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바 일 sd카드용량표시문제

앱프로그램 버그 아닐까요

메모리 단가가 비교적 비쌌던 안드로이드 초창기 때는 ...

카메라앱 처럼 용량이 큰 파일을 생성하는 앱들이 데이타를 저장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싼 SD 같은 외부 스토레지를 필요로 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메모리 가격도 많이 내려서 외부 스토레지 없이도 용량이 큰 메모리를 갖고있는 기기들이 많이 나온 상태지 않습니까.

SD 카드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요.

(/storage/emulated/) 라는 것은 실제 외부 스토레지가 아니고, 내부 메모리를 외부 스토레지 인 것처럼 보이도록 파일시스템을 가상화

해 놓은 겁니다. 그래야 외부 스토레지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동작하도록 만들어진 기존의 앱 프로그램들이 SD카드 같은 외부 스토레지가

없어도 호환성을 갖고 동작할 수 있게 되니까요. 안드로이드 OS를 컴파일해서 OS 이미지를 만들 때 기기의 메모리 크기에 따라서

(/storage/emulated) 가상 파일시스템 크기가 결정되도록 컴파일 설정을 하게 됩니다.

스토레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앱에서 어떤 API를 이용하고 있는가, 또 표시하는 방법을 어떤 식으로 구현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것일 뿐 버그도 아니고, 단지 기존에 만들어진 앱들이 호환성을 갖고 동작할 수 있도록 저런 구조를 갖고있는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무조건 모두 "외부 스토리지"입니다.

뜯어보면 안에 SD카드가 들어있습니다.(미니건 마이크로건)

내부에 장착한 외부 스토리지인 셈이죠.

그래서 내부스토리지인 동시에 외부스토리지로 처리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호환의 문제로 계속 그런식으로 처리는 하겠죠.

저는 삼성 노트 매장에서 공짜로 16기가 sd카드

끼워 준거 사용하고 있는데요. 빼봤는데 storage/emulated는 그대로 인식하네요. 버그가 아닌거군요 ;;;;;

In the case of devices without true external storage, it's still necessary for Android to provide an emulated external storage in order to remain compatible with older apps. In other words the RAM is physically internal (non-removable) but a section of it is partitioned and the Android file-system APIs treat that partition as being "external" and world-readable

외부 스토레지 SD 카드를 꺼낸 상태에서, 테스트용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하나 만들고 안에서 API호출 해 보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앱이 보기에는 내부 메모리를 파일시스템으로 가상화 해 놓은 /storage/emulated를 마치 외부 스토레지 인것 처럼인식하게 된다는 것을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kernel님이 말씀해주신 내용대로라면 두 번째 그림에서 외부스토리지(/storage/emulated/0) + 외부스토리지(/sdcard)에 표시된 용량의 합이 실제 제폰에 장착된 sd카드용량이라고 이해하는게 맞는지요? (6.6 + 6.6 = 13.2GB)

이전폰의 운영체제는 ics였고 그 당시에는 8gb용량의 sd카드를 장착하여 사용하였을 때인데 그 때는 내부스토리지와 외부스토리지(sd카드)의 용량이 뚜렸히 구분되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mini info의 위젯에서도 분명히 구분되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롤리팝이 장착된 폰에선 저런식으로 구분되어 약간 혼란스러워 질문드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