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외장하드 상태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당장에 백업하고 폐기할 수준입니다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안타깝군요...

무슨 충격이라도 받은걸까요??

근데 읽기 오류율이 많은거 같은데 케이블 불량이나 케이스 불량은 아닐까요?

내장에 붙이시고 한동안(며칠이든 몇주든) 사용하시면서(물론 억지로라도 읽기쓰기 작업하면서요) 오류수치가 증가하지 않는지 한동안 관찰해보세요.

그러고도 증가한다면 정말 폐기해야하고, 만약 증가하지 않는다면 케이블,케이스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케이블 케이스 문제는 맞더라도 저 수치는 이미 기록되었기에 앞으로 장기관찰을 해야하며,

그 문제가 하드를 골로 보냈을수 있기 때문에 하드의 오류수치가 내장에서도 여전히 증가하더라도

저기에 쓰던 케이블,케이스에 대한 주의는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멀티탭이나 집안 전원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냥은 모를일이죠...

"냉장고 모니터 고장"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대표적인 전원문제가 나오는데, 그렇기에 정말 전원문제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본체 파워는 정류가 잘되는 편이라 티가 바로는 안나는데,

모니터라거나 외장하드는 전원이상에 직격당하기 쉽거든요.

일단 인식이 되는 상태라면, 백업을 시도하여 백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런데, 일단 저런상태라면...

사실상 일반적인 데이터 백업용으로 다시 활용하기는 거의 힘들겠네요.

그리고 모델을 보니까 기판 자체가 SATA 기판 + USB 컨버터 형태가 아닌

USB 컨버터 직결 기판이라서 조금 더 조심히 쓰셨어야 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ssd가 아닌 hdd계열은 전원으로 더러 사망하는거 같습니다.

usb허브에 전원연결된거로 쓰고나서는 hdd계열 외장하드는 고장난적이 없습니다.

그전엔 본체에 직접 물렸는데 여지껏 두개 해먹었습니다.

일반 하드디스크를 외장백업용으로 만들어서 필요시 연결 후 사용하는 용도로 쓰시면 보통 짧은기간내에 고장 나더군요..

몇개 날려먹고..하드 보관 박스를 구입해서 사용하니 괜찮더라구요..   보통 밖에 보관하실텐데..그게 습기때문인가 생각되더라구요