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코분투 11.10 x86..
2012.02.26 06:13
늘 vm 에서 테스트만 하다 실컴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가급적 우분투 64비트를 써보고 싶었지만, 한글문제등이 있다고 해서 (골치아프므로) 전에 받아두었던 코분투 11 버전을 시디로 구운뒤,
설치프로세스에서 파티션을 조정, 설치했습니다. (설치파티션 25 기가, 스왑파티션 5기가)
물론 설치뒤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구요.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리눅스.. 정말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이번 코분투 버전은, 한글자판이라든지 필요한 필수 유틸등이 전부 설치되어 있어서 따로 힘들여 설치할 필요가 없네요.
드라이버도 자동으로 잡히네요. 그래픽카드랑 사운드까지.. 넘 편합니다.
옛날 초창기 리눅스, 리눅스~~ 하며 설치해서 커널 컴파일 해서 사용하던 시절과는 이제는 빠이빠이~~ 해버릴정도로 새로운 세계로군요.
윈도우 같은 편리한 에어로 기능하며, 빠른 부팅 과 실행속도... 특히 동영상 클립을 보았을때 뜨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윈도우보다 빠른것 같았습니다.
가장 좋은점이라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한 엄청난 양의 무료 소프트웨어 지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스샷참조)
너무나 많아서 혀를 내두를 정도 입니다. 정말 대단한 매력입니다. 상용 프로그램들의 존재가치가 무색해집니다.
이런 윈도우에 필적할만한 운영체제가 갈수록 진보하고 있으니, 마소왕국이 다소 침체되어가는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아직 개선점이 눈에 띄는것 같네요.
Dock 기능이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쓰기가 좀 불편하네요.
물론 그래픽가속에 의한 화려한 인터페이스가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윈도의 작업표시줄이나 OSX 의 Dock 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며..
리눅스 사용하시고자 하는분들.. 코분투 강추합니다.
사용하기 어렵고 불편하다? 이젠 옛날말이 돼버렸습니다.ㅋ..
♣ 코분투 11.10 x86 ISO : 다운 <-- 속도가 잘나오는 곳의 링크를 걸었지만, 언제 끊어질지 모릅니다.
출처 : https://www.ubuntu.or.kr/viewtopic.php?f=6&t=19304
p.s)
여러 파티션에 윈도우와 OSX(해킨) 이 있는 상태에서 코분투를 설치했는데, Grub 이 실행돼서 편리합니다만, 문제가..
윈도우는 정상적으로 부팅되지만, OSX 는 부팅이 돼지 않는군요. Grub 메뉴에는 나타납니다만...
OSX 의 부트로더를 Grub 이 덮어씌운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고쳐야할지 난감하네요..
아무래도 해킨이다보니 부팅이 안돼는것 같은데, Grub 에서 조정할수 있는지요? 아님, 다시 OSX 부트로더를 덮어씌워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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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2.02.26 08:56 -
기리나 2012.02.26 09:13 코분투가 아니라 쿠분투였나여.. -_-;
환경설정에서 스킨만 살짝 바꿨습니다. 너무 어두운것 같아서..
사실 쿠분투가 ui 는 좀 단순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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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2.02.26 09:21 ㅎㅎ 가상이 아닌 네이티브로 직접 설치하셔서 사용중이신가요..?
저는..왠만하면 참을수 있겟지만..게임이 안된다는게 치명적이라..윈도우를 버리지 못하고있네용..
스팀이나 오리진이 리눅스를 지원해준다면 당장 리눅스로 옴겨갈수 있겟지만..
그럴리가..없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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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6 09:33 게임시장엔 리눅스용이 별로 없으니 ..
전 그냥 프로그래밍 조금씩 공부할때 컴파일러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편해서 가끔씩 씁니다.
게임빼고 일반 유저용으로도 쓸만합니다. 워낙 오픈소스 앱이 많아서요. 예전엔 턱없이 부족하고 설치도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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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끈 2012.02.26 12:10
코분투 맞습니다... ubuntu.or.kr에서 배포하는 걸로 한국사용자에 최적화된 걸로 압니다..
쿠분투랑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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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6 12:32 어, 그렇군요. 코분투랑 쿠분투랑 또 다른거였군요.. 제가 포스팅한건 코분투 였습니다. 보시는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바로잡아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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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2.02.26 13:18 음 코분투라고 따로 있나보군요 ..
저는 쿠분투를 사용해봤답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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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A 2012.02.26 10:56 저는 우분투 사용중인데...초보자도 사용하기 쉽고, UI가 예뻐서 지금도 사용중이에요 ㅎㅎㅎ
후기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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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6 11:29 우분투가 한글문제가 있다던데..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그리고 정아양, 이모티콘이 참... 쓸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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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A 2012.02.26 12:36 아 네 맞아요 ㅎㅎ 우분투 11.10인가? 거기 보면 한글문제가 있는데....여러 블로그에 나와있는데로 한글적용을 해도... 40퍼센트 정도는 영어로 나오더군요...ㅠㅠ
그리고 이모티콘이요? 저기 헤드셋 끼고 흥얼흥얼 거리는거 말인가요..ㅎㅎ 제가 저렇게 음악 듣는걸 좋아해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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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2.28 10:56
scim을 사용하는데 한글모드에서 창을 전환했다 오면 찻 한두자가 영문으로 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외에 문자버그는 확인된게 없습니다만 또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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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끈 2012.02.26 22:57
저 같은 경우는 /boot/grub/grub.cfg 파일의 맥 설정 부분을
menuentry "맥OS" {
insmod hfsplus
set root=(hdX,X)
multiboot /boot
}이렇게 바꿔주니 되더라고요...
hdX,X <- 이 부분은 맥이 설치된 파티션 번호입니다....
"맥OS" <- 이 부분은 아무 이름이나 쓰셔도 됩니다..... 따옴표만 제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gpt 하드에 맥을 깔았다면 insmod hfsplus 윗 줄에
insmod part_gpt
를 추가해 주셔야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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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7 04:22 
아 ! 님덕에 살았습니당 !!! 감사합니다.. 첨엔 grub.cfg 에서 uuid 부분이 잘못된것 같아 그것만 고쳐서 부팅해보니, 역시
안되더군요.
그래서, 맥부팅부분을 전부 지우고 님의 설정부분을 그대로 카피해서 'hdx,x' 만 제설정에 맞게 고쳐주니 부팅이 되네요..^^;
부팅되니 카멜레온 부트로더가 뜨는데, 전 이게 지워진줄 알았는데 살아있네요. 그러니깐, hdd 의 MBR 에 설치된게 아니라 맥파티션에 같이 설치된듯합니다. 정리하자면, grub 은 mbr 에 설치된듯하고, 카멜레온 부트로더는 맥파티션에 설치된거네요.
리눅스 설치하느라 한동안 맥을 못봤다가 다시보니 감개무량합니다.ㅋㅋㅋ..
숨은고수가 여기 계셨네요.. 초끈님.... 이로써 3개의 파티션에 3개의 OS 전부 설치성공한셈이네요.
한가지 이상한건, 처음 리눅스를 설치할땐 자세한 옵션이 없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리눅스 파티션이 '주파티션'이 아니라 '확장파티션'으로 잡혀있네요.. 에궁.. -_-;; 그래도 뭐, 사용할수만 있슴 상관없지 싶습니다. 설치법을 알았으니, 한시름 덜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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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2012.02.28 10:34
리눅스 아직도 초보자에겐 드라이버가 장벽이더라구요
우분투 아이피타임 무선랜카드 잡지를 못해 본사에 문의해도 알수없는 암호같은 글만 보이고
검색해도 제대로 나온게 없고
해서 지우고 시디 봉인된상태를 경험하고서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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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8 13:24 무선랜 드라이버가 안깔리나 보군요.. 요즘 많이들 사용할텐데.. 어딘가 자료가 있을거예요. 잘 찾아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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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2.28 11:05
11.04 까지는 그놈이 쓸만 했는데 11.10 에서는 이전모드를 쓰려면 수동 로그인만 가능해졌습니다.
어쨋든 11.04를 메인으로 쓰지만 유니티 UX가 싫어서 며칠전 11.10 쿠분투를 깔아보았습니다.
모양은 좋지만 그래도 쓰기에는 그놈 클래식이 제일 편하네요.
우분투의 탐색기 노틸러스는 복잡한 디렉토리 구조에서도 쓰기에 정말 편한것 같습니다.
제가 써본것중 맥 Finder는 가장 쓰레기며 윈도 Explorer 역시 좋은점수는 못드리고 노틸러스가 최강 입니다.
수백 수천개의 폴더들이 복잡하게 엃혀있는 경우 윈도탐색기처럼 쫙쫙 벌어지는건 과거에는 좋았지만
이제 더이상 유용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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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2.28 13:46 리눅스 파워유저이신 오펜하이머님이 왜 댓글을 안다실까~ 했습니다. ^^;
맥 파인더가 써보니 사실 좀 그렇더군요 ^^, 이름만 거창할뿐 번거롭게 하는것 같네요.
리눅스 저도 자주 사용은 안해본터라 부끄럽지만 아직 노틸러스가 뭔지 모르고 있습니당.. ㅋ..
소시적엔 배워보려고 꽤 노력했었는데, 많이 어려워서 대강 윤곽만 잡고서 접어버렸는데, 전에 vm에서 우분투를 한번 설치해보고서 인터페이스가 많이 좋아진걸 인상깊게 보고는, 조금씩 사용량을 늘려보고자 이번에 실컴에 설치한거구요.
노틸러스는 한번 사용해보고 댓글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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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2.28 15:23
네 번거롬게 하기는 윈도 익스플로라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준 입니다.ㅋㅋ
그러나 노틸러스 탐색기는 복잡한 폴더구조라도 해멜일이 없으니 생산성이 두배이상 좋습니다.
기본은 아니지만 세팅하면 어느 위치든 관리자권한 열기나 터미널 열기가 지원되어
리눅스는 타이핑을 많이 해야하는건 이제 옛말이죠.
저는 화려한 모양보다는 생산성/사용성이 최우선인데 추세가 역행하는게 참으로 개탄스럽네요.
이런 이유로 설치는 한단계 전인 11.04 버전을 권합니다.
참고로 IME는 무엇보다 스킴이 짱인데 (sudo apt-get install scim-hangul 설치)
유일하게 한글/영문 키를 따로설정 가능한데 두번눌러도 한/영 오타가 없으니 윈도우보다 훨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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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 2012.02.28 22:21
Red Hot 계열인 CentOS도 쓸만합니다. yum updata 지원이 되어 업글하기가 매우 편리하고 서버, 데스크탑 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분투는 저런 이미지가 아닐텐데용...
스킨쓰셧나용...
쿠분투 ui가 별로라..설치후 다시 우분투로 넘어갔지만..
저런 우분투 디자인이라면 쓰고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