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카스2010 과 익스플로러

카스2010이 Kaspersky Anti Virus 2010을 말씀하시는건지요...

KAV 구성요소중에 '웹 안티바이러스'와 '안티피싱'의 경우 웹브라우징을 무겁게 하는 요소입니다.

위의 구성요소를 켤 경우 파이어폭스도 느려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단일페이지 로드에서는 체감하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러 페이지를 연속적으로 로딩할 경우 속도저하가 꽤 있습니다.

저는 KAV 2010을 설치할 때 '파일 안티바이러스'를 제외하고 다른 요소는 모두 체크해제하고 설치합니다.

KAV 무겁다고 하시는 분들도 '파일 안티바이러스(파일 실시간 감시)'만 설치해보시면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Kaspersky를 충분히 신뢰하신다면

'파일 실시간 감시'만 켜놓고 쓰시면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수준의 보호를 원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파일 실시간 감시"와 "수동 검사"만 설치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감시 같은 경우... "새로운 파일만 검사"하도록 합니다.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확실히 몇일전부터 갑자기 그렇더군요. 익스플로러가 거의 먹통수준이 됩니다.

그런데 윗분들의 대처법이 저와는 정반대네요.

파일 안티바이러스가 원인 같던데요.

파일안티바이러스만 체크해제하면 속도가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윗분들은 그냥 카스퍼스키를 가볍게 쓰는 일반론적인 방법이신 것 같네요.

위에 리플 다신 분들은 현재 상황을 모르고 계시네요.

최근 카스 2010 때문에 익스가 느려지는 증상은 이미 알려진 문제 랍니다.

avp.exe가 cpu 점유율을 많이 잡아 먹어서 그런 증상이 나와요.

고사양의 cpu건 아니건 cpu잡아 먹는 문제는 똑같답니다.

심하면 윈도우가 다운을 먹기도 한답니다.

원인은 아직 카스퍼스키 쪽에서 말을 안하고 있지만

최신 윈도우업데이트 가운데 어떤 것과 충돌이 있거나

업데이트된 바이러스 정의 db의 문제 둘 중 하나로 보고 있답니다.

빠른 시일내로 해결되길 바래야죠.

아 해결됐습니다.

카스2010에서 익스의 기능 제한이 걸려있었네요.

설정에 들어가서 탐지할 보안 위협및 제외에서 제외에 익스를 추가

시켜놓으니 원래의 속도로 돌아 왔습니다.

신뢰하는 프로그램에 익스가 설정이 되어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