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usb 메모리스틱은 pe용으로서 제격인듯..

며칠전 매장에 들른김에 usb 메모리를 하나 샀었는데요. Transcend jetflash 760 32g 입니다. usb 3.0 이더군요.

사실 외장하드를 주로 활용하는 저에겐 usb메모리는 사용할일이 없어서 여지껏 관심이 없었는데 호기심삼아 골라봤습니다.

https://cdmanii.com/2872

포스팅하지 않아도 위의 싸이트를 보시면 아주 상세한 스펙이 나오더군요. 이런걸 간접경험이라고 할까요.ㅎㅎ..

실제 테스트를 해봐도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가지고 뭘 해보는냐 하는것인데.. 일단 윈도우8.1 코어를 이미지를 풀어서 부팅해봤더니, 부팅진입후 동그라미가 계속돌기만 할뿐 다음으로 진입이 안되더군요. 한 10분쯤 기다리다가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윈도우8 코어를 설치해봤더니, 이건 설치가 잘되더군요. 다만 설치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이미지를 미리 풀어놓은 상태인데도 말이죠. 윈도우8은 설치가 가능하네요.

퍼포먼스는 외장하드에 설치했을때 보다는 조금 느린것 같네요. 프로그램 실행시 끊김현상(렉)도 있구요.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wtg 를 제대로 쓰려면 메모리스틱보다는 외장하드가 제격이겠지요.

pe 를 설치해봤습니다. 울트라 iso 로 부팅메뉴->디스크이미지기록->USB-HDD+ Xpress Write (Xpress Boot 가 아니라) 형식으로 원본이미지 (Win8MPeL.iso) 를 통째 구워보니 잘되더군요. 무엇보다도 pe의 부팅속도는 놀라울정도로 좋았습니다. 사타3 HDD에서  PE로  부팅했을때와 별반다르지 않을정도로 속도가 빠르더군요!

usb 메모리는 pe 를 설치해서 간단히 들고다니기엔 제격인듯 합니다.

그외에 grub 을 심어서 여러운영체제(특히 리눅스) 원본을 복사한후, iso 로 부팅해서 설치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아직 테스트해보질 않았네요.

참고로  레디부스트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하지만 hdd 에서는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ssd 사용자라면 레디부스트가 되질않는다고 나오는군요.쯥.. ssd 보다 느려서 그런가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