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RS3 설치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10에서의 레드스톤 시리즈는 이전 윈도우시리즈의 xp->7->8 처럼의 변화가 아닌 버그수정과 누적된 보안업데이트, 소소한 기능추가 정도라는 점에서  '서비스팩' 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rs3 도 처음 설치해보면서 위의 스샷처럼 눈에띄는 변화는 작업관리자에서의 그래픽카드정보창이 추가되었고 게임모드의 추가기능등 두가지 정도밖에 없네요. 물론 마소직원들이 놀고먹지 않는한 근 반년이 지난 새로운 시리즈인데 내부로는 적잖은 변화가 있었겠지요.

요즘 추세에따라 콘솔게임을위한 XBOX, 가상현실인 VR, 스토어앱들을 데스크톱과 잘연동하게 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이는데, (역시 M＄) 이런점은 상업적인 부문이라 그런지 처음 10이 나왔을때와 비교해보면 눈부시게 성장했네요.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메일앱이 이제 쓸만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RS3에서 기대했던점은  게임모드가 강화되어 성능적인면에서 RS2보다 유의미한 차이가 있느냐하는것인데, 바꾸어 말하면 최근에 나온 라이젠처럼 다코어시퓨에서 작업할당량을 모든코어에 골고루 분산시키는 다중작업이 전보다 원할해져서 게임성능에도 어떤 차이를 보이지않을까 기대했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거의 성능차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그정도의 성능을 바란다면, 윈도우 아키텍처를 뜯어고칠정도의 대공사가 될지도 모르는데 너무 많은걸 바랬나봅니다. ㅎㅎ.. 잠시 사용해본바로는 새롭게 나왔는데도 RS2 보다 좀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고 별다른 버그등이 보이질 않아서 최종빌드라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아니라 할지라도 업데이트만 하면 되지않나 싶네요.

추신) 다른 내용이지만, 제컴의 ssd 는 현재 GPT파티션을 지우고 MBR 파티션인데, 어떻게 부팅시 UEFI로 부팅이 되는걸까요? 참 신기하네요. 요즘 메인보드차원에서 MBR파티션이라도 UEFI 항목부분을 읽어서 그렇게 부팅을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