잉에 특화 된 프로그램이라 역시 기준에 맞지 않아 제외하였습니다. IrfanView의 경우도 앞서 얘기했던 FastStone MaxView와 마찬가지로 단일 이미지 뷰잉에 특화된 느낌이 강하고, 인터페이스를 중시하는 본 리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제외하였습니다.

아울러 작성을 시작한 날짜가 좀 지나서 알씨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의 버전이 최신 버전이 아닙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순위와 평가에 있어서 전적으로 여기에서 비교한 프로그램을 가지고만 얘기하오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1. 프로그램 목록

(1) ACDSee Pro 3.0.387(Shareware)

(2) FastStone Image Viewer 4.1(Freeware)
(3) Picasa 3.6.0(Freeware)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Freeware)
(5) 알씨 6.3(Adware)






2. 비교 기준

(1)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2) 퀵뷰 기능
(3) 편집 기능

(4) 일괄(배치) 기능
(5) 압축 파일 보기 기능






II. 맞짱

1.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1) ACDSee Pro 3.0.387



ACDSee 한글 버전입니다. 한글패치는 옵션 곳곳 들어가보면 번역 안 되어있는 부분이 꽤 많고, 중간중간 에러를 뿜으면서 프로그램이 다운 되더군요. 네이티브 한글 버전은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단, 버전이 영문판의 경우 버전이 3.0.457까지 나왔는데 한글 버전은 3.0.387까지네요. 뭐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으니 크게 상관없을 듯 합니다.

ACDSee의 경우 뷰어 제품군의 경우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Photo Manager,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Pro로 제품군이 나누어지더군요. 둘 다 설치해보았는데, Photo Manager의 경우 바탕색이 회색이고 좀 더 기능이 간소화 된 형태, Pro는 바탕색이 먹색이고 좀 더 기능이 다양한 수준입니다. 리소스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듯 해서 Pro를 선택하였습니다.





ACDSee는 과거 회색계열의 바탕화면에서 먹색 계통으로 바뀌었더군요. 완전히 검정색이었으면 너무 답답했을 것 같은데 먹색이라 괜찮은 느낌입니다. '사진'을 그럴듯 하게 보여주는 바탕색이기도 하구요.

오른쪽 상단에 '관리', '보기', '프로세스' 이렇게 세 가지 탭이 큼지막하게 있어 직관적으로 편집 메뉴나 뷰어 메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기능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커서를 갖다대면 줌인 이미지가 나옵니다. 많은 사진속에서 원하는 사진을 찾아낼 때 유용해 보이는 기능이네요. 저 줌인 이미지 크기를 늘릴 수 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ACDSee 의 오랜 기능인 등급 분류입니다. 1~5, 미등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저렇게 등급을 지정했을 때 해당 프로필 백업이 가능한지는 확인을 안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폴더 구조를 자주 변경하는 편이고, 백업 복원 역시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류의 기능은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버튼에 ACDSee로 열기, 편집, 인쇄 이렇게 세 항목이 등록됩니다.

ACDSee 본체의 경우 실행시 다소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퀵뷰의 경우 이런 무게감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아래에서 설명할 쿽뷰어는 상관없지만 ACDSee 본체의 경우 종료후 다시 재시작까지 후딜레이가 있습니다. 대략 2~3초 정도인데, 종료 후 2~3초 안에 다시 ACDSee 본체를 실행하면 실행 입력이 먹히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진을 열때 쓰이는 퀵뷰는 이런 후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퀵뷰에서 본체로의 전환 역시 상당히 쾌적하고 빠른편입니다.




(2) FastStone Image Viewer 4.1




Fast Stone Image Vierwer는 외산 프로그램 치고는 상당히 둥글둥글하니 예쁘고 깔끔한 아이콘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둥근 사각형으로 그려진 액자 외각선도 예쁜 편이며, 왼쪽 하단의 미리 보기도 큼지막해서 괜찮습니다.

또한 웬만한 메뉴에 전부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예쁘게 보이기도 하지만 접근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헷갈린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상단 아이콘들이 너무 작아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3) Picasa 3.6.0




Picasa는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일반 폴더 구조뿐만 아니라, 플랫 폴더 구조라 하여 연도별로 폴더 정렬이 되는 라이브러리 방식을 제공하는데 이것이 기본 설정입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 상태는 아니니 패스하겠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사진이 뜨는 것도 프로그램 설치 후 이미지 검색 범위를 지정하고, 그 안에서만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은은한 회색 바탕또한 어느 이미지나 잘 녹아들어가는 게 장점입니다. 또한 사진 외각선에 처리를 해주어 사진이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스크롤에서는 키네틱플로우 스크롤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효과를 적용하면서도 무척이나 가볍고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오른쪽 하단의 저 작은 창은 설정한 이미지 폴더에서 새로운 사진이 추가되었을 때 업데이트 작업입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추가 된 사진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단 왼쪽에는 일괄 선택 한 이미지들이 표시되는데,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기능이죠. 오른쪽 하단의 공간을 살리기 위해 주요 기능들 아이콘이 하단에 몰려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다만 상단에 있을 때보다 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곳에는 역시 구글의 프로그램이라 주로 구글과의 연동 기능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상당히 좋은 자리인데 연동 기능이라는 것이 빈도수가 높은 기능은 아니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단에 목록 방식 전환 버튼을 클릭하면 왼쪽과 같이 일반 폴더 구조로 전환이 돼어 지정한 폴더들이 트리로 표시가 됩니다. 특이한 점은 각 폴더 별로 대표 이미지가 설정되는데 알록달록하니 예쁘게 보입니다. 다만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역시 구글의 지메일처럼 사진에 별표를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있고 나중에 이런 별표를 따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ACDSee에서도 말했지만 백업을 자주 복원하는 유저한테는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 피카사 웹, 구글 어쓰, 지메일의 연동, 그리고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한 얼굴 모음집 기능이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능은 인식률이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Picasa는 브라우저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본체 내에서 복사 및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편집기로서의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네요.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XnView는 외산 프리웨어로는 드물 게 FastStone Image Viewer와 함께 한글 버전이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FastStone의 느낌과 비슷하긴 하나 아이콘들이 예쁘지 않고, 상단 바 역시 촌스럽다는 느낌의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쪽에 아이콘들이 많이 있으나 직관성이 떨어져 이게 어떤 기능의 아이콘인지 쉽게 파악이 가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콘이 너무 많은 것도 직관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입니다. 차라리 그 수를 줄이고 필요한 기능만 딱 배치하면 어떨 까 싶습니다.

또한 저렇게 파일 이름 아래에 사진 해상도 같은 정보가 표시되는데, 이로 인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파일 이름 부분에 누런색 음영이 다 들어가있습니다. 이게 한 두장일 때는 봐줄만 해도 저렇게 사진 개수가 쌓이면 굉장히 미관을 해치게 됩니다. 지금 XnView만 봐도 UI가 예쁘다는 느낌이 없는데 이런 문제가 한 몫 하고도 있습니다.

기능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런 것들이 메뉴 구성에 있어서, 통일 감이 없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실제로 어떤 기능을 찾고자 할 때, 딱 어디로 가야겠다 감이 잡히지 않고 메뉴를 다 훑어봐야 하는 수준입니다.





XnView의 대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우클릭 미리보기 기능입니다. 알씨를 제외하곤 이미지 뷰어 중에서 이 기능이 있는 건 XnView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단, 이 기능의 경우 Shell Extension을 추가적으로 깔아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상당히 불편하다면 불편한 요소입니다. 왜 이런 좋은 기능을 기본 기능으로 채택하지 않는지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냥 원하지 않는 사람은 옵션에서 끄면 그만이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지금은 제가 Shell 옵션에서 기능 목록을 최소화 하여 XnShell 트리로 넣었지만, 기본 설정의 경우 기능 목록들이 지저분하게 펼쳐져있어 굉장히 번잡한 느낌이 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 역시 신경을 좀 더 써줬으면 좋겠더군요. 바꿀 수 있다곤 해도 기본 설정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기본 설정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5) 알씨 6.3



알씨는 역시 이스트 소프트의 프로그램 답게 큼직큼직하고 쉬운 인터페이스가 장점입니다. 아래 미리 보기 창 사이즈도 큼직하고 아이콘 역시 큼직큼직합니다. 위에서는 작다고 지적했는데 반대로 이건 좀 너무 크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하단에 사진보관함을 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한 점은 칭찬할 만 합니다. 다만 사진보관함의 UI가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UI와 디자인상으로 통일감이 없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일괄 편집하기 기능 정도는 자주쓰니 상단 아이콘에 있으면 어떨 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너무 생략한 맛이 있네요. 그 외에 에드웨어 답게 오른쪽 상단은 광고가 떠있습니다.




역시 알씨의 대표기능인 오른쪽 버튼 이미지 보기 기능입니다. 아마도 원조는 XnView 쪽이겠지만 저는 알씨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XnView는 따로 설치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 마저도 기본 설정이 어울리지 않아 추가적으로 바꿔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알씨의 경우 따로 설치해 줄 필요가 없고, 세부 기능 역시 트리가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다만 과거 XP 시절에는 정렬 보기 형식 지정이 간편하지 않아, 이런 오른쪽 버튼 미리보기 기능이 많이 유용했지만, 윈도우 7 와서는 활용 빈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2. 퀵뷰 기능

(1) ACDSee Pro 3.0.387




ACDSee 의 퀵뷰는 스샷처럼 아주 단순한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ACDSee가 덩치가 커지면서 뷰어로서 가벼움이 없어졌다는 지적을 반영하는 듯한 뷰어입니다. 제가 예전에 ACDSee 8,9를 썼을 때는 이런 퀵뷰 기능이 없었습니다. 이 때는 이미지를 실행할 때 본체가 열려서 무겁다는 느낌이 강했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온 듯 이 새로 생긴 퀵뷰는 엄청 빠릅니다. 속도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만큼요. 비교를 하자면 Picasa 그 다음 수준입니다. ACDSee 본체에 있었던 종료 후 재시작 할 때 후딜레이 역시 퀵뷰에서는 없습니다. 마음 껏 껐다 켰다 해도 무방하다는 뜻입니다.

따뜻한 먹색 배경은 사진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최소화한 기능 메뉴 역시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쉽게 다른 메뉴로 전환이 가능하니 이런 점에 있어서 점수를 받을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페이스 항목에서 언급했던 오른쪽 상단의 탭 메뉴를 통해 관리 메뉴로 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관리' 메뉴, 즉 ACDSee 본체로 진입하는 것 역시 쾌적하고 빠른 편입니다. 또한 방향키를 사용하여 해당 폴더에 있는 다른 사진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옵션에서 퀵뷰 기능을 해제하거나 앞서 위에서 '보기'탭을 선택하면 이와 같이 해당 폴더에 있는 사진들이 썸네일로 하단에 표시됩니다. 전환이야 비교적 빠른 속도로 가능하지만 애초에 '보기' 메뉴로 실행되게끔 해놓으면 실행 속도가 본체의 속도와 같아서 뷰어로써 쓰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시작 딜레이야 그렇다 쳐도 후딜레이가 문제거든요. 이 상태에서 뷰어로 쓰면 최고겠지만 현실적으로 속도면에서 그리할 수 없다는 게 상당히 아쉽더군요.



(2) FastStone Image Viewer 4.1






FastStone Image Viewer의 퀵뷰는 사진이 화면에 꽉차게 표시됩니다. 또한 해당 폴더의 다른 사진의 경우 위 스샷처럼 마우스 포인터를 위에 갖다대면 목록이 뜨게 됩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활용도가 좀 떨어지더군요.

두 번째 스샷처럼 사진이 작을 경우는 여백이 검정색으로 차게 됩니다. 이 경우 사실 마치 슬라이드 쇼를 보는 것 같아서 조금은 답답한 기분이 들더군요. 어차피 슬라이드 쇼 기능이 있는데, 퀵뷰 만큼은 최소한의 메뉴제공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실행 속도는 ACDSee 다음으로 빠른 편입니다.





퀵 뷰하고는 상관없지만 자체 기능으로 4장의 사진까지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동영상 보정을 하는 사람이나 사진 보정을 할 때, 필터의 값을 제각각 적용한 결과물을 비교할 때 활용도가 있을 수 있는 기능이라고 봅니다. 다만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3) Picasa 3.6.0




Picasa 는 여백 화면이 어둡게 불투명 처리되고, 사진 가장 자리 부분을 따로 처리를 해주어 사진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사진을 강조해주면서도 FastStone Image Viewer의 검정배경처럼 이질감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하단에 최소한의 메뉴만 제공하면서 편의는 살리고 사진은 강조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주었고, 퀵뷰임에도 폴더내에 사진 목록 썸네일이 배열됨은 ACDSee보다 우위에 있는 점입니다. 하단 기능으로는 수정, 업로드, 별표시 기능과 그 외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사진을 열 때 사진이 줌 인 되면서 나오는 게 특징이고, 사진을 닫을 때 역시 마찬가지로 줌 아웃 효과가 있습니다. Picasa의 장점은 이 모든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퀵뷰의 속도가 비교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빨랐습니다다.

단 점이라면 퀵뷰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Copy 버튼(이쪽은 아직 한글화가 안 됐더군요.)을 눌러도 실제로 반응이 없습니다. 탐색기에서 붙여넣기 하려고 하면 복사 자체가 안 떠진 상황이죠. 이건 단점이라기 보다는 버그인데 3.8 버전이 나온 지금까지도 안 고쳐져 있더군요.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XnView는 따로 퀵뷰라기 보다는 본체에서 해당 파일만 열린 형태에 가깝습니다. 이럴 경우 장점이라면 바로 여러 편집 기능에 다이렉트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점이라면 상단에 길게 늘어진 아이콘들 때문에 뷰어로써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간단하지만 사실 뷰어로써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에 뷰어가 가져야 할 기본 목적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때문에 편집 기능성에 있어서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이야 어차피 다른 프로그램들도 본 편집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하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특히 진회색 배경 역시 몰입감을 떨어지게 하는 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변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이스바가 다음 사진 버튼이라 뒤쪽으로 가려면 백스페이스를 이용해야해서 빠른 이미지 탐색에 있어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실행 속도는 FastStone Image Viewer 다음입니다.




(5) 알씨 6.3




알 씨는 역시 이번에도 큰 아이콘들을 자랑합니다. XnView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크고 화려한 아이콘들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는 편이며, 오른쪽 상단의 광고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단에 반투명으로 된 네비게이션 바는 차라리 그쪽으로 사진을 출력 안 하더라도 사진 밖으로 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찌됐던 사진을 가리는 건 좋은 게 아니니까요.

해당 폴더내에 사진들을 썸네일로 보여주는 기능은 없는데 이 부분도 다소 아쉬운 항목입니다. 상단에 목록 보기 기능은 말 그대로 알씨 본체에서 목록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변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이스바가 다음 사진 버튼이라 뒤쪽으로 가려면 백스페이스를 이용해야해서 빠른 이미지 탐색에 있어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실행 속도는 비교 프로그램 중 가장 느렸습니다. 비교 대상 중에서 줄을 세우니 그렇다는 거지, 사용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빠릿빠릿한 느낌이 없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3. 편집 기능


(1) ACDSee Pro 3.0.387



ACDSee 의 편집기능은 여러 번 설명했지만 오른쪽 위의 상단탭을 통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 용어가 '프로세스'인데 사실 들어오기 전까진 무슨 기능인가 했습니다. 번역을 편집이나 수정 정도로 바꿔주면 적절할 것 같네요. 실제로 한글 패치의 경우 좀 더 쉬운 용어로 쓰였습니다.

편집 기능은 기본적인 기능에서부터 전문가급 사진 보정의 수준까지 파트별로 아주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어떤 편집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해당 기능을 찾기 쉽다는 뜻입니다.





리사이즈 알고리즘은 선명도가 높은 Lanczos까지 다양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자르기의 경우 원하는 크기로 박스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박스가 9등분으로 눈금선이 표시되어서 센터를 잡기 아주 편리합니다.




샤픈은 세 가지 값을 조절할 수 있고, 미리보기 창을 통해서 전 후 구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샤픈 같은 것을 적용할라 치면 보통 적용을 풀었다 걸었다 하면서 전후 화면을 비교해보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주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보기 창이 제공된다고 하더라도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는 게 보통이죠. ACDSee는 비교 미리보기창의 크기 설정이나 배율 설정이 가능한 점이 차별점입니다.




(2) FastStone Image Viewer 4.1




FastStone Image Viewer는 상단 아이콘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메뉴바의 편집 항목에 다 몰려있는 형태입니다. 썩 보기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상단 아이콘에 분별없이 늘어놓는 것 보다는 이런 구성이 나아보입니다.

아울러 각 항목에 아이콘들이 표시되어있어서 직관성을 높였고, 각 성질에 맞게 잘 순서가 배열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리사이즈의 경우 다양한 필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Lanczos2, 3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Lanczos는 숫자가 높을수록 샤픈이 높습니다. 그런데 저 변역 상에서는 Lanczos2를 더 높은 샤픈 필터로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르기 기능의 경우 박스 지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눈금선이 있다던지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샤픈 기능의 경우 따로 전후 비교 화면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좀 당황스러운 건 아래 설정 바가 스샷처럼 작업표시줄을 가려 버린다는 점입니다. (현재 전체화면 캡쳐) 샤픈 기능 뿐만 아니라 FastStone Image Viewer의 대부분의 보정 기능이 이런 인터페이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편의성에 있어서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3) Picasa 3.6.0




Picasa의 편집 기능은 본체에서 어떤 메뉴를 클릭하는 방식이 아니라 목록 사진중에서 사진을 더블클릭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본체에서 사진을 더블클릭하면 퀵뷰를 통해 사진이 열리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역시 편집 메뉴에 접근하기가 쉽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목록 창에서 일반 퀵뷰로 가는 게 문제입니다. Picasa의 경우 해당 이미지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연결 프로그램, 그 안에서 Picasa 사진 뷰어를 클릭해야 퀵뷰창으로 전환이 되니 실로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집의 비율보단 뷰잉의 비율이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편집의 경우 사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조촐한 구성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효과를 적용하고 굳이 내보내기를 하지 않아도 Picasa 본체 내에서는 해당 효과가 적용된 상태가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효과는 다시 해제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괜찮은 기능이라면 텍스트 기능의 경우 글자의 효과를 다양하게 줄 수 있고, 그 각도 역시 자유자재로 삽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재 스샷에는 없지만 Picasa가 3.8로 업데이트 되면서 Picnik에서 편집하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Picnik은 온라인 사진 편집 사이트로 이곳에서 사진을 편집할 수 있게끔 자동으로 업로드가 되는 기능이죠. 뭐 말이야 그럴듯 하지만 실제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Picnik에 대한 설명은 아래 싸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theuranus.tistory.com/545





Picasa 편집의 또 하나 맹점이라면 편집 메뉴에서 리사이즈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 처음에 편집 메뉴에 리사이즈 항목이 없어서, 'Picasa는 리사이즈가 안 되는건가?' 하고 한 달간 Picasa를 썼을 정도죠.

이 리사이즈 기능은 하단에 '내보내기' 버튼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일단 Export를 그대로 직역한 것 같은데, 확실히 전달력이 너무 떨어지는 번역입니다. 저는 의례 옆에 블로그 내보내기나 구글 어스 연동 버튼을 보고 웹에 내보내는 기능인가 보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리사이즈나 화질 조정 기능이었다니요! 전 이 부분은 꼭 번역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구글의 프로그램이 뭐 다 생각이 있었겠지만, 왜 리사이즈가 편집 메뉴에 없는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편집에서 일괄적으로 편집을 해야하는데, 리사이즈만 또 따로 가야하는 상황이니 일을 두 번으로 하는 꼴이죠.

그리고 Picasa의 가장 큰 단점은 파일 포맷 변환 기능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JPG는 JPG로, PNG는 PNG로만 쓸 수 있죠. 이미지를 약간 만 다룬다고 생각해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벌써부터 불편함이 있기에 Picasa를 단독으로 쓰기에는 무리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르기 기능의 경우 정해진 샘플이 있지만, 특정 값을 입력하여 해당 사이즈로 박스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역시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재밌는 점이라면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서 얼굴 부분만 자동으로 오려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형태의 샤픈 조절창입니다. 사용전/사용후 미리보기 창 같은 건 없습니다.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XnView 의 편집 기능입니다. FastStone Image View의 마찬가지로 메뉴바에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FastStone처럼 아이콘화 되어있지 않아서 직관적이고 깔끔해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기능의 이름이 좀 어렵게 다가오는 용어들입니다.

또한 앞서 지적했지만 기능은 많은데 일관성 없이 메뉴화 되어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리사이즈의 경우 역시 Lanczos까지 설정 가능하며 그 이외에도 다양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르기 기능의 경우 따로 지정값으로 박스 지정은 불가능하고 정해진 양식만 사용 가능합니다. 자르기 방식의 경우 다소 난해한 편인데, 따로 자르기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원하는 만큼 박스를 설정하고, 그 상태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오리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런 기능 자체가 어렵진 않으나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른쪽 눌렀을 때 메뉴는 역시 좀 난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메뉴 구성입니다. 별다른 통일성이나 용어에 대한 고민 없이 나열한 듯한 이미지가 많이 풍깁니다.


 



보정 필터의 경우 상당히 다양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다만 너무 다양한 효과 제공으로 인해, '샤픈이나 해볼까~'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 역시 샤픈을 찾으려고 한참 뒤졌네요.

이런 기능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물론 있기는 하겠지만, 이 정도 보정을 이미지 뷰어에서 할까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리고 문제라면 보정을 중첩 적용할 때 이미 보정 된 값을 확인할 길이 없고, 일일히 보정 단계를 클릭하여 '이미지에 적용' 버튼을 풀어줘야 합니다. 여튼 이런 인터페이스가 의미하는 건 XnView 자체가 아무리 보정 기능이 많아도, 이런 보정 기능을 주력으로 내세우기엔 부족하고, 때문에 딱히 '보정용'이나 '기능성'의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애매합니다.




(5) 알씨 6.3

 


 

알씨는 상단에 이미지 꾸미기 메뉴를 통해서 종합 편집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알씨의 경우 오른쪽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곳곳에 리사이즈나 포맷변환 같은 기본 편집 메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만, 저 '이미지 꾸미기'라는 종합 편집툴은 상단 아이콘 같은 걸로 큼지막하게 표시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미지 꾸미기 툴은 따로 새로운 창이 뜨는데, 이런 방식보다는 왼쪽에 다이얼로그만 추가되는 편이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무언가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일관성이 없고, 본체와 이미지 꾸미기 툴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편의성은 아이콘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반대로 고급스러운 면은 없어보입니다.

두 번째 스샷처럼 이미지 꾸미기 툴에서는 여러 종류의 편집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창을 지원하나 같은 화면에서 두 장면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쉽습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소 전문적인 기대하기 힘든편입니다. 리사이즈 역시 다른 프로그램에는 다 있는 필터 종류 설정이 없네요.




하지만 알씨의 장점이라면 이런 점인데, 리사이즈나 포맷 변경과 같은 자주 쓰는 기능의 경우 항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스샷에서처럼 그냥 목록에서 오른쪽만 눌러도 이런 기능들이 제공되죠. 이런 점 때문에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은 사실 따로 연구나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것은 사실 프로그램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데, 사실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이 까이기만 할 뿐 이런 쪽에서의 칭찬은 전무한 것 같습니다.






자르기 기능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이미지 꾸미기 툴에서 편집이 가능합니다. 픽셀을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사이즈의 박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칭찬했던 알씨의 장점이 여기서도 드러나는데, 굳이 이미지 꾸미기 툴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런식으로 퀵뷰 상태에서 드래그로 박스를 설정하여도 자르기가 가능합니다. XnView의 경우 저렇게 박스 설정 후에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다시 오리기를 눌러야 한다면, 알씨는 박스와 함께 하단에 편집 항목들이 같이 뜨죠.

이런 세세한 부분이 접근성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되고, 이 접근성은 프로그램 사용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쓰는 것을 몰라서 쓰는 거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모르는 사람이기에 그게 편하고, 그래서 쓴다고 생각해보면 또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4. 일괄(배치) 기능

(1) ACDSee Pro 3.0.387







ACDSee는 오른쪽 버튼과 상단 하위 메뉴에서 일괄 기능을 제공합니다. 어정쩡한 아이콘 대신 문자로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이 아주 좋습니다. 단번에 일괄 기능으로 접근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이 기능들은 비단 일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단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관리 메뉴에서 굳이 프로세스 탭을 가지 않고도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프로세스에서는 보다 큰 화면에서 세부적으로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런식으로 일괄 기능을 사용하면 빠르게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일괄 이미지 편집 기능의 모습입니다. 따로 필터를 설정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기본 리사이즈의 경우 Lanczos가 기본값이니 그 선택을 따를 거라 보입니다.





일괄 편집 기능의 모습입니다. 왼쪽에 적용할 보정 리스트가 나오고 원하는 것들을 체크하고 해당 값을 설정해주면 됩니다. 역시 아주 직관적이고 편리한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경우 미리 보기 이미지가 전후로 비교되어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리사이즈 기능의 경우 이 항목에서는 필터 설정 메뉴가 나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을 하려고 할 때 작업 흐름]

1) 해당 폴더에서 이미지를 실행하여 ACDSee 퀵뷰를 띄운다.
2) 관리 탭으로 들어간다.
3) 원하는 이미지를 목록에서 선택 후 일괄 도구 메뉴에 진입한다.




(2) FastStone Image Viewer 4.1




FastStone Image Viewer는 사진 목록에서 오른쪽 버튼을 통해 일괄 편집 메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괄 파일 변환과 일괄 이름 변경만 있을 뿐, 리사이즈나 그 외의 일괄 편집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위 스샷처럼 목록에서 여러개의 이미지를 선택 후 크기 변경을 해보기도 했으나, 첫번 째 이미지만 사이즈가 변경 될 뿐 일괄 적용은 되질 않았습니다. 사실 FastStone Image Viewer에 일괄 리사이즈가 안 된다는 걸 알고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상 이미지 뷰어에서 뷰잉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일테니까요.

혹시나 다른 방법으로 일괄 편집 기능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보지만, 이 정도 접근 수준에서 불가능 하다면 그 기능은 사실 없는 셈 치고 평가하는 게 나을겁니다. 그렇게 접근성이 떨어지면 지금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해당 기능을 못 사용하게 될테니까요. 혹시나 윈도우 탐색기에서 오른쪽 메뉴를 통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그런 기능은 없더군요. 여하튼 이건 포맷변경이 안되는 Picasa 보다도 충격이었습니다.




(3) Picasa 3.6.0



Picasa 의 일괄 편집 기능은 상단 메뉴탭에서 찾을 수 있는데, 메뉴를 너무 간소화 시킨 탓인지 다소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ACDSee의 경우 일괄 편집이 메뉴로 따로 등록되어있을 정도인데, 이런 점을 보면 사용자가 진정 많이쓰고 필요로 하는 기능이 Picasa에서는 다소 뒷전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자사 싸이트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니 만큼 웹 연동 기능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인터페이스 상에서 황금자리라 할 수 있는 하단 메뉴에서 오른쪽 5개는 웹 연동 기능입니다. 헌데 이 웹 연동 기능의 활용도가 높으냐? 사실 그것은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렵게 자리잡은 일괄 기능 마저도 반쪽짜리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이미지를 선택하고 일괄 수정에서 선명하게를 클릭하면 설정창이 뜨지 않습니다. 기본값으로 설정이 된다는 뜻이죠. 이 정도 수준이라면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괄 리사이즈는 역시 Picasa의 리사이즈 답게 이번에도 내보내기 기능입니다. 응용력이 딸려서 그런지 이미지 선택 후 내보내기를 눌렀을 때 일괄 리사이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글 때문에 연구하면서 Picasa의 일괄 리사이즈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정말 실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누가 이런 방식으로 일괄 리사이즈를 알아낼까 궁금하더군요. 아마 대부분 사용자는 Picasa가 일괄 리사이즈를 지원하지 않는 걸로 알 것 같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을 하려고 할 때 작업 흐름]

1) 이미지 더블클릭하여 퀵뷰 실행.
2) 퀵뷰 하단의 'Picasa에서 수정' 클릭.
3) 왼쪽 상단에 '라이브러리로 돌아가기' 클릭.
4) 이미지 선택후 일괄 수정 진입.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XnView 역시 위의 Picasa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XnView를 몇 달간 쓰면서도 저는 여태까지 XnView가 일괄 편집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상단 메뉴에서 일괄 편집에 대한 항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상단 아이콘 중에 하나가 일괄 편집 기능을 담당하는 아이콘이더군요.

사실 아이콘이라는 게 간단하거나 그림으로써 바로 의미가 전달이 되면(예: 다음의 화살표 그림, 인쇄의 프린터 그림)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사실 더 헷갈리는 게 사실입니다. FastStone Image Viewer나 XnView의 경우가 그러하지요. 그나마 FastStone Image Viewer는 아이콘들이 직관적으로 생겨서 낫지만, XnView는 생긴것들도 애매해서 오히려 아이콘이 아니었으면 어땠을 까 싶을 정도입니다.

여튼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XnView 일괄 기능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상단 아이콘이라고 힌트를 드려도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실 겁니다.

일괄 편집기의 성능은 뭐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편한 느낌은 없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을 하려고 할 때 작업 흐름]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 기능의 경우 오른쪽 쉘 확장 기능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뭐 일괄 편집이라곤 해도 간단한 거 밖에 없지만요. 여하튼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사이즈를 보겠습니다. 하지만 이 리사이즈 만큼은 또 문제가 있습니다.

탐색기에서 변환 할 이미지를 클릭 후 형식 변환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리사이즈 기능에다가 포맷 변환까지 가능하여 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바로 이미지 크기의 자동 비율 입력이 되질 않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1024 x 768의 이미지를 가로 800으로 줄이고 싶어 가로에 800을 입력해도 세로는 768 그대로 남아있는 형태입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리사이즈를 하면? 비율 자체가 변하진 않지만 세로 768을 기준으로 가로가 계산될 때도 있습니다. 이는 해당 두값에서 비율에 더 가까운 근사치를 기준으로 되는 것 같은데 저도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기억할 건 '그 때 그 때 달라요'

일단 손에 익어서 이 글에 사용한 스샷들도 XnView로 리사이즈를 했습니다. 가로를 720으로 입력하고 세로는 어림 400을 입력했는데, 다 업로드하고 사진 다 배치하고 보니 세로 400 기준으로 다 리사이즈가 되어있더군요. 허미;;

이런 것 같은 경우 기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사실 버그에 가까운 부분인데, 아직까지 수정이 안 되고 있습니다.




(5) 알씨 6.3






알씨의 일괄 편집 기능은 편집할 이미지를 선택한 후 상단 메뉴에서 일괄 편집 버튼을 누르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해서 가능합니다. 역시 자주 쓰는 기능인 만큼 양쪽에 배치했다는 점은 칭찬할 하죠. 다만 오른쪽 메뉴 버튼의 경우 일괄 포맷이나, 일괄 리사이즈 같은 독립 일괄 편집 기능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른쪽 버튼에 '일괄 편집하기' 기능을 집어넣지 않은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ACDSee의 경우를 예롤 들자면 오른쪽 버튼 메뉴와 상단 메뉴의 일괄 도구 구성이 같습니다.






일괄 편집의 경우 리사이즈, 회전, 이름 변경, 포맷 변환 기능이 제공되고 원하는 것들만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역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 답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한가지 의하한 점은 보정 기능, 그러니까 꾸미기 기능은 없다는 점. 이미지 꾸미기를 일괄로 적용하고 싶으면 이미지 복수 선택 후 상단 메뉴에서 이미지 꾸미기 툴을 실행하면 됩니다.

편집 항목에서도 지적했지만 여기에서도 이미지 꾸미기 툴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다. 이미지 꾸미기 항목이 따로 있어야 할 게 아니라 저 일괄 편집기에 같이 들어있어야 하는 게 어떻게 보든 편하니까요.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해당 편집에 대한 창이 순차적으로 뜹니다. 이 부분 역시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쉽다는 게 장점입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을 하려고 할 때 작업 흐름]


XnView와 마찬가지로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이미지 선택 후 오른쪽 메뉴를 클릭하고 원하는 편집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괄 편집하기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윈도우 탐색기에서 일괄 편집을 할 때 사실상 가장 최단 시간 내에 편집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XnView 뿐만 아니라 비교한 모든 프로그램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5. 압축 파일 보기 기능

(1) ACDSee Pro 3.0.387



 

ACDSee는 압축 파일이 탐색되며 이미지가 있을 경우 미리보기도 가능합니다.




압축 파일 안으로 탐색이 가능하며,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2) FastStone Image Viewer 4.1




FastStone Image Viewer는 압축 파일 자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3) Picasa 3.6.0



Picasa 역시 압축 파일 자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항목에서 어울리는 설명은 아니지만 Picasa의 또 하나 단점이라면 GIF 파일이 재생되지 않고 첫프레임만 보인다는 점입니다. Picasa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다 GIF 파일이 재생 됩니다.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XnView는 기본 상태에서는 압축 파일이 표시까진 되지만 열리진 않습니다. XnView는 플러그인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압축 파일 보기 지원이 가능합니다.





플러그인을 설치해 주고 압축 파일에 접근한 모습입니다. 제가 못 찾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이런 플러그인을 받기가 어렵더군요. 때문에 이를 위해서 Complete version을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XnView 압축 파일 보기의 치명적인 문제라면 어떤 파일을 선택하던 해당 이미지 실행 후 다음 버튼을 누르면 몇십장 뒤로 넘어갑니다. 버그인 것 같은데 사실상 이렇게 되면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속도는 약간 버벅거리긴 하나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5) 알씨 6.3




알씨는 압축 파일이 탐색되지만 미리보기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미리보기는 되지 않지만 압축 파일은 열립니다. 다만 속도는 좀 버벅거리는 느낌이 많습니다.






III. 평가

평가란은 어떻게 구성할 까 하다가 딱히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 각 항목별로 상대평가를 적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겠습니다. [하(1), 중하(2), 중(3), 중상(4), 상(5)] 이렇게 다섯 개의 등급을 나누고 괄호안에 있는 점수를 부여 한 후 그것을 최종적으로 합산하겠습니다.





1.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

(1) ACDSee Pro 3.0.387

장점: 먹색의 배경, 있을 건 다 있으면서도 편리한 접근성, 오른쪽 상단 기능 전환 탭, 아이콘 하나 없지만 수려하게 녹아들어가는 문자 메뉴.

단점: 프로그램 종료 후 재시작 할 때 후 딜레이 존재.

평가: 상(5)




(2) FastStone Image Viewer 4.1

장점:
둥글둥글 하고 예쁜 아이콘, 스킨 변경 가능, 윈도우 7 탐색기와 같은 트리 구조, 비교적 직관적인 메뉴 구성, 메뉴에 아이콘 표시.

단점: 오른쪽 버튼 메뉴조차 아이콘이 있어 더 눈이 아프고 헷갈림, 상단 아이콘 크기가 너무 작음.

평가: 중(3)




(3) Picasa 3.6.0

장점: 부드러운 화면, 키네틱 플로우 스크롤, 사진 마다 가장자리에 떠있는 효과 처리, 플랫 폴더 구조 및 일반 폴더 라이브러리 제공.

단점: 본체 내에서 이동이나 복사 불가, 하단 아이콘 메뉴에 빈도 떨어지는 기능 배치.

평가: 중상(4)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장점:
목록에서 이미지 형식 및 해상도 확인 가능.

단점: 지나치게 많고 직관적이지 못한 아이콘, 메뉴 구성에 통일 성이 없고 산발적임, 현대 프로그램 치곤 상단 메뉴 디자인이 부실함.

평가: 하(1)




(5) 알씨 6.3

장점: 가독성이 좋은 큼직한 아이콘

단점: 아이콘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커서 미관을 해침, 이미지 꾸미기 메뉴, 사진 보괌함 메뉴의 디자인이 통일감 없이 따로 놀고 있음, 광고.

평가: 중하(2)





2. 퀵뷰 기능

(1) ACDSee Pro 3.0.387

장점: 빠른 실행 속도(랭크 2), 사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따뜻한 먹색 배경, 아이콘을 최소화 시킨 간결한 메뉴.

단점: 해당 폴더의 다른 사진 썸네일 표시 기능이 없음.

평가: 중상(4)




(2) FastStone Image Viewer 4.1

장점:
비교적 빠른 실행 속도(랭크 3), 해당 폴더의 다른 사진 썸네일 표시 기능 있음.

단점: 배경 화면이 완전 검정이고 작업 표시줄까지 가려버려 슬라이드쇼와 차별성이 없고 퀵뷰로써 활용도가 떨어짐, 썸네일 기능의 경우.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야만 표시가 됨.

평가: 중하(2)




(3) Picasa 3.6.0

장점:
가장 빠른 실행 속도(랭크 1), 실행 및 종료시 줌 인, 줌 아웃 기능, 해당 폴더의 다른 사진 썸네일 표시 기능 있음, 배경 진하게 불투명 처리로 몰입도 높임,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구성이 다 있는 메뉴.

단점: 마우스 오른쪽 메뉴 한글화 안 되어있음, Copy 기능 불능

평가: 상(5)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장점:
본체가 이미지 뷰어라서 본체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바로 적용 가능. 그럼에도 나름 빠른 실행 속도(랭크 4).

단점: 아이콘이 여럿 달려있는 본체 때문에 사진의 몰입도 떨어짐, 진회색 배경화면, 스페이스 바가 다음 사진 기능이라 이전 사진 볼 때 백 스페이스를 사용해야 함.

평가: 하(1)




(5) 알씨 6.3

장점: 하단에 불투명하게 디자인 된 네비게이션 바

단점: 가장 느린 실행 속도(랭크 5), 상단에 아이콘들 그대로 존재, 사진이 클 경우 네비게이션 바가 사진을 가림, 스페이스 바가 다음 사진 기능이라 이전 사진 볼 때 백 스페이스를 사용해야 함.

평가: 중하(2)




3. 편집 기능

(1) ACDSee Pro 3.0.387

장점: 편집 기능의 각 성격별로 범주화 되어있어 구분이 용이함, 상단 메뉴, 마우스 오른쪽 메뉴, 프로세스 탭, 세 곳에서 편집으로 접근이 가능, 잘라내기시 원하는 사이즈 입력으로 박스 설정이 가능하고 박스에 눈금선이 있어 센터 잡기 용이함. 편집 및 효과 적용이 한 번에 가능, 효과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고 줌인 된 미리 보기 창이 적용전/적용후로 나뉘어 제공 됨.

단점: 일괄 편집 기능이 아닌 일반 리사이즈시 세로 크기가 자동으로 계산되지 않음. (단, 항상 가로 기준으로 비율이 적용되어 최종 계산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음)

평가: 상(5)




(2) FastStone Image Viewer 4.1

장점: 편집 기능들이 비교적 범주별로 잘 구분이 되어있음, 제목 앞에 직관적인 아이콘 표시, Lanczos 리사이즈 필터 두 종류 선택 가능.

단점: 잘라내기시 원하는 사이즈로 박스 설정 불가, 샤픈이나 기타 다른 보정 메뉴 사용시 작업 표시줄 가림, 효과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화면 미지원.

평가: 중하(2)




(3) Picasa 3.6.0

장점: 고급 텍스트 입력 기능, 얼굴 인식 잘라내기 기능, 저장 전까지 Picasa에서만 효과가 적용되어서 계속 보임.

단점: 리사이즈 기능만 다른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 및 편의성 떨어짐, 포맷 변환 불가, 잘라내기시 원하는 사이즈로 박스 설정 불가, 각종 보정 필터의 단순함, 효과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화면 미지원, 항상 하위 폴더 내보내기만 가능.

평가: 하(1)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장점: 다양한 보정 필터 보유, 효과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화면 지원, 윈도우 탐색기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썸네일 기능 지원 및 바로 편집 가능.

단점: 너무 기능이 많고 역시 일관성 없이 메뉴화 되어있어 사용하기가 번거로움. 잘라내기시 원하는 사이즈로 박스 설정 불가. 윈도우 탐색기에서 리사이즈 변경시 세로 길이 자동으로 계산 안 되고 적용 역시 가로/세로 무작위로 됨.

평가: 중(3)




(5) 알씨 6.3

장점: 직관적이고 쉬운 메뉴 구성, 상단 메뉴, 오른쪽 메뉴 버튼, 두 곳에서 접근 가능, 잘라내기시 원하는 사이즈로 박스 설정 가능, 효과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화면 지원, 윈도우 탐색기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썸네일 기능 지원 및 바로 편집 가능.

단점: 전문성이 떨어지는 효과 기능, 리사이즈 필터 선택 불가.

평가: 중상(4)





4. 일괄(배치) 기능

(1) ACDSee Pro 3.0.387

장점: 편리하고 알기 쉬운 메뉴 구성, 편집 및 효과 적용이 한번에 가능함. 상단 메뉴, 마우스 오른쪽, 두 곳에서 접근 가능. 특히 상단 메뉴의 경우 일괄 작업이 따로 메인메뉴에 있음, 일괄 작업 창에서 해당 효과의 적용전/적용후 화면 확인 가능.

단점: 윈도우 탐색기 메뉴에서 바로 적용 불가, 오직 '관리' 메뉴에서만 가능.

평가: 중상(4)




(2) FastStone Image Viewer 4.1

장점: 없음

단점: 일괄 포맷 변환과 일괄 이름 변경 기능만 있을 뿐 이 이외의 일괄 기능은 전부 불가능.

평가: 하(1)




(3) Picasa 3.6.0

장점:
없음

단점: 일괄 효과 적용의 경우 단계 설정 불가(기본값 적용), 리사이즈 기능만 다른 곳에 분류되어 있어서 접근성 떨어짐, 윈도우 탐색기 메뉴에서 바로 적용 불가,항상 하위 폴더 내보내기만 가능.

평가: 중하(2)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장점:
윈도우 탐색기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썸네일 기능 지원 및 바로 편집 가능.

단점: 메뉴에도 존재하지 않고 식별이 힘든 아이콘으로만 실행 가능.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으나 편하진 않은 일괄 편집기.

평가: 중(3)




(5) 알씨 6.3

장점:
직관적이고 쉬운 메뉴 구성, 상단 메뉴, 오른쪽 메뉴 버튼, 두 곳에서 접근 가능, 꾸미기 기능의 경우 적용전/적용후 미리보기 화면 제공, 윈도우 탐색기 마우스 오른쪽 메뉴를 통해 바로 적용 가능.

단점: 편집(리사이즈, 포맷 변환 등)과 효과(꾸미기) 적용이 같이 이루어지지 않고 따로 존재함, 효과 꾸미기의 경우 일괄이라는 말 없이 단일 파일과 동일한 절차를 따르고 있어 모르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평가: 상(5)






5. 압축 파일 보기 기능

(1) ACDSee Pro 3.0.387

장점:
압축 파일 보기 지원, 빠른 탐색 속도, 전체 화면 지원

단점: 화면에 꽉 채우는 기능이 없고 리샘플 필터가 Bicubic이 최고이기 때문에 전문 스캔 뷰어로선 부족함.

평가: 중상(4)




(2) FastStone Image Viewer 4.1

장점:
없음

단점: 압축 파일 미지원.

평가: 무(0)




(3) Picasa 3.6.0

장점:
없음

단점: 압축 파일 미지원.

평가: 무(0)




(4)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장점: 추가 설치 기능으로 압축 파일 보기 지원.

단점: 다음을 누르면 무조건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하는 버그

평가:
하(1)





(5) 알씨 6.3

장점: 압축 파일 보기 지원.

단점: 다소 느린 탐색 속도

평가: 중(3)






IV. 짱

 

ACDSee

FastStone

Picasa

XnView

알씨

UI & 디자인

(5)

(3)

중상(4)

(1)

중하(2)

퀵뷰

중상(4)

중하(2)

(5)

(1)

중하(2)

편집

(5)

중하(2)

(1)

(3)

중상(4)

일괄

중상(4)

(1)

중하(2)

(3)

(5)

압축 파일

중상(4)

(0)

(0)

(1)

(3)

합계

(22)

(8)

(12)

중하(9)

중상(16)


ACDSee Pro 3.0.387, 상(22)
: 모든 항목에서 중상 이상을 받은 최고의 이미지 뷰어, 단점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완벽한 모습, 여러 기능에서 올인원이 가능한 프로그램, 역시 '명불허전'!

알씨 6.3, 중상(16)
: 무시할 만한 제작사이지만 내실 만큼은 무시하기 힘들다, 최고인 기능은 없지만 모든 항목이 평균은 해주는 모습, 여러 기능에서 올인원이 가능한 프로그램, 다방면에서 접근이 가능한 일괄 편집은 일품!

Picasa 3.6.0, 중(12)
: 환상적인 퀵뷰와 스마트폰을 닮은 키네틱 플로우 스크롤링, 하지만 편집 부분에서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

XnView 1.97.7 + Shell Extension, 중하(9)
: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딱 맞는 경우, 기능은 넘쳐나지만 정작 건질만한 것이 전무하다,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프로그램!

FastStone Image Viewer 4.1, 하(8)
: 명가 FastStone의 자존심이 무너지다, 뭔가 있을 듯 하다가 없어버리는 기능들, 일괄 리사이즈가 안 된다는 건 치명적!







V. 끌내기

이걸로 [맞짱] 이미지 뷰어 편을 마치겠습니다. 사실 비교 항목이 많지 않은데도 자세하게 들어가니 분량이 상당하군요. 다음에 하게 된다면 좀 더 디테일을 줄여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이런 글이 개인적인 기호로 흘러가는 게 사실이지만, 부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윈포에 제가 건의한 맞짱 메뉴가 정식적으로 생기길 바라는 바입니다.

 

https://windowsforum.kr/1505756

 

 


맞짱 취지에 따라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글을 읽고 꼭 투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능력자 분들의 맞짱 리뷰 참여를 기다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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